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품에서 낚싯대를 내린다
/ 고현자
은빛 윤슬 위에
고요한 참선의 보따리를 풀어본다
내 안에 평화가 자리를 튼다
조용히 기다리는 시간
물결을 따라 흘러가다 보면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이 가득 찬다
어떤 욕망의 늪을 낚아 올릴지
어느 비움의 시간을 내릴지
자유로운 평온을 선물한다
낚시로 채운 나의 소중한 시간
바다의 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하루의 피로가 마음을 가다듬는다
카페 게시글
♡━━ 쥐띠방
바다의 품에서
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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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
23.08.15 22: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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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빛 윤설이 어떤 뜻일까 찾아 봤는데
자세히는 못찾겟고, 혹 반짝이는 호수 물결인가요?
맞는다면 정말 예쁜말 하나 알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윤슬 입니다
잘못 썼나봅니다.
@옥엽 윤설이 아니고 윤슬인가 봅니다.
어째거나 이쁜말 하나 배웠습니다.
@텀벙이 감사합니다
고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