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다양한 만화·웹툰 행사는 물론 ‘도서관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배구 만화 전시와 도서관
미니올림픽(양궁, 볼링), 독서 마라톤을 연다. 웹툰 작가와의 만남, 만화 캐릭터 팝아트
그리기, 그래픽 노블 원화 전시 등도 준비했다.
학나래 도서관은 ‘나의 첫 인문학,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김원익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고, 이랑도서관은 ‘아트 인문학, 스페인여행’ 김태진 작가와 만날 수 있다.
제물포도서관은 문학가 이나영 작가 초대전을 마련했으며, 석바위도서관은 조경희
작가와 함께 그림책 씨앗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별로 역대 올림픽 개최지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체험·특강 전시도 마련했다.
석바위도서관은 성인 대상으로 프랑스 자수 특강을, 관교도서관은 초등생 대상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시계여행 특강을, 쑥골도서관은 이탈리아 음식으로 알아보는 세상
이야기 특강을 준비했다. 제물포도서관과 용비도서관은 시드니올림픽과 베이징올림픽
주제였던 환경을 소재로 각각 여분 가죽으로 소품 만들기와 정크 아트 등 환경올림픽
특강을 연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선수로 참여하는 도서관 미니 올림픽과 독서
마라톤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추홀 구립도서관인 독정골, 한우리, 장사래, 이랑도서관은
각 특화주제에 맞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