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국제중 영어 캠프
백서윤
나는 대원국제중 영어캠프를 다닌지 1주일이 되었다. 날마다 아침 일찍 6시나 7시에 일어나느라고 힘이 많이 들었지만 방학동안 게으르지 않고 일찍 일찍 일어나서 기분은 좋았다. 승혜랑 나랑만 신청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영준도 신청을 해서 깜짝 놀랐다. 임시반으로 다같은 반이 되었지만 시험을 보고 나서 반이 다 갈라졌다. 솔직히 말하면 대원국제중 급식도 맛있었다. 스파게디, 냉면,꽈배기 빵..등 정말 여러가지가 나왔다. 활동도 재밌는게 많았는데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P.E 즉 체육이 2주동안 딱 한번만 있었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금요일날 체육을 했는데 재밌을 줄 알았는데 진짜 재미없었다.꼭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셔틀을 타고 이동을 하는데 셔틀에서 내리는 즉시 영어를 써야 된다...그래도 나는 쉬는 시간마다 애들이랑 한국어를 쓰긴 했다. 여기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바로 급식실에서 음식물을 버려주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선생님께서 이제 급식차가 꽉 차서 버리러 가는데 비켜달라고 한국어로 안하고 영어로 쏼라쏼라 이러는 것이다. 친구랑 이구동성으로 "여기는 무슨 급식실 선생님도 영어로 얘기 하냐??"라는 말을 했다. 두번쨰로 놀라운건 친구가 다쳐서 보건실로 갔는데 보건실 선생님도 영어로 쏼라쏼라 얘기하는 것이다. 정말 놀라웠다. 유일하게 선생님이 한국어 쓰신 때가 한국 전통에 대해서 소개할 때 전통 선생님께서 한국어를 쓰실 떄였다. 1주일만 더 다니면 이제 영어캠프가 끝난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2주동안 힘겹게 아침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물론 7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나야되기는 하지만..아무튼 지금 까지는 재미있었다.
첫댓글 좋은 경험입니다. 거기 약속대로 영어 사용에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