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풍을 막아주는 지구자기장. 지구자기장이 사라진다면 지구는,우주의 감마선 폭발이나, 태양에서 불어대는 높은 에너지의 우주방사선 입자에 피폭되어 끔찍한 대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지구자기장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태양에서 불어대는 높은 에너지의 우주방사선 입자에 피폭되어 끔찍한 대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태양은 지구에 꼭 필요한 빛과 열을 제공하지만 무수히 많은 양의 양성자와 전기 입자들이 뒤섞인 우주방사선을 뿜어내기도 한다.
태양에서 코로나 물질을 방출하거나 플레어와 같은 폭발 현상이 일어나면 최대 수백억 톤의 방사선 물질이 초속 400~1000㎞의 속도로 불어와 지구자기장에 도달하는데 약 2일이 걸린다.
이것을 ‘태양풍’이라고 하는데 태양풍이 지구자기장과 맞닿으면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지상으로부터 60000㎞ 상공에서 지구를 두르고 있는 지구 자기권 내부로 유입되는 태양풍과 함께 날아온 전하입자의 일부가 양 자극지방에서 끌려 들어가면 오색의 오로라가 발생한다.
그러나 그 밖의 하전입자들은 대부분 지구 주변으로 스쳐 지나가는데, 이때 지구를 중심으로 도넛 형태의 보호막이 형성된다. 이것을 ‘밴앨런(Van Allen) 복사대’라고 한다.
1958년에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 밴 앨런이 발견한 이 방사능대는 인체에 해를 주는 우주방사능 물질이 태양풍에 실려 올 때 이것이 지구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만약 우주방사선이 그대로 지상에 도달하면 지구는 순식간에 뜨거운 열과 방사능으로 휩싸여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음의 행성이 되고 말 것이다.
태양풍의 파장으로 지구자기장의 교란이 극심할 경우, 인공위성이나 우주공간에 있는 우주인이 피해를 입거나 설비들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1989년 3월 캐나다의 퀘벡 지방에서는 변압기가 타버리거나 발전시스템이 마비되어 9시간 동안 정전되고 통신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지구 밖에서는 인공위성이 태양풍에 의한 자기폭풍으로 입는 피해가 많지만 첩보위성과 상업위성의 활동이 기밀로 다루어지고 있어 손실되는 수는 보고되는 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방사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지상에서는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는 지구자기장은 지구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존재이다. 항상 육안으로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어 그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 지구자기장[地球磁氣場, Geomagnetic Field]이란?
사전적인 의미는 "지구가 가진 자기적 성질로 인해 영향을 미치는 영역을 지구자기장 또는 지자기장이라고 한다. 대개 쌍극 자기 마당이며, 그 성질은 편각, 복각, 수평 분력의 세 요소로 나타낸다.(http://gsc.nrcan.gc.ca/geomag/field/comp_e.php 참조)"인데 인간의 활동과 자연세계에 수많은 방법으로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자기장은 자기권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치명적인 우주선와 태양 폭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한다. 태양 폭풍은 종종 코로나 질량 방출로 알려진 뜨거운 기체가 격렬하게 태양에서 분출함으로써 생기는 전하 입자나 방사선의 ‘바람’이다.
★ 지구자기장은 2가지의 뚜렷한 특징을 가진다.
첫째, 나침반의 바늘은 곳에 따라 대체로 진북(眞北)과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데 이 차이각도를 편각(偏角)이라고 한다. 편각의 다양함으로 알 수 있듯이 지구자기장은 매우 불규칙하고 복잡하다.
둘째, 지구자기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변한다. 편각을 표시한 지자기도(地磁氣圖)는 가능하면 수년 또는 수십 년에 한 번씩 다시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지구자기장의 변화를 영년변화(永年變化)라고 한다.
영년변화가 매년 10″ 정도로 미미해도 60년 후에는 10′이라고 하는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자기장 변화의 양상은 일정하지 않으며 주기성이 없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구자기장은 금속의 유체로 구성된 외핵에서 일어나는 전류로 형성되는 것이다.
지구자기장의 영년변화도 외핵물질의 이동을 지시하는 현상이다. 지구자기장의 영년변화가 불규칙한 것은 외핵 내에서 일어나는 소용돌이 현상에 관계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지구자기장의 영년변화로부터 추정된 외핵의 이동속도는 1초에 0.03cm 또는 1년에 10km 정도이다.
현재는 이러한 생각이 더욱 발전하여 유체운동은 전류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전류를 발생시키거나 유지시키기도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외핵의 용융된 금속물질의 흐름으로 전류가 발생한다는 학설을 '다이너모 이론'이라고 하는데, 이 이론은 현재 일반적으로 인정되어 있는 학설이다.
★ 고지자기(古地磁氣)
자기장 내에서 고화(固化)된 용암 속의 대자성 광물은 고화당시에 작용하던 자기력의 방향을 따라 자화(磁化)되어 그 자기장이 제거되어도 지자기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이를 잔류자기(殘留磁氣)라고 한다.
잔류자기는 암석 내에 있는 대자성 물질인 산화철의 작은 입자들이 나타내는 현상이다.
잔류자기는 과거에 용암류(熔岩流)가 고화되던 당시의 지구자기장 방향을 알려준다. 잔류자기는 미약歐穗?하지만 사암에서도 측정되는데, 그 이유는 퇴적물에 혼합된 대자성 물질이 지자기의 방향에 일치하게 자화되면서 퇴적되었기 때문이다.
암석에 보존되어 있는 잔류자기를 고지자기라고 한다.
고지자기에 대한 연구는 지질시대의 자기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고지자기 연구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자세한 연구가 가능한 지난 5억 년 동안의 지구자기장은 현재의 지구자기장과 유사했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지자기의 연구로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지구자기장의 극성(極性)이 지구역사를 통해 대략 수십만 년 내지 수백만 년에 한 번씩 역전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역전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완료되는 데는 약 5,000년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질학적 시간으로 볼 때 매우 짧은 순간에 불과하다.
역전은 짧으면 4만 년에 한 번 일어나기도 했으나 3,500만 년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기도 했다. 역전현상에는 특별한 규칙성이나 주기성이 없지만, 짧은 주기의 역전 이후에는 긴 주기의 역전이 일어나는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구자기장의 역전현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아직 불가능한 실정이다. 다만 여러 방향으로 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다이너모 방식으로 지구자기장이 형성된다는 이론이 유일한 설명이다. 지구자기장의 역전현상과 비슷한 자기장의 역전현상은
다른 별에서도 관측된다.
지구자기장 역전의 증거는 대서양의 중앙해령을 횡단하며 해저의 현무암이 자화된 모양을 계속적으로 관측한 자력탐사선에 의해 밝혀졌다.
중앙해령의 중심선 양측의 현무암 바닥은 극성의 역전과 정상을 되풀이하는 대상분포를 보였으며, 양측의 자화된 모양은 대칭적임이 밝혀진 것이다.
해령의 중심선에서 솟아오른 현무암질 용암은 중심선 양쪽으로 퍼져나가면서 고화될 때 지자기의 방향으로 자화된 것이다. 해저는 해령의 중심선을 경계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므로 새로운 용암은 새로이 자화된 것이다. 그러므로 지자기 역전의 역사는 해양지각의 현무암 속에 고지자기로 간직되게 된 것이다.
또다른 중요한 사실은 냉각되는 암석 중에는 쌍극자성분 외에 다른 정보도 기록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적도(磁氣赤道)에서 형성된 암석은 수평자화(水平磁化)의 기록을 가지게 되며, 고위도의 자기위도에서 형성된 암석은 위도에 따라 기울어지는 자화방향, 즉 복각의 기록을 가지게 된다. 자화된 암석은 자화당시의 자극(磁極)의 방향을 알려준다.
또한 암석에서 측정된 복각은 그 암석의 자기위도를 나타낸다
★ 자기권(磁氣圈)
지구의 자기장은 지구와 지구 주변에 있는 공간에까지 퍼져 있다.
자기권의 영역은 지구자기장과 대전입자로 구성된 태양풍(太陽風)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
태양 쪽을 향한 약 6만km 상공에서 태양풍의 압력은 지구자기장과 균형을 이룬다. 지구자기장은 태양풍에 대한 장애물로 작용하게 되어 플라스마(양이온과 전자의 수가 거의 같은 고도로 전리된 기체) 구성 입자는 결과적인 충격파면에 의해 지구 주변에서 편향된다. 그리하여 자기권은 지구로부터 태양의 반대 방향 쪽으로 수백만km가량 뻗어나가는 긴 자기권꼬리를 형성한다.
태양풍의 플라스마 입자들은 자기권의 경계면인 자기권계면(磁氣圈界面)을 통과해, 자기권계면 내부의 일정한 영역을 점하기도 한다. 또한 전리층(중간권과 열권까지 뻗어 있는 이온들과 전자들로 구성된 상부 대기권 영역)에서 생긴 대전입자들도 자기권 내로 들어가기도 한다.
자기권꼬리는 수시간 동안 수십 억 MJ(메가줄)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의 저장은 태양풍에 의해 운반된 행성간 자기장이 자기권 내에 있는 지구자기장과 연결되는 재연결작용을 통해 일어난다. 에너지는 자기폭풍(磁氣暴風)이라 하는 자기권의 동력구조적인 재구성에 의해 방출된다.
자기폭풍은 흔히 상부 대기권에 에너지 입자를 공급함으로써 북극광(北極光)과 남극광(南極光)을 일으킨다(→ 오로라)
지구의 자기장 변화로 자주 발생되는 오로라 및 야광운
지구에 매우 가까이 수렴되어 있는 자력선(磁力線)이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을 지구 주변으로 포획한다. 포획된 입자들은 북반구와 남반구 사이에서 선회운동(旋回運動)을 하며, 지구 주변에 나타나는 밴앨런 복사대(2개의 도넛 모양의 영역)에서 느린 속도로 이동한다. 밴앨런 복사대에 포획되어 있는 많은 입자들은 높은 에너지를 가진 우주선(宇宙線)이 지구의 상부대기권을 때릴 때 중성자가 전자와 양성자로 붕괴되면서 형성된다.
자기권과 밴앨런 복사대와 같은 지구자기장의 외곽부는, 생명체에 해로운 충격을 줄 수 있는 태양풍의 이온화된 기체입자들과 높은 에너지를 가진 우주선의 직접적인 영향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준다.
★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우주 방어 시스템 ...지구자기장
지구를 순식간에 삼켜버릴 듯한 강렬한 열기를 뿜으며 불어대는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주고 지상의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지구 생존 시스템이 바로 ‘지구자기장’이다. 지상의 모든 생물체들은 자력을 띠고 있으며 지구자기장의 영향을 받는다.
지구자기장이란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지만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초적 ‘생존 방어 시스템’이다.
1. 지구자기장과 생명의 연관관계
우리가 한번도 밟아본적이 없지만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지구 지표면 지하 2900km~5100km까지 의 "외핵" 과 지하 5100km~지구 중심부에 이르는 액체 금속의 "내핵"이 있는데, 움직이는 내핵의 힘이 미치는 영향이 지구자기장인 것이다.
지구중심 핵이 나오는데, 액체 상태의 철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지구자기장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근래 학회에 지구중심에 최근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지구장을 만들어내는 핵의 능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핵 깊숙한 곳에서 발생한 자기장은 남북근처에서 흘러올라 지구주위를 감싸오르고 지구자극의 북극을 통해 지구핵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지구를 보호해주는 힘의 장막이 없다면 우리는 큰 곤란을 겪게된다. 지구자기장은 우주의 자외선을 막아주고 있다. 두어시간을 주기로 수십억톤의 태양풍, 대전입자를 태양이 뿜어내는데 지구는 종종 이 공격을 받곤한다. 이 하지만 자성은 이 것을 비껴가게하게 한다. 오로라는 지구자기에 끌린 태양의 대전입자, 즉 태양풍이 극지방의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향연이다.
★ 지구 자기장의 감소가 끼칠 수 있는 영향
자기장은 지금보다 100배나 약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우주 방사선이 들어오게된다. 보호막이 열리면 우주 방사선은 대기와 직접 부딪치게 되고 지표면의 방사선 수치 역시 증가할 것이다. 오늘날 지구 자기장은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최북단과 남단으로 우주방사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두 자기장이 붕괴되면 남아있는 보다 약한 자기장은 보다 복잡한 구조로 변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두개의 자극 대신 점점 지표면을 가로지르며 4개 아니 8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양극 구조는 대전입자는 우주 방사선을 극지방으로 빗겨가게 하지만 지구에 걸쳐 여러 개의 극이 생긴다면 자기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인구 밀집 지역인 저위도 지역으로 방사선이 집중될 수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연간 100만 명당 약 15명이 늘어나게 될 텐데 이를 전체 인구로 곱하면 그 수는 엄청나게될 것이다. 매년 10만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게될 것이다. 여기에 지구자기의 역전현상이 일어나게되면 사망자 수가 수억명이 될 수 있다
★ 지구자기장에 사상 최대의 구멍이 뚫렸다-2012년 지구와 태양자기장 일렬로
과학자들은 지구 자기장과 관련된 일련의 관측 결과가 지자기의 북극과 남극이 바뀌는 현상인 ‘지자기 역전’의 조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자기가 역전된다는 것은 극성의 세기가 점차로 줄어 반대 극성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영국 지질조사팀의 데이비드 케리지 박사는 지구 자기장의 세기가 1백년에 5% 정도 감소한다는 점을 명백하게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자기장 세기의 이런 감소는 곧 지자기 역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라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영화 속의 이야기가 미래에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것일까?
고지자기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25만년에 한번씩 지자기의 역전이 일어났다. 그러나 75만년 전에 지자기 역전이 일어난 이후 현재까지 지구의 자기장은 역전 현상을 겪지 않았다. 즉 이미 겪었어야 할 지자기 역전의 조짐이 이제야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2008년 12월18일자 뉴스내용 [보도자료]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해로운 태양 광선을 막아주는 지구의 자기장에 관측사상 최대 규모의 구멍이 뚫린 것이 발견됐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5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미항공 우주국(NASA)의 테미스 위성단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국 지구물리학연맹 회의에서 발표했다.
지구 자기장은 허술한 낡은 집처럼 때로 맹렬한 태양 광선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며 이로 인해 휘황한 오로라가 생기기도 하고 지상 통신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연구진은 테미스 위성단의 관측 자료를 통해 자기장에 종종 두 개의 틈이 생겨 시속 160만㎞의 태양풍이 지구 대기권 상층부까지 뚫고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지난 여름엔 지구 자기권 최외곽부에서서 최소한 6천400㎞ 두께의 태양풍 입자 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것이 지금까지 자기권에서 발견된 가장 큰 규모의 구멍이며 이런 틈새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학자들은 처음엔 이처럼 태양풍이 자기장을 뚫고 들어오는 것을 지구와 태양의 자기장이 반대 방향에 놓일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했었지만 테미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정반대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지구와 태양의 자기장이 나란히 놓일 때 평소보다 20배나 많은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뚫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테미스 분석결과가 태양풍의 강도나 이로 인한 전력망 장애, 항공기 및 군의 통신과 위성 신호에 미치는 영향들을 예측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전 미국립해양대기청은 새로운 태양활동 주기 11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흑점이 태양의 북반부에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학자들은 오는 2012년으로 예상되는 태양활동 주기의 정점에서 지구와 태양의 자기장이 나란히 놓임에 따라 태양풍 입자의 세기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감마선 폭발 관측 ‘스위프트’호 발사
우주 공간에선 우주 탄생의 ‘대폭발’(빅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폭발이 자주 관측된다. 엑스선보다 에너지가 훨씬 강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폭발이다. 게다가 태양이 한 평생 낼만한 에너지를 1천분의 1초 내지 100초 사이에 한꺼번에 방출한다.
민경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천체물리학)는 “우주의 엑스선은 중성자별이나 블랙홀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우주 감마선만은 어디에서 어떤 폭발로 생겨 날아오는지를 설명하는 정립된 이론조차 없다”며 “우주 최대의 미스터리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감마선 폭발은 한 해에 100차례 이상 관측된다.
이런 우주의 감마선 폭발을 전문으로 관측하는 우주선 ‘스위프트’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발사됐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으로 발사한 스위프트는, 지상의 나사 고다드연구소에서 감마선 폭발의 위치를 찾아 알려주면 즉시 우주선에 실린 천체망원경의 방향을 바꿔 순간적 폭발을 관측하게 된다. 일종의 지상과 우주공간의 합동작전이다.
감마선 폭발은 지난 67년 핵실험을 감시하는 미국의 벨라 위성이 처음 포착해 당시에는 옛소련의 핵실험 흔적으로 해석되기도 했으나 70년대 들어 새로운 우주 현상으로 다뤄져왔다. 강력한 에너지 폭발의 거대 규모로 비춰볼 때, 감마선 폭발은 엄청난 규모의 별이 붕괴해 블랙홀이 생기며 출현하는 ‘거대 블랙홀 탄생의 울음’이라는 가설들이 제시돼왔다.
최근,인공위성에서 측정한 에너지로부터 추정한 감마선폭발 천체의 폭발 에너지는 초신성폭발의 에너지와 맞먹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양은 태양이 평생 방출하는 에너지보다 훨씬 큰 양일 뿐 아니라 불과 수초에서 수분 사이에 분출된다. 이 에너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매일 1천조개의 폭탄을 30조년동안 터트린 것에 해당한다.
1991년 미항공우주국(NASA)은 감마선폭발 현상을 규명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컴프턴(Compton) 감마선 우주망원경을 우주로 보냄으로써 감마선폭발 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2000년 수명을 마칠 때까지 컴프턴 감마선 우주망원경은 매일 한건 이상 총 3천여 개의 감마선폭발 천체를 관측했다.
Possible Gamma Ray Bursts in between 2012 and 2050 can extinct out civilization India Daily Technology Team Sep. 23, 2007
The Gamma Ray Bursts (GRBs) can come from two neutron stars colliding in our galaxies or a large hypernova in our vicinity. According to astrophysicists the burst of gamma rays from space lasting from a fraction of a second to many minutes. There is no clear scientific consensus as to their cause. Recently, their distances were determined to be large, placing the origins of the bursts in other galaxies.
감마선 폭발은 두 개의 중성자 별이 우리 은하에서 충돌하거나 또는 인접한 큰 거대신성에서 올 수 있다. 천체물리학자들에 따르면 우주로부터 감마선의 폭발은 몇 초 ~ 수 분 동안 지속된다. 원인은 과학적으로 분명하지 않다. 최근에 다른 은하에서 폭발이 발생한 방출 거리는 광범위하다고 결정되었다.
According to NASA, A hypernova is a possible explanation for gamma-ray bursts. It can be thought of as a "failed supernova" -- a massive star whose core collapses but which doesn''t quite blow itself apart. The idea is that the star's core collapses because it has run out of fuel and can no longer produce enough pressure to withstand gravity. The central part of the star collapses, forming either a neutron star or a black hole. In a supernova the resulting shockwave blows off the outer parts of the star.
NASA에 따르면 거대신성은 감마선 폭발의 설명이 가능하다. 그것은 `덜떨어진 초신성`으로 여겨진다. -- 핵이 붕괴한 무거운 별이지만 외곽은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있는 -- 별의 핵이 붕괴하는 것은 가스원료의 소진과 중력을 유지할 충분한 압력 생산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별이 붕괴하는 중심 부분은 블랙홀 또는 중성자별 중 하나를 형성한다. 초신성에서 결과적으로 충격파는 별의 외곽 부위를 날려버린다.
In the case of a hypernova the shock wave doesn''t blow off the outer layers of the star. The material of the outer layers falls onto the central black hole or neutron star converting its gravitational potential energy to heat and radiation. This can result in a much higher luminosity than a supernova. This is why hypernovae were proposed as a possible explanation for gamma-ray bursts. The X-ray afterglow from a gamma ray burst has been found to be more luminous than a supernova. Whether hypernovae actually exist is still an open question.
거대신성의 경우 충격파는 별의 외곽층을 날려버리지는 않는다. 외곽층의 재질은 블랙홀이나 중력 에너지가 열과 방사선으로 바뀌는 중성자 별 중심으로 떨어진다. 이것은 초신성보다 매우 밝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감마선 폭발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제안된다. 감마선 폭발로부터 생기는 X-ray 잔광은 초신성보다 더욱 밝은 것으로 발견되어 왔다. 거대신성이 확실히 존재하는지의 여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According to some numerical simulation models, there is real possibility of GRB from two nearly colliding neutron stars. The GRM can evaporate out ozone layers or a massive part of it, wiping out our civilization between 2012 and 2050.
몇몇 수치적 시뮬레이션 모델들에 의하면 인접한 두 개의 중성자 별들이 충돌하는 것으로부터 GRB의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GRM은 오존층을 증발시켜 2012년~2050년 사이 우리의 문명을 휩쓸어버릴 수 있다.
★ "지구 외핵이 맨틀을 치는 날 현생대 멸종…2012년 겨울" [보도자료]
18년째 100억 건 강희문 대표, 이색주장 인터뷰
지구 내부가 차갑다는 이론을 내놓은 강희문 대표가 화이트보드에 지구 내부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고 있다. ⓒ뉴스한국
"2012년 겨울 지구는 대 멸망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물론 시간이 앞당겨져 2011년이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멸망의 순간이 겨울이라는 점이다. 이미 스위치는 툭 켜졌다.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허리케인 하나 막을 수도 예상할 수도 없는 것이 인간 아닌가. 이 멸망의 때를 피할 수는 없다. 이 진실을 알리고 싶은 것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강희문(49) 대표는 벌써 18년째 신문 광고를 통해 지구의 수명이 다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십 편에 달하는 논문까지 만들었다. 과학자나 전문 학자가 아닌 만큼 지난 1992년 이후 예닐곱 차례에 걸쳐 신문 광고로 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스스로 정립한 이론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논리적으로 이의를 제기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라도 100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100억 원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없었다.
강 대표는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오바마가 미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이라는 제목으로 또 다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실었다. 강 대표가 광고를 실은 직후 연락을 취해 지난 23일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 대표는 단국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평범한 공학도였지만 평소 지구과학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관련 책과 자료를 연구했다. 과학자들이 미제로 남겨 놓은 지구 비밀을 추적하다 지구 내부가 영하의 차가운 상태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고온의 용융상태로 알려진 정설을 정면으로 뒤집는 셈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학생 시절 논문을 만들어 논문대회에 출품했지만 관련 학과가 아니라는 이유로 1차 관문에서 탈락했다. 이후 끊임없이 관련 자료를 찾으며 이론을 정립했고, 남극이나 북극 어느 쪽이든 빙하가 모두 녹을 경우 지구 내부의 외핵이 이동하다 맨틀을 강하게 치면서 엄청난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주장을 규명하기 위한 각종 자료를 수집해 놓았지만 관련 학자나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 황당한 주장 정도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강 대표는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걸고 이론 대결을 주장하고 있다.
강 대표가 지난 2006년 신문 광고에 낸 논문 내용 중 일부. 강 대표는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적도로 물이 밀려 내려오면 지구 내부의 외핵이 만유인력으로 움직여 맨틀과 부딪힌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한국
강 대표의 주장은 소행성대 파편과 충돌이 일어나기 전인 46억년~35억 년 전 원시지구로 거슬러 올라가 수성과 화성, 달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원시지구는 지금보다 자전속도가 6배 이상 빨랐는데, 소행성대와 충돌하면서 철운석이 지구 내부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을 했고, 그 철운석이 뚫어 놓은 구멍으로 지구 내부의 용암이 빠져나가면서 수성과 화성, 달을 만들어 냈다고 말한다. 아래는 강 대표의 주장.
"원시지구 내부 폭발에 의해 용암이 분출되는 순서는 (지구)중심에 가까운 쪽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지각 쪽의 용암이 분출된다. 밀도가 높은 용암이 먼저 분출되고 낮은 용암은 나중에 분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밀도가 높은 수성이 가장 먼저 분출되고 그 다음 밀도가 높은 화성, 마지막엔 달이 지구로부터 이탈됐다.
액체용암의 형태였던 수성, 화성 달은 지구의 로시한계(로슈한계, 위성이 모행성의 기조력에 의해 부서지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한계거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렇게 로시한계를 벗어난 용암은 다시 뭉치기 시작하면서 공전 궤도가 커져 지구 중력 영향권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수성과 화성은 초기 충분한 이탈 에너지로 지구 중력권을 완전히 벗어나 공전궤도를 형성할 수 있었지만 압력이 떨어진 후 분출된 용암에 의해 형성된 달은 충분한 이탈 에너지를 못해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지구 위성으로 붙잡히게 됐다."
수성과 화성, 달이 지구 내부에서 빠져나갔다는 생소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강 대표는 캄차카 반도와 하와이를 지목한다. 이곳의 현무암 성분이 달의 그것과 같다는 것.
또 달을 형성시킨 용암 줄기가 빠져나온 후 압력이 약해지면서 미처 우주공간으로 날아가지 못한 용암이 지표면으로 떨어지면서 지상에 길게 드러눕듯이 흔적을 남겼는데 이것이 바로 하와이 캄차카 반도로 이어지는 해저산맥 열도 즉 엠퍼러 해산군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철운석이 지구를 뚫은 흔적이 하와이 마우나로아 산에 있는 핫스폿이라고 주장한다.
화성과 수성의 성분이 달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강 대표는 "지구 안에서 빠져나가는 위치에 따라 성분이 달라질 수 있다. 달의 경우 맨 마지막에 빠져나간 용암인 만큼 이후에 분출돼 지표면에 흔적을 남긴 것과 성분이 비슷하다"고 설명한다.
지난 19일 강희문 대표가 일간지에 낸 광고 내용.
이렇게 용암이 빠져나간 후 지구 내부는 단열팽창으로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내핵과 외핵은 고체로 변했고, 여기에 철운석이 지구를 뚫으며 발생한 강력한 전기자기장이 지구자기장을 만들었다는 것이 강 대표의 주장이다.
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외핵은 럭비공 형태로 굳어 지금과 같은 자기장축을 이루고 있다. 극지방의 빙하가 있어 만유인력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남극과 북 극을 가로지르며 자기장축이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한다.
만약 극지방 빙하가 모두 녹아 적도로 물이 몰려 만유인력이 작용하면, 힘에 이끌려 외핵이 적도 지방으로 몸을 틀게 되고 자연히 자기장축도 움직이는 것이다. 문제는 외핵이 수평으로 돌아누우면서 맨틀을 치게 되고, 그 충격으로 인해 지구상에 상상할 수 없는 대지진과 해일,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것이 강 대표의 주장이다.
"외핵과 맨틀의 충돌은 어마어마한 충격이다. 이 충격 에너지가 거대한 대지진의 원천적인 힘이 될 것이다. 땅 위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사람은 순식간에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것이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10배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다. 영화 <2012>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 같은 충격이 있은 후에는 지구가 급속도로 냉각돼 현생대가 끝마쳐질 것이다."
강 대표는 미국의 저명한 지질학자의 이론을 토대로 외핵이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5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이 5일의 시간동안 지구는 순식간에 멸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점은 공교롭게도 마야민족이 예언한 12월 21일이 될 수도 있다. 공전 궤도상에서 가장 에너지가 충만한 때가 12월 27일인데 편차를 1주일 정도로 예상하면 겹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 멸망'이라는 말초적인 주장을 십 수 년째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종말론자가 아니냐는 질문도 받지만 이에 대해 강 대표는 "단지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고 선을 긋는다.
자신의 주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강 대표는 광고를 통해 언급한 대로 100억 원은 물론 그 이상의 재산을 내놓고서라도 이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만약 자신의 주장에 논리적 오류가 있다면 누구라도 문제제기를 하고 100억 원을 가져가라는 것이다. 그가 사재를 털어가며 주장을 알리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이 시대는 마치 암에 걸린 환자가 감기약을 먹으며 낫길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이산화탄소 증가가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그것 때문은 아니다. 하지만 전 세계는 지금 이산화탄소 감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고 이 변화가 다가오지 않을 것 같나. 절대 아니다. 말기 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상황을 알리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겠나. 마찬가지다. 나 역시 지금 지구의 상황을 진실하게 알리고 싶을 뿐이다."
첫댓글 .............강대표님말로 이제진실이라면..2012년 12월달에..우리지구가..종말된다는거..헐..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