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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러브라이브! ALL STARS(스쿠스타) 26~27장 후기
견환 추천 0 조회 124 21.06.22 18:4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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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23 18:29

    첫댓글 뒤늦게 란쥬 세탁할려고 시도하는데 그러기엔 초반부에 했던 악행들 덕분에 바뀌긴 글렀죠 그리고 작가는 어영부영 부랑 동호회를 억지로 화해시키는데
    이거도 웃긴게 그간 부가 벌인짓들을 생각하면 화해는 커녕 둘중하나는 사라져야 할 적대 관계나 다름없는상태인데 이걸 어영부영 넘길려고하는거나
    지들이 벌인짓을 동호회애들한테 부탁하는거 보면 참....

  • 작성자 21.06.24 18:18

    두 집단이 불편한 동거를 하는 상황을 연출하려 했다면 니지동 자체가 일시 해산했던 시즌 1이 차라리 나았습니다. 란쥬가 해산 시점에서 부를 만들고 주인공이 니지동을 다시 만들었다면 잠시나마 공존하는 상황이 이상하진 않았을 거고, 정보를 서로 모르는 채로 각자 만들고 보니 스쿨 아이돌 모임이 둘이었던 건 뮤즈 때도 한 번 있던 일이니까요.

    란쥬는 시즌 1때 페스티벌을 보고 늦게 데뷔한 후발주자란 설정이니 학교가 다르지 않는 이상 처음부터 니지동에서 쭉 활동하는 게 정상이죠. 미아도 그렇고요. 그런데 작가는 신캐릭 추가하는 김에 자극적인 소재로 이목을 끌어 보겠다며 무리수를 남발했으니 말씀하신 대로 이어지는 줄거리가 계속 꼬이는 게 당연합니다. 새로운 갈등 요소를 넣어보려던 것 같기도 한데, 그것도 넣기 나름입니다.

    전 억지 감동보다 억지 갈등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세계관 안에서 반드시 그래야 할 당위가 없는데 억지로 감동을 넣는 건 테티스의 결혼식 날 황금사과를 두고 간 에리스보다 못한 행동입니다. 에리스는 불화의 여신이라 황금사과를 두고 가는 게 신화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거고, 서유기에서도 삼장 일행이 천축까지 갈 때 고생한 것도 불경을 그냥

  • 작성자 21.06.24 18:22

    얻으면 공덕이 덜 쌓인다는 이유여서 세계관 안에서는 당위성 있는 고행입니다. 하지만 스쿠스타는 어느 쪽도 아닙니다. 그냥 고생만 잔뜩 시키고 당위는 실종됐으며 남는 건 작가의 분탕이죠. 러브라이브는 기존 소재만으로도 갈등 요소가 부족하진 않고, 기책보다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이미 뮤즈 때 2기 6화에서 호노카를 통해 났는데 스쿠스타에서 작가는 계속 헛짓거리만 하니 갑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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