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임이 있어 들린 수라온, 입구사진만 덜렁 찍고
깨끗하게 정돈된 홀을 지나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가니 음..분위기 좋고~~
우선 식탁위에 꽃이 담긴 작은 수반, 예쁜 꽃으로
장식한 개인별 냅킨과 수저세트 등이 보기 좋고~
주문된 음식이 하나 둘 나오는데 겉보기가 좋아
입에 넣기가 안타까울 정도~
눈에 보기좋은 음식은 맛도 좋다는 속설이 맞을까?
수라온에서의 음식은 맞더라구요..
같이 앉아 있는 점잖은 분들로 인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플래쉬를 터트리기 어려워 음식을 하나하나
찍지 못해 아쉬움이~~
만성장, 전라회관, 백번집 등에서 일시에 한상 거나하게
챙겨져 나오는 한정식이 아니고 1-2가지씩 코스요리
형태로 나오는 것이라 다음 메뉴가 뭐일까하는
기대감도 갖게 하고..
종업원은 음식을 가지고 나올 때마다 “**재료로 만든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필요한 것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라고 할 정도~~
나중에 알고보니 (주)놀부에서 운영하는 음식점...
여하튼 상위에 올라온 음식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음.. 죽, 백김치, 샐러드, 무화과쌈, 잡채, 활어모듬회,
명태양념구이, 오리고기, 매생이, 연잎밥에 기본찬 등등
거기에 후식으로 과일과 오미자차
몇 가지 빠진 음식이 있지만 모두 예쁘고 맛있었고
그래서 뱃살을 늘리는데 일조를 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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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공유1관 전주맛집에 음식사진 일부가 소개되어 있지요
맛있었다니 다음에 한정식은 수라온으로 가야겠군요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가격부담이 문제지요~
수라온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네요 담에 한정식집 갈땐 이곳으로 꼭한번 가봐야겠어요
자주 갈 곳은 아니지만 한번 정도 가볼만 하지요
연잎밥 먹어 보고 싶네요.. 근데 위치가 어디죠?
전부대학교 정문,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간판이 크게 보이는데..벽계가든 옆에 있어요
저는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절대로 안가려고 맘먹은 곳인데..ㅡㅡㅋ
그러셨어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니..부족한 부분이 고쳐졌을수도~
여기가 체인점이라면서요....가봤는.데요..전주한식(백반) 생각하시고 가시면 후회합니다.... 가격도 중간이 1인당 38,000원.........ㅎㅎㅎ 한번정도는 가보실만도 합니다. 중화요리 코스처럼 생각하시면 딱 입니다.
오픈하고 일주일 안되어 방문했었는데 런치때 좀 정신없고 코스요리답지 않게 막 가져다 주는것에 당황하긴했지만..정갈하고 담백한 맛이 좋던데요 ^^
쩌비-.-
여긴 괜찮다는 분도 있고 별로라는 분들도 계셔서, 선뜻 가봐지지가 않았던 곳 ^^ 역시 사람들 입맛은 다 틀려서..ㅎㅎㅎ
중화산동 히나세 하시던 분이 한다는데...음식의 폼과 맛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