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이사야 예언자는, 일상 생활에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기를 외면하면서 외적인 예배만으로 만족하는 사회와 종교의 위선을 단죄한다.
주님의 마음에 드는 참된 경신례가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주님께서는 외적인 겉치레의 예배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온전한 회개를 반기시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우며, 공정을 추구하고, 가난한 이들 편에 서라고 외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신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예수님께서는 분명 ‘반대받는 표징’이시다.
세상은 겉치레와 거짓이 심하기 때문에, 진리를 선포하면 분열이 일어난다.
주님께 응답하는 사람은 진리이신 주님을 따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