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화창한 날..바람이 살랑~살랑~..
지난 일요일 남편 안강친구 모임..버스를 타고
포항에 가서 남편 친구 차를 타고 안강에 있는
숯불갈비집으로 갔다..오랜만에 와서 일까?
길도 많이 넓어 졌고 높은 건물도 많이 생겼다
아는 길이라고 네비없이 가더만 헤메다 겨우
찾아서 갔다..점심을 다 먹고 카페로..
대추차를 주문해서 마셨다..어쩌다 자식이야기가
나와 한친구가 한숨을 내 쉬며 이야기를 한다
작은 아들이 대학 졸업을..
못 하고 재적 당해 지금 집에 있단다..대학 1학년때
여자친구 사귀다 헤어지고 부터 11년 동안 마음을
못 잡았는지..성적이 안 되어 더이상은..
안 되겠다며 재적처리 했단다..가슴이 먹먹하단다~◈;
첫댓글 안되었네요.
젊은이들이 잘 되어야 집안도 잘되고, 사회도 잘 되고
국가도 비젼이 넘치는데. 장차 미래가 어찌될찌?
하긴 학력이 중요하던 시대도 지났지요
자격중도 따고, 청년 창업도 대박나는 경우가 있긴 하데요/ ㅇ
저도 교장 선생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번 실수 할 수 도 있지 사람의 기회는 여러번 오구요 또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더 잘 될 수 도 있어요. 자식 기죽이지 말고 잘한다 잘한다 하면 진짜로 잘 할 거에요. 뭐니뭐니해도 사람사는데는 인성이 최고입니다. 공부 아무리 잘해도 인성이 그지같은 사람보다는 멀리 보면 훨씬 잘 풀리리라 봅니다! 늘 평안하세요, 유 경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