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대 6,000년부터 쌓인 상주 공검지 퇴적층의 화석 돌말류를 분석하여 자연습지였던 이곳이 1,400년 전에 인공 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상주 공검지는 우리나라 논 습지 중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환경부, 2011년 6월 29일)된 곳이다. 조선 초기에 작성된 ‘고려사(저자 김종서, 정인지 등)’에 따르면 1,195년(명종 25년) 공검이라는 큰 못에 축대를 쌓아 저수지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1959년 말 서남쪽에 오태저수지가 완공되자 이 곳은 모두 논으로 만들어졌고 1993년 옛터 보존을 위해 1만 4,716㎡ 크기로 개축됐다.
※ 2009년 5월 공검지 복원공사를 통해 발굴된 옛 수문의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이곳의 축조시기는 약 1,400년 전으로 추정(상주시청 문화예술과, 2011)
▲공검지 내부 시추장면 모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 상주 공검지 일대 2곳에서 각각 9m와 8.5m 깊이로 땅을 파내고, 공검지 생성 시기에 관한 생물학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퇴적층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퇴적층에 남겨진 화석 돌말류의 출현량과 출현종의 특성 분석으로 공검지의 생성 시기와 과거 수환경 변화를 규명했다.
분석 결과, 공검지의 6,000년 전 퇴적층(약 5~6m 깊이)에도 화석 돌말류가 발견되어 축조 이전(1,400년 전)에는 공검지가 자연적으로 생긴 습지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1,400년 이후에는 4단계의 수위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150년여 전 퇴적층(약 1.5~2m 깊이)에서 각종 돌말류와 수생식물에 붙어사는 돌말류가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이 시기에 최대 수위를 보였다가 이후 육상화가 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주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 모집
상주시 농업의 6차 산업 도약 위해 교육 과정 운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실제 농산물 가공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려는 것이다.
식품의 성분·영양 등 기초이론과 사과젤리제조·연식품제조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교육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참고해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산물가공팀(☎537-5451)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농․축․수산식품 가공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식품가공 전문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손상돈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식품 가공 산업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상주시 농산물이 6차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가공교육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깨끗한 축산농장 4개소 현판 전달
상주시는 13일 올해 지정된 청리면 우림농장·선진농장, 외남면 쌍둥이 농원, 외서면 이촌농장 등 축산농장 4개소에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을 전달했다. 이로써 상주시의 깨끗한 축산농장은 43호로 늘었다.
상주시는 축산악취 저감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160호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부터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관리는 물론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이 적은 친환경 축사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점을 받아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축산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냄새 없고 깨끗한 가축 사육환경을 조성해 환경과 조화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국회의원 및 상주시장재선거 선거상황실 개소식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는 제21대 국회의원 및 상주시장 재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경찰서 과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선거 중점 단속으로는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공무원 등 불법선거개입, 가짜뉴스.허위사실공표, SNS 등을 이용한 선거법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을 유지관리하면서 우발 상황 발생시 완벽한 초등조치는 물론 선거관리위원회와 핫라인 구축하여 빈틈없는 선거치안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창배 서장은 공명선거 구현을 위하여 경찰의 강력단속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판식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라임,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200만원 쾌척
㈜라임(대표 임종복)은 지난 13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과 수기용 태극기 1000개를 기부했다.
임종복 대표는 “우리 지역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라임은 축제형 배너, 태극기, 각종 깃발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상주시 평생학습관,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상주시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4일간 상주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교육은 32개 과목 35개 반의 과정으로 720명을 모집하녀 3월부터 6월까지 총 16주간 운영된다. ‘피부관리사’, ‘창의수학지도사’등 자격증과목과 ‘밑반찬 창업반’, ‘수제도시락&브런치’와 같은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들이 새로 신설되었다.
특히, 작년 연말 특강으로 시범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남성요리반’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함에 따라 다양한 성별과 계층을 포함하는 평생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평생학습관은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모든 교육 과정을 남녀 구별 없이 개방해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열었다.
온라인 접수는 상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sangju.go.kr)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이루어지며 전체 인원의 50%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수강생 모집에 앞서 14일 전체 건물 방역과 소독을 실시한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강좌들을 많이 개설해 시민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법 박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책 출간
대한민국 국민이 최저생활을 보장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000년에 만들어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법이 제정 된지 20년이 돼는 해에 맞춰 모든 국민이 상식을 알아야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2020년 판을 출간했다.
1장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요, 2장 생계급여, 3장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제도, 4장 의료급여, 5장 교육급여, 6장 맞춤형 개별급여제도 변경내용, 7장 긴급복지 지원제도, 8장 차 상위 계층 지원제도, 9장 기타지원제도, 부록에는 수급권 상담 시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 자주 묻는 질의응답 순으로 편집이 됐다.
2015년 7월 개정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2020년 변경되는 생계 급여자 선정기준의 변경사항을 바탕으로 썼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관련제도를 알기 쉽게 묶여져 있어서 사회복지 사들에게 현장실무에 좋은 길잡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법 박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에 많은 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상주도서관, 2020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및 성인을 대상으로 31개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12주간 운영하며, 접수는 모집분야별로 2월 27일, 28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의 △영어 놀이터, 어린이 대상으로 △영어동화랑 놀자! △다 같이 놀 듯, 독서토론 △(만화가와 함께하는) 만화인생 수업 △언플러그드 코딩교실, 학부모 및 성인 대상으로 △맹자 △시, 낭송으로 꽃을 피우다 △ 티소믈리에 양성과정 △한눈으로 읽는 서양미술사 △(부모와 아이를 위한) 행복한 그림책 읽기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대상으로 영어, 토론, 만화, 코딩수업을 개설하여 어린이들의 흥미와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만화가와 함께하는) 만화인생 수업에서는 만화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작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강의도 함께하여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도모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24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을 원하는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방문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학부모 및 성인(야간)프로그램은 2월 27일 오전 10시, 학부모 및 성인(주간)프로그램은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상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sj)를 참고하거나, 상주도서관 평생교육 담당자(☎054-530-6333~4)에게 문의하면 된다.
상주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전달교육 실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상주교육지원청 3층 컴퓨터실에서 상주 관내 사립유치원 5개원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전달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화동중학교 행정실장 외 2명이 학교회계(예산), 업무관리시스템, 시스템공통영역으로 분담을 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 3월 K-에듀파인의 전면개통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시스템 적응에 금일 전달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추후 수입, 지출, 결산 등의 학교회계 업무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K-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상주상무, 상주성모병원와 공식지정병원 협약 체결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상주성모병원과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이어간다.
2월 11일(화) 오전 11시 상주시립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은 상주성모병원 황정한 이사장과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신봉철 대표이사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주성모병원의 수탁운영을 받고 있는 상주시립요양병원은 2009년에 개원하여 낙동강이 보이는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생태환경보존지역 인근에 위치한 청정지역 내에 있다.
이러한 좋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치매인지재활교실’, ‘퇴원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구단은 병원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공식 지정 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 A보드 및 전광판 광고를 제공 받는다.
병원은 2020시즌 상주상무의 홈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또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상주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월간 MVP로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한다.
황정한 이사장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상주에 시민구단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라며 전했다.
신봉철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함께해온 든든한 파트너인 상주성모병원과 협약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 상주성모병원과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상주성모병원은 상주상무의 창단부터 함께 해온 든든한 파트너다. 양사는 오랜 기간 함께한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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