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2023-11-22 22:02:13
http://www.hort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23
우리가 매일 먹고, 소비하는 농산물의 대표 가격을 결정하는 가락시장에 대해 국민 99%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바로 대기업과 개인이 운영하는 다섯 곳의 청과 회사가 우리나라 농산물의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중앙청과는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태평양 개발
대아청과는 호반건설·호반 프라퍼티
동화청과는 신라교역
서울청과는 고려철강
한국청과는 일신여상 재단 아들 개인 소유.
..이거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댓글 중---
머리에꽃을
이런게 카르텔이죠
그리고 이런것에는 침묵하겠죠
@머리에꽃을님
제주 모 수협서 중매인 위판 거부...경매 전면 중단
2018.09.15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888
A수협 "공정위 권고에 따를 수밖에..." vs 중매인 "사전 협의도 없어"
제주시 모 수협에서 중도매인들이 위판을 거부해 경매가 전면 중단됐다. 수협과 중도매인간의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간 경매 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
지난 6월 A수협에 중도매인 신규 가입서가 제출됐다. 통상적으로 수협 측은 기존 중도매인과 협의를 통해 신규 가입 여부를 결정해왔다.
수협 측은 기존 중도매인과 협의를 통해 신규 가입을 보류해왔다. 이 와중에 신규 가입서를 제출한 ㄱ씨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최근 신규 가입을 허가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A수협에 보냈다. 신규 가입을 허가하지 않으면 과징금 등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수협은 공정위 권고에 따라 ㄱ씨의 신규 가입을 허가했다. 이에 반발한 기존 중도매인들이 "사전 협의도 없이 신규 가입을 허가해줬다"며 위판을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
농축수임산물, .... 다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첫댓글 댓글 중---
날다나비
기사의 핵심이 "온라인 도매시장"이 30일에 개설되어, 기존의 가락시장 청과회사들과 경쟁한다는 것이군요.
온라인 도매시장이, 농민/소비자들에게서 삥을 뜯는 또다른 플랫폼의 등장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덧 : '카르텔' 좋아하는 누구는 이런 데에는 관심이 없죠?
하얀손
농산물 물가가 왜 세계 1위 수준으로 높아졌는지 단박에 알겠네요.
모듈라
@하얀손님 유럽이나 미국에 가서 식료품점 들려보면 가장 놀라는 것이 신선식품 가격 수준입니다. 고기 야채 너무나 쌉니다. 우리나라보다 한 20%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사람 손이 들어가는 서비스는 물론 비싸지만요.
이곳 사람들은 적어도 먹는 것에 관해서는 비참해 질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RanomA
하나회 날리고 금융실명제도 전격 도입하고 쓰레기 종량제도 도입했던 김영삼이 농수산물 시장 개혁하려고 하다 가락동 시장 파업에 백기 들었다죠.
베르티바
농산물 중개 카르텔 지적될 때마다
우리나라는 생산비용이 높아서~ 인건비가~ 중개상들은 별로 이득이 없고~ 규모가 작아서~
이런 얘기가 자꾸 돌림노래로 나오던데
특정 시기에 몰려서 나오는 거 보면 (주로 정권 교체 시기쯤?) 바이럴 모집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강동구생물
이러니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에 의한 효율적인 저 물가 시대의 정책이 제정되지도 않고 시행되지도 않죠.
중간에 유통회사에서 마진 다 남겨 먹고
생산자도 울상, 소비자도 울상
오로지 유통업자만 웃상
알면서도 소비자도 생산자도 기업도 정부도 언론도 모두 이 악물고 외면하고 있죠.
이건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입니다.
#윤석렬 탄핵 #검찰 숙청 #서이초 가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