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활력을 주는 놀이 같은 찐-휴식(休息)이란?
만성 피로는 쉰다고 해서 잘 이렇게 재충전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그냥 쉬는 시간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삶의 활기나 재충전이 일어나는 그런 좋은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면 가장 좋은 휴식은 뭐냐
가장 좋은 휴식은 사실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
그 활동 자체가 나한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휴식이
정말 좋은 휴식(休息)이라고 할 수 있겠죠.
휴식(休息)이라는 한자 말도 있는데요.
그게 이제 쉴 휴(休)자와 숨쉴 식(息)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한자를 살펴보면
휴(休)자가 나무에 기대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이죠.
나무 그늘에서 쉬는 게 쉴 휴휴(休)자라고 한다면
숨쉴 식(息)자는 스스로 자(自)와
그리고 마음 심(心)자로 되어 있습니다.
즉, 자기 마음으로 돌아온다는 거죠.
내 마음으로 돌아와서 내가 즐겁고 좋아하고 기쁜 활동을 하는 거
그게 이제 숨 쉴 식(息자죠
멈춤이나 어떤 쉼도 필요하지만 사실은 체온이 필요한 거죠.
쉼과 체온이 같이 있는 게 참 좋은 휴식이라고 생각이 좀 들고요
<참 좋은 휴식>은 두 가지 조건이 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좋은 휴식은 균형이 잘 맞아야 됩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는 기관은 휴식할 때는 차라리 좀 멈추고요
잘 사용하지 않는 기관을 쓰는 게 이제 사실은 이 균형을 맞추는 거죠.
예를 들면 이제 매일 사무실에 앉아서 머리를 많이 쓰신 분이라고 한다면
휴식 때는 머리를 쓰는 거라기보다는 좀 더 몸을 움직이는 거죠.
예를 들면 운동을 하거나 춤을 추는 것처럼
이렇게 보다 더 활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게 필요하고요
두 번째는 놀이 같은 휴식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건 왜 행복할까요. 잘 놀기 때문이죠.
근데 어른들은 사실 놀지 못하기 때문에
뭔가 늘 보상이나 결과를 의식하고
어떤 책임이나 의무 때문에 무언가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에너지가 소진이 되고 삶이 행복하지가 않죠.
그래서 진짜 좋은 휴식이라는 것은 놀이 같은 휴식이죠.
놀이 같은 휴식이라는 것은
그 활동 자체가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
어떤 분한테는 달릴 때는 정말 괴롭고 힘든 일이고,
스트레스만 받고
저울 위에 올라가서 체중이 빠질 때는
굉장히 기쁘다면 그것은 사실은 놀이 같은 휴식이 아니죠.
만약에 등산이 마라톤이 자신에게 맞는
진짜 놀이 같은 휴식이라면
달릴 때도 높은 산에 오를 때도 행복해야 한다는 거죠.
근데 그런 게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게 악기 연주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그게 가족 여행일 수도 있는 거고
뜨개질일 수도 있는 거고요
맘 맞는 친구들과 장시간의 수다 일수도 있구요.
숲해설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
그 자체로 굉장한 기쁨을 얻기도 하죠.
라틴어로 내 영혼을 기쁘게 하는 능동적 여가 활동을
가리키는 말을 <오티움>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오티움>은 성인 행복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다녀야 하는 어떤 여성분이
폐자재를 이용한 의자, 책상, 가구 만드는
목공일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얻고,
이웃에게 행복한 선물을 주는 기쁨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분은 이를 통해 <삶에 숨 쉴 수 있는 구멍>을 만든 상담사례도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5일 동안 힘들지만 하루 그렇게 온종일 공방에 나와 있으면
그게 좀 뭔가 숨 쉴 구멍이 돼서
생활이 힘들어도 삶이 살 수 있는
그런 버팀목이 됐다고 해요.
그래서 그분한테는 그 목공 일이 사실 <오티움>이었고
어떤 삶의 어떤 새로운 돌파구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티움>은 사실은 이제 어떤 설렁설렁 하는 어떤 그런 여가 활동이 아니라,
어떤 것들을 배워야 되고 일부러 좀 시간을 내서 어떻게 보면 노력을 해서
깊이 있게 하는 여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티움> 자체는 깊이 있는 여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계속
그 오티움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거든요.
능동적 여가 활동인 <오티움>을 만나게 되면
이 오티움이 곧 내 삶을 위로해주고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그리고 보다 더 깊이 있게 나를 성장시켜준 어떤 경험들을 느낄 수 있고,
삶의 성장으로도 이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꼭 자신의 영혼을 기쁘게 하는
그런 능동적 여가 활동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티움>의 저자 정신과 의사 문유환 -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는 정도의 온전히 몰입 할 수 있는
그런 취미생활 휴식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삶에 숨 쉴 수 있는 구멍>이 되어 주며,
또 위로와 행복을 주는
찐-휴식(休息)에 대햔
좋은 글이라 정리하여 공유 해 봅니다.
새소리 들리는 깊은 숲속 개울가에서
물멍과 함께
무념무상의 게으른 휴식..
다시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정말 그립다 - 김세환
https://youtu.be/0dcpG5u45iA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제겐 삶의 활기와 즐거움을 주는 소소한 카페활동이 정말 좋은 휴식일듯 싶네요
동감합니다.
삶에 행복과 재미를 주는
슬기로운 카페생활 흥미로와요.^^
야외 봄 햇볕도 쐬고 수다도 떨면 그게 휴식
이기도 하죠.
오늘도 봄햇살 같은 하루되셰요.^^
<오티움>이란 전문적인 단어와
중요성에 관련해서 처음 접하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오티움>이란 뜻을 이해하며
열심히 생활해야 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영혼을 기쁘게 하는 능동적 여가 활동...오티움
당구 첨 배웠을 때
온 천지가 당구대로
보였고 시간가는 줄도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땐 당구가 오티움
이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봄햇살 같은 하루되셰요.^^
내가 즐기고 쉴수 있는 곳 농장
그곳은 나의 기쁨이기도
나의休息(쉼터)처가
되기도하지요
감자심고 수수심는 정든땅이니까요
거짓을 모르는 자연과 늘 함께 하며 사는 여주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콩심는덴 콩나고
팥심는덴 팥나는
그런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와~~~
위로와 행복을 주는 찐 휴식이라....
ㅎ 그리고
김세환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정말 그립다 ㅎ
지금은 나의 오티움을 찾은것 같긴 한데
완성은 아직....
공방같은 연습실이 필요해 ㅎㅎㅎ
나만의 오티움을 찾았다니~
대박 성공 하셨네요.
온전히 몰입이 되고
거기서 즐거움과 쉼을
얻을 수있는 그런보물.
하나씩 빝드업 하시면 되죠.
저역시 진행 중.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눈 뜨면 할 일이 있다는 고마움
내가 움직 일 수 있어 감사하고
갈곳이 있어 부지런히 꾸미면서
하루 즐겁게 일하고 퇴근 하니까
그 이상 그 이하도 이닌 감사하죠
눈 뜨면 해야할 일 있다는 것은 늘 감사할 일이죠.
엘심히 일한 다음에 행하는 휴식의 달콤함.
밤 새 일하고 퇴근길에
마주한 새벽여명을
바라보며 느껴던 묘한
희열~ 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휴식은 아무것도 않하고 가만히 누워서 쉬는게 휴식인줄알았더니
그래서 요즘은 쉬는것도 나무가 많은 숲길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산책도 하면서 마음도즐거워야겠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름 휴식을 젤 좋아해요.
조용한 숲속 한 복판에서 나무에 기대여
온전한 쉄을 갖는것....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취미생활은
삶에 꼭 필요한 활력소라 생각합니다
오티움이라는 생소한 단어...
유익 한 글 잘봤습니다.
나에게 맞는 옷 ~
어울리는 옷을 입듯이
그런 능동적 취미생활을
찾은 사람들도 있고
아직 찾고 있는사람도
밌지요. 암튼~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정성 드린 긴 글 잘 읽었어요.
휴식이란 참 뜻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오티움 또한 배웠네요.
진정한 휴식..
이곳에서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저두 휴식이란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카페생활을 통해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휴식을 취한 뇌는 행복감 안정감을 주는 세로토닌이란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한다네요.
저의 유일한 휴식의 방법중에 한가지는
대중탕 이용으로 피로를 푸는거를 좋아 한답니다.
하루에 15분정도 따스한 햇살에 피부를 노출하면 휴식 호르몬 세로토닌이
자연적으로 생겨 활럭을 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ㅎ
코로나 때문에 안갔는데
좋아하는 사우나 가서 따슨물에 담가야겠어요.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좋은글 감사~~
나의 휴식은 잠자는것 ㅎ
주말엔 도망가는것~
아님 못쉬게 애를 보내니ᆢ
즐겁게 삽시다 ㅎㅎ
잠이 보약이예요.
저와 같은 휴식활동을 하시녕.
그리고
주말중 하루는 내맘대로
취미생활 하기.
그런게 삶에 숨 쉴 구멍이 아닌가 해요ㅎ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
일주일에 5일정도 여기저기
사방팔방 다니다가
하루 이틀 쉬면서 청소도하고
목욕탕도가고 마트도가고
울 동내서 지내내요
생활을 위해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누구나 어쩔수 없이 해야 하지만...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나머지 시간들은 잼있게 내맘대로 써야죠.
그리고 그건 무조건 잼 있어야지요.ㅎ
오늘도 봄햇살 같을 하루되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