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화에서는 정기준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비추어졌는데요.
가리온, 개파이 , 그리고 한가놈입니다.
개파이는 일단 나이대가 안맞아서 걍 잠깐 나온 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리온이 유력하다는 설이 많았었는데, 그 이유는 자기 아비가 도적놈에게 화살을 맞아 죽었다라고 말한 대사떄문인데, 여기서 도적놈을 태종으로 치환하고, 화살로 맞아죽은 사람이 윤평의 아버지와 정기준 아버지 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맞긴하죠. 그러나
이번화로 뭔가 증명이 된듯하군요 .
본인이 정기준이면 이렇게 허술하게 관군에게 붙잡히게 놔둘리가 없죠. 게다가 양반의 자존심을 갖는자가, 백정으로 행동한다는거 자체가 좀 이상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가리온이 정기준일 가능성도 있긴합니다만, 그가 정기준이라면 세종의 한글 창제를 눈치를 챌수 있는 위치에 있고,그래서 세종의 한글창제에 관여한 신하들을 암살 지시를 직접 내린거일수도 잇구요.
제 생각엔 딱 허술한 양반 연기하는 한가놈이 정기준인거 같은데 ,내일 아마도 밝혀질거 같으니 기대가 되네요
새로운 인물이 나올것이냐, 아니면 기존인물이 정기준으로 변할것이냐 궁금합니다 ㅋㅋ
첫댓글 왠지 한가놈 같은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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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디서 그런 말을 보고 찾아봤는데 한명회의 생년은 1415년, 훈민정음의 창제는 1443년, 반포는 1446년이더군요 창제가 된 1443년으로 가정하고 보면 28세의 나이인데... 여러모로 봐도 그 정도 나이대는 아니게 되었죠 ㅎㅎ 물론 한명회의 외모에 대해서는 좀 아니다.. 란 평가도 있으니 조희봉씨가 20대의 한명회를 연기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동물 소리 잘 내는 옥동자가 부엉이 소리를 내는 거라면 정기준은 그 사람이 아닐까요?? ㅎ
저도 예고편 보면 한가놈 같습니다. 예고편에 쓱 지나갔죠..
전 이번회 보고 더 가리온 같던데요.. 장혁과의 대화중에 자기 어릴적 작은 재주를 뽐내려다 가족들이 피해를 봤다던가 하는내용있었는데.. 정기준 어릴적 과거에서 글한번 잘못썼다가 지네가족 풍비박산난거 얘기하는듯 했습니다..
가리온은 이번회에서 보면 세종이 뭔가 임무를 맡긴거 같기도 하고 세종측하고 꽤 긴밀한거 같아서 정기준은 아니라고 보고, 한가놈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가 거의 없는 거 봐서는 출연진중에 정기준이 나온다면 한가놈일거 같네요. 만약에 가리온이 정기준이라면 윤평이 자기 주인인데 뻔히 의금부에 체포되게 만들지는 않았겠죠.
세종의 정치로 인해 힘이 약해져 불만을 가진 중앙 양반들이 마찬가지로 힘이 줄어든(조세 개혁 등으로) 지방 양반들을 밀본으로 엮어 반란을 도모함. 그 중간다리와 역할을 도담댁과 반촌이 하고 있음.
정기준은 세종이 어린시절 능력을 알아보고 일찍이 찾아 반촌에 숨어들도록 도와 주었으며 한글 창제와 관련해 함께 작업하고 있었음.
그러니 도담댁과 밀본을 사칭하는 양반들은 가리온이 정기준인지도 모름. 아마 10화에선 가짜 본원이 나오고 차후에 가리온=정기준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임. 이 과정에서 한가놈과 강채윤이 큰 역할을 하면서 스토리가 엮임.
디씨에서 봤는데 전 이게 신빙성 있더군요.
정기준은 가리온, 세종은 알고 있음, 그리고 정기준이 필요하다고 초기에 직접 언급.
정기준은 밀본 + 개혁에 대한 욕심을 버린 상태. 이방원과는 맞지 않았지만 세종과는 뜻이 맞기 때문.
세종은 밀본의 정체를 몰랐었음, 근데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니 놀람. 정기준(=가리온)이 그럴리 없다는걸 알기 때문.
본원은 없음, 밀본 사본만 돌아니고 있기 때문 (원본은 대길이에게), 도담댁과 관련자들의 욕심으로 인한 계략임.
부연 설명
ㅎㄷㄷㄷㄷㄷㄷㄷ
오........그럴 수도 있겠군요;; ㅎㅎ 그러고보니 청년시절 정기준과 흡사한 것 같아요;; ㅎㅎ
가장 신빙성 있네요. 이렇게 되면 가리온의 두 발언과 젊은 세종의 말도 다 의미가 있어지고, 원본도 없는 상태에서 본원이라 자칭하는 상황도 이해가 되네요. 또한 가리온이 현재 밀본을 주도하는 본원이라면 유학자로서 굳이 백정 역할까지 하며 굽실거릴 이유도 없으니까요.
또 덧붙이자면, 세종이 정기준을 꽁꽁 숨겨왔던것은.. 조말생을 비롯해서 기존 관료들의 심한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에 신분을 밝히지 못하였기 때문이죠. 정기준을 찾아 없애려 직접 나설 정도였으니 세종의 계획이 현실화 되기 전까지 숨겨둬야 했을 겁니다.
이대로라면 지금까지 궁금해 했던것이 풀리는데.. "어린 세종이 정기준을 찾아야 한다고 했던 말에 대한 결말"
"왜 밀본 원본이 없는 상태에서 본원이 등장하는가?" "가리온의 깊은 지식과 어린시절 떡밥의 실체" 그러나 아직 도담댁이 왜 그런 일에 참여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데.. 전 한가놈이 뭔가 실마리를 잡을 것 같네요.
아무튼 오랫만에 재미있는 드라마 나왔는데 흥미진진.
한기준은 이번회에 여자애랑 노는 그 사람 아닌가요? 장혁 친구가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던 얼굴 제대로 안나오고 머리 긴 사람
정기준을 주인공에 근접한 역할이라 보고, 조희봉 보다는 윤제문이 좀 더 주연급에 가깝다고 보기에 가리온이 정기준인거 같네요. 이상 억측이었습니다.
어라,...가리온은 그 정기준 삼촌 정도광 부하중에 화살 맞고 죽었던 그 사람 아들아닌가요?? 처음 등장할 때 부터 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