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 온라인 커뮤니티 화창한 5월, 굳이 복잡한 여행 계획 없이도 기분 전환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고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춘천은, 봄날 하루를 가볍게 보내기에 최고의 도시인데요. 특히 차량 없이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의 단골 목적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춘천은 호수와 산, 옛 감성이 살아 있는 골목길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봄의 춘천은 겨울보다 한결 따뜻하고 밝아져, 걸음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5월 뚜벅이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강원도 춘천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지천 & 소양강 스카이워크
온라인 커뮤니티 춘천역에서 도보 약 15분, 혹은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는 공지천 공원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은 춘천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호반 산책길로, 봄이면 잔디밭과 꽃길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5월에는 강변의 버드나무와 신록이 살아나 눈과 마음을 모두 맑게 만들어줍니다.
공지천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등장합니다.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소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전망대는 춘천을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평일엔 조용하고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해, 뚜벅이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포토 스팟입니다.
또한 인근에는 카페와 테이크아웃 식당이 많아,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 한 잔을 들고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맘때, 바람 따라 걷기만 해도 완벽한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2. 육림고개 마을 & 레트로 카페 거리
온라인 커뮤니티 춘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육림고개 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래된 주택가와 상가가 젊은 예술가들과 소상공인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난 곳인데요. 계단 골목마다 작은 전시공간, 감성 소품 가게, 독립 서점이 숨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봄철 육림고개는 한결 따뜻한 햇살 덕분에 산책하기 좋고, 주말이면 작은 플리마켓이나 거리공연도 열려 도심 속 여행 기분을 더해주는데요. 무엇보다도 차 없이도 접근이 쉬워 뚜벅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 나오는 레트로 카페 거리는 7080 감성의 LP카페부터 디저트 전문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간단한 브런치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이 지역은 대규모 관광지보다는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드릴 만합니다.
3. 강촌 강변 산책로 & 구 강촌역
온라인 커뮤니티 춘천역에서 ITX를 타고 단 한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는 강촌역은 뚜벅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여행지인데요. 역을 나서면 바로 펼쳐지는 강변 산책로는 5월이면 연둣빛 풍경으로 물들며, 따로 목적지가 없어도 걷는 것만으로 충분한 힐링이 됩니다.
특히 구 강촌역 근처는 옛 철길과 터널이 남아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 많고, 캠핑카 카페나 북카페도 조용히 즐기기에 좋습니다. 여행객이 너무 많지 않아,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께 안성맞춤입니다.
이 지역은 미리 계획하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인데요. 간단한 간식거리와 물만 챙겨도 봄 산책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4. 봄내길 & 김유정역 책마을
온라인 커뮤니티 춘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김유정역 인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작가 김유정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 조성된 봄내길과 책마을로 유명한데요. ITX로 춘천에서 단 두 정거장, 도보로 이어지는 경로 덕분에 뚜벅이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마을은 작은 독립서점, 야외 정원, 문학 기념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특히 봄에는 정원에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풍경이 더해져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조용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책을 좋아하거나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신다면, 김유정역 일대는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역 바로 옆 카페에서도 기차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여행이 되는 장소입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