보라카이에서 인터넷 폰을 사용하고 있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알씨? 텔레콤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아이피?? 뭔?? 티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 무슨 텔레비요?
상담원: 알씨 ?? .. 어쩌구 저쩌구.. 텔레콤 티브이 랍니다.
나: 제 티브이는 삼승 텔레비 인데요.
상담원: ?? .........??........(내가 무지막지하게 뭘 이해를 못하나 봅니다. )
나: 제가요~~ 외국이라서요.
상담원: .......... 아..네.... 수고 많으시네요.
나: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찰칵~~
갈수록 발전해가는 조국의 환경에 이제는 무신 말인지도 이해를 못하게 되었으니 원......쩝.. 근데 중요한건 아직도 제가 뭘 이해를 하지 못한지도 모른다는 사실인데요. 궁금하네요.
아침부터............

오전 9시 넘어서 카메라 들쳐메고서 보라카이 남쪽 해변으로 갔습니다. 오전 일찍은 흐리더만 점점 보라카이 열대의 모습으로 바뀌더군요.

오전 7시의 보라카이 북쪽 해변 입니다. 아침의 해변은 싱그럼 그 자체네요.

요기까지 아침해변 입니다.

다시 남쪽으로 갔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거리가 약 4킬로 정도 되는데요. 이 길이를 저의 임의로 나눠서 남쪽 북쪽 뭐 이렇게 하는거죠.
지금까지 몇년동안 그날그날 사진 가지고 날씨 이야길 만듭니다. 한번도 다른날 사진 가지고 올린 적 없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샷~~ 입니다.

태양이 나오려 준비 합니다. 저짝 모퉁이에는 비가 옵니다. 변화 무쌍한 보라카이의 날씨 단면을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필리핀에 여성의 비율이 많은가 봅니다.

시방 태양빛이 다시 나왔습니다.
한국은 겨울로 접어드는 날씨라고 뉴스에서 그러던데..

걸어서 걸어서 어느 조그만 해변의 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커피한잔 마셔 주었죠. 보라카이 생활에서 호사를 부리는 종목중 하나죠.

레스토랑 아가씨가 미스필리핀? 수준이길래 정중히 사진한컷 부탁 했더니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진에는 사람도 나오고 그래야 생명력이 들어가죠. 갠적으로 관심 있으신 분은 ........
........
이 카페를 잘 보시면 저분이 어디 근무하는지 나옵니다.

의자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듯 하네요.
"쉬었다 가셔요~~~"
오전의 화이트비치는 이렇습니다.

남쪽에서 바라본 화이트비치의 모습입니다. 운동하기 좋죠.

열매는 생명을 다했고, 나무는 이미지고 ... 뭐가 진짜죠?

그 앞쪽바다 입니다. 와우~~~

헐~~ 순간 뛰어들 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안 뛰어 들어서 카메라 사수? 했습니다. 갈수록 카페 경쟁도 치열한데 카메라 풍덩하면 안되죠.ㅎㅎ 많이 봐 주셔서 일등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건 뭐...
이번주는 내내 이럴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장면 입니다. 스테이션3에서 5분 걸어가면 만납니다. 근데 많이 걸어다녀야 하죠. 카페는 홈피와 다르게 부지런 해야하죠. 매일 정보 올리고 교류하고 그래야 살아있죠. 제가 아직까지 건강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합니다.

오늘 주가가 20포인트 상승할 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이런 장면을 보면서 "저 배한척에 얼말까~~??~~" 를 생각 하십니다. 오늘 퇴근 하시면서 하늘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차 천장도 좋습니다.

앉아쏴~~ 자세 입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와~~~ 모니터화면으로 뛰어들고싶네요 ^^
와~와~그나저나 사진또한~~ㅎㅎㅎ...아 수영하고프당......물온도까지 적당해서 들어갈때 호들갑 떨지 않고 들어갈수 있는 보라바다.....싸랑한데이~ㅋㅋ
앞으로 몇 달을 더 있어야 내가 저기에 있을 텐데.. 빨리 가고 싶네요.
오늘은 환!~~~한 사진만 가득하네요 꺄
넘 멋져요^*^ 지금 하던일 다 팽개쳐 두고서 보라카이로 날아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Good~~~~
멋................져..... 다시 가야해... ㅜㅜ
모델 앞모습은요???
있긴 한데요.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다음에 보라카이 오시면 제 컴퓨터에 있는 사진 보여 드릴께요.
낮에찍은사진말고 해지고 밤하늘 별사진도 부탁합니다.
밤하늘 사진을 몇번 시도는 해 보았으나..실력이 안 되는지.. 사진기가 꾸져서 그러는지 표현이 잘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삼각대도 누굴 줘 버렸습니다. 지난번에 부카비치에 갔었는데 사진 찍고 나니..뮁미? 가 되었습니다. 밤 풍경 정도는 노력해 보도록 하겠슴돠..
수박님,, LG인터넷전화기사용하시죠?? 거기서 인터넷전화기+인터넷+텔레비젼 까지 같이 나오거든요,, 요즘 인터넷 전화기만 사용하면 인터넷도 자기네꺼 사용하라구 전화문자 엄청왔었는데요 텔레비젼 공유기는 이제까지 활성화안되고 볼껏두 별로 없어서 홍보안하더니 이제 슬슬 시작하나봐요 ㅋㅋㅋ SK랑 요즘 경쟁이더라구요. LG데이콤 싸이트 가보시면 자세한 내용나오지만 수박님은 거기서 못보시겠죵~~~ -도도-
아.. 그런..속사정이 전화로 영업 하시는 분 정말 힘드시겠어요.
와서 아이피 티비 달아달라고 해보지 그러셨어요 ㅋㅋ
아이피 티비는 양방향 통신 TV 입니다. 쏴주는것만 보는게 아니라 자신이 보고싶은 걸 본다는거죠. 전 아이피 TV와 인터넷이 없어도 열대 바다가 있는 곳에 사는 수박님이 훨씬 좋아 보이네요 ㅋ
사실 보라카이에서 사는게 양방향 티브이 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 하니깐 덜 심심하죠. 아니었슴..휴..
아래서 6번째 위에 사진...오늘의 제 컴터 배경화면입니다... 찰랑 찰랑 물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아~ 나만 알고싶은 보라카이여~ 또가리~
구름 모양이 멋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