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유성엽과 함께하는 친구들 원문보기 글쓴이: 디딤돌
![]() |
"강지사 연연않는다" 서 "경선참여 요청"으로 급선회 왜?? 열린우리당 도지사 경선을 둘러싸고 후보들과 중앙당 및 전북도당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당이 경선방식과 일정 변경에 대한 전날까지의 강경 입장에서 물러서 주목된다. 최규성 열린우리당 도당 위원장은 21일 오후 1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당은 도지사 경선방식에 대해 지난 4일 도당 상무위원회가 결정한 안(50대50, 시·군 순회경선)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중앙위원회의에서 다른 결정이 내려지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도당은 경선방식 변경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앙위원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중앙당이 경선방식을 변경할 경우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이다. 열린우리당 중앙당이 어떤 안을 내놓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각에서는 도지사와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경선이 각각 별개로 진행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도지사 경선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일단 도지사 경선일정을 늦추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지 않겠느냐는 것. 최 위원장은 그동안 강현욱 지사측이 경선 불참설을 제기하는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강 지사가 없어도 열린우리당이 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강 지사에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온 터여서 갑작스런 입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강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당은 절대 안한다’ ‘탈당설은 음해’라고 말했다”면서 “강 지사께 후보 등록을 요청했으며, 기간당원 문제에 대한 중앙당의 조치가 내려지면 그 결과를 보고 등록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강 지사의 문제점 지적은 정당하고 바른 것이며 의혹 해소 의무가 있는 중앙당 차원의 조치가 취해지는 것이 맞다”면서 “강 지사의 당에 대한 애정과 우려는 정당성이 있으며, 의심을 씻고 후보로 등록해 경선에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의 입장 변화는 강 지사가 열린우리당 도지사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할 경우 미칠 파장을 중앙당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의 메카인 전북의 도지사 경선이 아름다운 경선, 빅매치로 가야 전국 지지도에도 영향을 준다는 말이 많았으며 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욱 지사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발표를 통해 “경선 일정과 방법은 이미 합의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했다”면서 “이 문제를 선관위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하며, 선관위의 조사를 위해서는 경선 일정을 늦춰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지사는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가면 절대 안되며 당에서 후회할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본인의 입장은 22일 열리는 중앙당 중앙위원회의의 결정 사항을 보고 정할 예정이지만 반드시 선관위를 통한 명백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강인석기자 |
첫댓글 "열린우리당 경선방식 바뀌나 번호 : 17217 글쓴이 : 디딤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