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M REYNOLDS
AP Sports Writer
브라이언 체이스는 지금 만약 그가 예전부터 어떻게 게임을 이끌어갈지 알았다면, 진작에 NBA에서 뛰고 있었을것이라고 믿고있다.
"저의 키 때문에 사람들은 제가 슛도 안되고, 민첩하지도 않고, 감독이 원하는 수비도 제대로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사람들은 저를 주목하지 않았고, 저는 어느곳에서도 성장하지 못했어요." - 브라이언 체이스
브라이언 체이스의 키는 nba 표준보다 작은 175cm이다.
하지만 브라이언 체이스는 이번 여름에 샤킬오닐이 구경온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샤킬오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오닐은 경기가 끝난뒤 팻 라일리에게 전화하여 체이스와 계약하라고 말을하여 마이애미는 브라이언 체이스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하게 된 체이스는 2006 NBA 챔피언팀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여 그를 무시했던 사람들의 말이 잘못됬다는것을 입증하길 원한다.
"그런 말들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어요. 사람들은 NBA에 뛰려고 노력하는 저를 무시하면서 농구를 그만두게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런말들은 저를 더 열망하게 만들었고, 저는 많은것을 생각했어요. 정신적으로 누군가가 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위로를 했지만, 제 키때문에 위로가 충분히 되지 않았어요."
체이스는 마이애미의 신입생 9명중에 한 선수이다. 9명중에 스무쉬 파커, 페니 하더웨이, 다퀸 쿡은 이미 마이애미 정규시즌 15인 로스터 합류가 확정이 된 상태이다.
체이스는 나머지 선수들과 15인 로스터에 들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팻 라일리는 이 그룹에서 팀에게 도움을 줄 선수가 나타나길 원하고 있다. 그게 과연 누구일까?
"난 이 선수들중에 몇몇을 지켜보고 있어요. 우린 브라이언 체이스의 키를 5-10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는 정말 다른선수들과 뭔가 다른면이 있고, 다방면에서 정말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우린 샤킬오닐의 얘기를 듣고, 그와 뒤늦게 계약하였습니다." - 팻 라일리 감독
실제로, 오닐이 만약 체이스의 경기를 보지 않았다면, 체이스는 현재 마이애미 히트에 있지 않을것이다.
오닐은 이번 여름에 워싱턴에서 열린 길버트 아레나스의 자선행사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체이스의 게임을 관람하게 된 것이다.
"전 아레나스의 자선행사에 참가하면서 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전에도 저는 아레나스의 자선행사에 참가했었는데 체이스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요." - 샤킬오닐
체이스에게 관심이 생긴 오닐은 아레나스에게 질문을 했다.
오닐- 저 작은 선수는 누구야?
아레나스- 저 선수는 위저즈와 계약할 선수야.
오닐- 아니야, 그는 히트와 계약할 선수야.
팻 라일리는 샤킬오닐과 함께 체이스를 스퍼드 웹, 먹시 보거스 , 얼 보이킨스 등의 선수들과 같은점을 비교하였다.
"사람들은 항상 사이즈에 대해 이야기하죠. 하지만 얼 보이킨스는 아직도 장신선수들을 상대로 nba에서 뛰고 있습니다. 난 이 선수가 얼 보이킨스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샤킬오닐
체이스는 지난 시즌 유타째즈에서 7경기를 뛴 후 방출당했었다. 하지만 그가 올해 성공하길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는 히트가 원하는 3점슛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체이스는 버지니아 공대에서 매년 3점슛 성공률 1위였고 (41%), CBA에서 활약했던 지난 두시즌동안은 45%였고, 지난 NBDL 시즌에서는 44%의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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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쉬 파커, 다퀸 쿡, 페니 하더웨이는 15인 로스터에 합류하는것이 확정이군요.
체이스는 아마 크리스 퀸과 경쟁해야할텐데, 이정도의 평가라면 크리스 퀸은 상대가 안되겠군요.
아무튼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샤킬오닐의 사랑을 받다니...부러운 남자입니다..
첫댓글 립서비스일수도 있죠;;;; 하여간 활약 기대합니다~ 또하나의 작은 거인 탄생인가
오닐이 직접 대려온 , 안그래도 정리해야할 가드진에 한명더.. 단순 립서비스는 아니라봅니다.
히트 부족한 PG라인이 갑자기 넘쳐요 ㅋ 제이윌의 부활과....스무쉬는 어차피 백업 SG로 뛰겠죠???
흥미롭네요 ㅎㅎ 과연 어떨지~
아니 워싱턴에서 뛸 선수를 스틸해가시다니 오닐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