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고백-
코로나 바이러스는 내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일단 와이프가 어디 여행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또 아무것도 쇼핑하지 않는다. 중국제 싸구려도, 한국제 실용품도, 이태리제 고급품도, 와이프는 감염될까 봐 쇼핑몰도, 외식도, 극장도 가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와이프가 하루종일 입에 마스크를 덮고 있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ㅋ 코로나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다. 이건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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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고백-
코로나 바이러스는 큰 축복이다. 일단 남편들이 친구들과~ 돈 안쓰고, 술 안먹고, 집으로 기어 들어온다. 장을 못보는 줄 아니 대충 먹여도 감사하단다. 남편은 놀러가자고 졸라대지 않는다. 남편은 내가 못 나가 쇼핑 안 한다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열라 질러대도 모른다. 가방도, 옷도, 신발도, 음식도, 남편 없는 시간에 배달된다. 남편은 내가 감염이 무서워 집에만 있는 줄 알고, 낮에 몰래 나갔다 오는 지 꿈에도 의심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내가 코로나 때매 하루종일 입에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한다. 성형수술 한줄도 모르고,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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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답을 맞춰 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제일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렵다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문제는 "우정이 매우 돈독하여 매우 친한 친구 사이를 4자 성어로 뭐라고 하는가" 라는 문제 였다.
아이들은 "막역지우"나 관포지교", "죽마고우" 등등의 답을 적었다고 말했지만 구석자리에 앉은 순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그날 저녁 한문 선생님이 시험지를 채점하는데 순자의 답안지를 보다가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답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정답 : 불 알 친 구~~~!!! |
첫댓글 세상에 믿을 사람 한개도 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