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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IN 컬럼 스크랩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를 새로 쓴다 !
*Ryan Giggs* 추천 0 조회 467 09.02.08 20: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SUN February 8th, 2009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를 새로 쓴다 !

 

 

::: FOOTBALL MAGAZINE DATABASE :::

팀 명칭 : 아스톤 빌라

창단 : 1874년

연고지 : 잉글랜드 버밍엄

홈 구장 : 빌라 파크 (1897, 43300명 수용 가능)

팀 애칭 : Villans

더비 팀 : 버밍엄 시티

리그 우승 : 7회 (1893-94, 1895-96, 1896-97, 1898-99, 1899-1900, 1909-10, 1980-81)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 1회 (1982)

UEFA 컵 우승 : 1회 (1983)

UEFA 인터토토 컵 우승 : 1회 (2001)

FA컵 우승 : 7회 (1887, 1895, 1897, 1905, 1913, 19200, 1957)

칼링컵(리그 컵) 우승 : 5회 (1961, 1975, 1977, 1994, 1996)

커뮤니티 실드 우승 : 1회 (1981)

감독 : 마틴 오닐

 

 

 

 '지금까지의 아스톤 빌라는 잊어라. 이제부터가 진짜 우리들의 모습이다.'

 올 시즌 아스톤 빌라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항상 중위권을 멤돌면서 안정적인 성적을 내면서 프리미어 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군림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아스톤 빌라는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에서 헐 시티와 0 : 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를 승점 2점차로 따돌리면서 리그 3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아스톤 빌라의 이런 대단한 상승세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

 

 

 ▣ 아스톤 빌라의 현재 위치

 

항상 에버튼보다 밑에 있던 아스톤 빌라는 먼저 에버튼을 제치고, 아스날도 제치고, 첼시마저 제친 뒤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스톤 빌라는 2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차로,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른 리버풀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아스톤 빌라는 빅4팀은 물론이고 에버튼에게도 다소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빅4팀 못지 않은 강력한 모습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빌라 파크를 찾는 팬들을 기쁘게하고 있다.

 

 

 ▣ 아스톤 빌라 선수단에 숨어있는 비밀

 

::: FOOTBALL MAGAZINE DATABASE :::

[아스톤 빌라 선수단]

등번호 / 이름 / 국적 / 포지션 (잉글랜드 - 붉은색 / 굵은 글씨 - 국가대표)

1 / 브래드 프리델 / 미국 / GK

2 / 루크 영 / 잉글랜드 / DF

3 / 윌프레드 보우마 / 네덜란드 / DF

4 / 스티븐 시드웰 / 잉글랜드 / MF

5 /  마틴 라우르센 / 덴마크 / DF

6 / 가레스 배리 / 잉글랜드 / MF

7 / 애슐리 영 / 잉글랜드 / MF

8 / 제임스 밀너 / 잉글랜드 / MF

9 / 말론 헤어우드 / 잉글랜드 / FW

10 / 욘 카레브 / 노르웨이 / FW

11 /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 잉글랜드 / FW

13 / 스튜어트 테일러 / 잉글랜드 / GK

14 / 네이단 델푸네소 / 잉글랜드 / FW

15 / 커티스 데이비스 / 잉글랜드 / DF

16 / 자트 나이트 / 잉글랜드 / DF

17 / 무스타파 살리푸 / 토고 / MF

18 / 에밀 헤스키 / 잉글랜드 / FW

19 / 스틸리얀 페트로프 / 불가리아 / MF

20 / 나이절 리오-코커 / 잉글랜드 / MF

21 / 니키 쇼레이 / 잉글랜드 / DF

22 / 브래드 구잔 / 미국 / GK

24 / 카를로스 쿠엘라 / 스페인 / DF

26 / 크레이그 가드너 / 잉글랜드 / MF

27 / 이사이아 오스본 / 잉글랜드 / MF

29 / 스테판 오할로란 / 아일랜드 / DF

46 / 배리 배넌 / 잉글랜드 / MF

47 / 시어런 클락 / 잉글랜드 / MF

48 / 네이단 베이커 / 잉글랜드 / MF

49 / 크리스 허드 / 호주 / MF

51 / 셰인 로리 / 아일랜드 / MF

ㅡ / 졸탄 스티베르 / 헝가리 / MF

 

아스톤 빌라의 전체 선수 31명 중 잉글랜드 선수가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의 61% 이상이 잉글랜드 선수로 구성된 팀은 프리미어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며, 그중에서도 현재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들 가운데에서는 잉글랜드 선수가 채 반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선수로 구성되는 아스톤 빌라는 최근 팀을 이끌고 있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애슐리 영을 비롯하여, 루크 영, 가레스 배리, 제임스 밀너, 에밀 헤스키 총 6명의 선수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명의 국가대표팀 명단 중 6명, 즉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1/4이 아스톤 빌라 선수로 구성된 것이다. 최근 아스톤 빌라가 얼마나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 이제는 국가대표 차출을 심도있게 생각하고 대비해야 하는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전을 함과 동시에 앞에서 말했듯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아스톤 빌라 선수들의 수가 많아졌다. 예전에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애슐리 영, 가레스 배리 정도였다면 이제는 기존의 선수들에다 제임스 밀너, 루크 영, 에밀 헤스키까지 합세했다.

 

위의 선수들은 모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이기 이전에 아스톤 빌라의 선수들이다. 예전보다 많아진 국가대표팀 차출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마틴 오닐 감독일 것이다. 선수 개인에게 있어서는 조국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팀들에게 눈도장을 찍기위한 좋은 기회로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선수를 보낸 감독은 먼 타향에 자식을 보낸 것 처럼 불안하고 초조할 것이다.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부상과 체력적인 소모, 그리고 선수들의 네임 벨류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게 될 이적 오퍼 등 여러가지 팀 전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아스톤 빌라와 같이 6명이라는 많은 선수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참여할 경우, 마틴 오닐 감독의 마음은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 국가대표 차출을 생각해야 하는 마틴 오닐 감독

 

게다가 아스톤 빌라는 2월 21일, 4위로 밀려난 첼시를 빌라 파크로 불러들여서 경기를 갖게 된다. 첼시와의 경기는 아스톤 빌라에게 있어서도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이다. 특히 3위 자리를 지키느냐, 다시 첼시에게 반환하느냐가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의 경기는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는 갈수록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멀어져가는 상황 속에서 아스톤 빌라를 반드시 넘어야 하기때문에 필사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며, 아스톤 빌라가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하더라도 첼시를 상대로 하는 리그 경기에서는 많은 부담을 안아야 할 것이다.

 

팀이 강해지는 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 마틴 오닐 감독은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후보 선수들과 주전 선수들의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비교적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후보 선수들과 주전 선수들과의 차이는 비교적 큰 편이고, 아스톤 빌라가 이러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마틴 오닐 감독은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고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한 아스톤 빌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2군 선수들과의 전력 차이를 줄여나가기위해 힘을 써야 할 것이다.

 

 

 ▣ 잉글랜드 무대를 넘어 챔피언스 리그를 향하여 !

 

 

 아스톤 빌라가 현재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충분히 4위 안에 안착할 것이고, 따라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 자격이 갖추어지게 된다. UEFA 챔피언스 리그는 유럽의 각 리그에서 최상위 팀들이 진출하는 그야말로 '챔피언들의 리그'다. 따라서 팀의 전력으로 우열을 따질 수는 있을지언정, 승패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월드컵이 그러하듯 조별 리그에서 살아남기만 하면 그 뒤에는 어떤 결과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스톤 빌라가 이번 시즌에 보여주는 좋은 모습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충분히 발휘한다면 아스톤 빌라에게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꿈'이 아닌 '현실'로서 빛나는 영예를 18년 만에 안게될지도 모를 일이다.

 

▲ 아스톤 빌라, 챔피언스 리그를 향하여 !

 

 

 

 

 ▣ 아스톤 빌라의 향후 전망

 

 현재 아스톤 빌라는 2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과 승점 3점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를 기점으로 4위로 밀려난 첼시와는 승점 2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아직 빅4 팀들 가운데 아스날(2:2 홈 경기 무승부)을 제외하면 첼시(2월 21일 토요일), 리버풀(3월 23일 월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월 5일 일요일)와의 경기가 아직 남아있다. 이 3경기는 아스톤 빌라가 진정한 프리미어 리그의 강자로서 완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게 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는 앞으로 남은 프리미어 리그 일정 가운데 특히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때, 아스톤 빌라는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스톤 빌라가 이제는 빅4팀을 상대로도 당당히 자신들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이들의 향후 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5경기 출전 10골 7어시스트)와 애슐리 영(23경기 출전 5골 8어시스트)의 기량도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마틴 오닐 감독의 표정을 훨씬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아스톤 빌라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짓게 될지 많은 기대가 된다.

 

 

 

▲ 아스톤 빌라의 전도유망한 미래를 이끄는 선수들

좌측 상단 가레스 배리, 우측 상단 애슐리 영, 아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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