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45편] ⊙ 순종만이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는것입니다 (20150805)
이 시는 왕의 결혼 축가 또는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한몸으로 연합함 이라는 제목을 가진 제왕시에 속하는 시입니다. 이시편은 네단락으로 보통 나누어 생각하고 있는데 첫째는 시편기자의 자기소개(1절)과 신랑에 대한 말(2~9절), 세번째로는 신부에 대한 말(10~15절), 마지막으로는 왕에게 드리는 찬양의 약속(16~17절)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이러한 분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찾아 살펴보는 형식으로 오늘 말씀을 전개해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시편을 살펴(1~9절)보면, 시편기자는 왕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는데서 잠시 혼선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시 고대 근동에서 왕을 신격화하는 것은 흔한 일이였기에 그러한 차원에서 생각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왕의 보좌가 영원한것은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사랑하며 악을 미워함은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이지만, 특별히 왕에게 요구되었던 이 덕목들은 지금의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시편에서의 왕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바로 지금 이시간 이 설교를 보고 계시는 성도님들을 가르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님들은 사람들 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셨기에 하나님이 왕이신 성도님들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왕되신 성도님들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십시요. 성도님들의 오른손이 놀아운 일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며, 이것이 성도님들에게 오늘 하나님이 주시고 싶어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믿으십니까? 믿으십니까? 믿으셔야 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다음은 신부에 대한 말입니다. (10~12절) 신부는 혼인과 함께 백성과 아버지의 집에서 나오는 것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10절). 그리고 남편에게 온전히 순종할 것을 가르침 받습니다(10절). 왕이 그녀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11절). 그녀는 엎드려 절하며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는 이제 신부가 신랑에게 인도됩니다(14절). 새로운 행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녀는 기쁨과 즐거움에 쌍혀, 들러리들에 의해 왕의 궁궐로 인도됩니다.(15절)
전 단락과는 상반된 단락으로 이 단락은 비추어 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활은 똑 같다는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바로 신랑의 혼인잔치에 들어갈 신부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갑자기 왕에서 신부로 위치가 바뀌었느냐고 묻는 성도님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신랑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영원한 주님의 신부들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의 비유에서와 마찮가지로 우리는 깨어 신랑이 오시길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왕의 궁궐인 천국으로 인도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지막 시편기자는 왕에게 그의 후손들이 끊이지 않고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하며(16절), 그 후손들이 더욱 잘되기를 바라며, 왕이 더욱 흥왕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왕을 찬양하며 시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영원토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구의 의미를 갖는 찬송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결 론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요약 해 보겠습니다. 왕의 혼인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신부되는 우리는 우리의 세상을 떠나(10절), 왕 되신 그리스도의 총애를 구하며 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11절), 그러면 신부는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되고(12절), 화려한 모습으로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연합하게 될 것입니다(13~15절).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게 영원토록 그의 통치를 누리며(16절), 그를 찬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17절)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셨습니까? 오늘 시편의 주인공이 바로 성도님들 자신이시라는 사실이 인정되어지십니까?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신것입니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건, 우리의 무기력함이나, 우리의 어려움을 통한 인내의 시간이라기 보다는 그것이 어떠한 상황이라고 그것을 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음으로 나아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 우리의 모든 처지와 형편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이제 이 사실을 우리 모두 누리십시다. 그리고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우리를 신부 삼아, 천국의 영원한 궁궐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중심진리(핵심적내용.과거시재) :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중심사상(한문장요약.현재시재) :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전이문장(질문why등) : 왜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까 ?
설교제목 : 순종만이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는것입니다
첫째, 시편기자의 자기소개(1절)과 신랑에 대한 말(2~9절
둘째, 신부에 대한 말입니다. (10~12절)
셋째, 왕에게 드리는 찬양의 약속(16~17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