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불금, 행복한 주말 되세요~~~^^
(단기 4348년 음력 12월 6일 금요일)
1. 경수산업도로 동문(창룡문) 인근에서 현금이 뿌려졌습니다. 채권추심업체 근무하는 사람이 달리면서 자동차 창문을 열다가 돈이 바람에 날라간 건데요.... 별안간 도로에 현금이 뿌려지니까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600만원이 날라갔는데 500만원 정도를 회수했다고 합니다. 100만원은 누군가 줏었거나 잃어버린 것인데.....이런 경우 돈을 줏으면 어떻게 될까요? '점유이탈물 무단취득'으로 문제가 됩니다.....와~ 멋지다. 무슨 영화 얘기 같은데요????
2. 수원시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촉진지구 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단지와 성균관대BI센터 및 서울농생대 BI센터를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1년도에 75개사였던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입주기업이 2012년도 98개사, 2013년도 124개사, 2014년도 131개사, 2015년말 147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당시에는 별로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가능성있는 지역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3. 수원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2016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수원시가 9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662만 달러의 수출상담액과 216만 달러의 가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제발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서....지역경제가 좀 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죠?
4. 요즘 보건소들이 경쟁하듯 열심히 사업을 합니다. 이번에는 장안구 보건소입니다. 장안구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진료 및 검진, 감염병 상호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족,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및 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아토피 예방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방자치의 희망은 바로 이런 적극적인 행정입니다.
5.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5월 2일까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지원받고자 하는 비료종류(규산질비료, 석회고토, 패화석) 등을 신청서에 기재한 후 토양개량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6. 수원시 보건소들이 65세 이상 어르신들 틀니 보급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 신청자 중 의치제작이 가능하고 구강 내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약간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더 열심히 바꿔서~~~ 대통령 공약인 반값 등록금 좀 확실히 하자구요....
7. 어제 고 심재덕 시장님 기일을 맞아 추모의 글을 썼더니 몇가지 반대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누구나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하도 허왕된 내용이 많아 공식적으로 정정해 드립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심재덕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은 맞습니다. 심재덕 시장도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황당한 오해가 '삼성'을 수원에서 내쫓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원경제가 파탄났다는 겁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경수협'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1년으로 기억합니다만 삼성전자 백색가전이 수원을 떠난다고 발표가 났을때 엄청난 시민운동을 벌였고 그 배후에는 심재덕 시장이 있었습니다. 그건 당시 이 일을 맡았던 사람들 모두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가 바로 뇌물수수입니다. 이 문제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해명이 있어야 합니다. 뇌물을 줬다고 주장한 건설회사 회장은, 심재덕 시장이 수원천 복개를 중단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발표할 당시 수원천 복개공사를 하던 업체였습니다. 얼마나 큰 손해를 봤을까요? 심재덕 시장은 상당한 재력가였습니다. 그는 공공지갑과 개인지갑 2개를 들고 다닐 정도로 병적인 '청렴주의자'였습니다. 해외에 출장을 가서 비서가 공공비용을 썼다고 엄청난 야단을 맞은 일화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가 비록 정치에서 잘못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그를 '비리'로 몰지는 말아 주십시오. 10년 넘게 그를 옆에서 보아온 많은 사람들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8.(금요정치)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의 대진표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팔달구에서는 새누리당의 예선이 볼만합니다. 김용남 국회의원이 방어를 하고 이승철 전 도의원이 도전을 하는 모양새입니다만 남경필 도지사의 마음(일명 南心)이 어디에 있느냐는게 관전 포인트입니다. 바람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아무래도 '이심남심'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고요....영통은 야권후보가 둘이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권선은 야권에서 유문종, 백혜련 후보의 경선이 치열해 보이고 장안 여권에서는 박종희 전 의원과 김상민 현 비례대표 의원과의 예선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김상민 의원의 갑질'논란이 언론을 뒤덮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장안의 야권에서는 현 이찬열 의원과 전 이재준 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입니다. 누가 좋은 후보인지, 능력은 되는지, 허풍만 있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관심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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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