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ughead - Halfway Home To Elvis
첫곡은 제가 작년에 나온 앨범중에서 가장 맘에들었던 10개의
앨범중에 하나인 Jughead 의 앨범 오프닝곡으로 선곡합니다.
밴드이름이 생소하신분들이 많으실건데요. 이밴드는 Platypus에
이은 Ty Tabor의 또다른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Ty 가 Guitar 와
보컬을, Gregg Bissonette 이 드럼, Matt Bissonette 이 Bass ,
Derek Sherinian 이 keyboard 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예전 Platypus
때와 다른점이라면 비쇼넷형제들이 드럼과 베이스를 연주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Platypus 때의 음악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습니다. 뭐랄까요? ^^ 듣고있으면 흐뭇해진달까....
오프닝인 이곡부터 시작해서 앨범 전체를 감싸는 분위기가
아주 긍정적이라 듣고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 방송에서도 계속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A.C.T - Waltz With Mother Nature
오랜만에 이들의 곡을 선곡하는군요. (사실 업로드가 늦게되서 --;)
이곡은 데뷰앨범 수록곡으로 이들의 가장 큰 매력인 풍성한 멜로디에
숨어있는 프로그래시브한 면모를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슬슬 3집도 나올때가 됬는데 아직 소식이 없군요. ^^
3. Vanden Plas - Free The Fire
이번엔 독일로 날아갑니다. 그러고보니 반덴플라스도 참 오랜만에
선곡하는것같네요. (.... 예상하셨듯이 업로드.... ㅠㅠ)
Beyond Daylight 앨범중에서 아마 가장 스트레이트하고 시원하게
달리는 곡이 이곡일듯 합니다. Far off Grace 앨범에서의 I Can See
처럼요. 오랜만에 시원한곡 들으니 기분좋아지네요. ^^
4. Shadow Gallery - Legacy
음.. 테크닉만 따지고 본다면 아마 대부분의 매니아분들께서는
드림시어터를 꼽으시겠지만.. 저는 이들도 드림시어터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화려한 테크닉을 전면에 내세우는 밴드는 아니지만
4집 Legacy 앨범에서는 정말 정교한 톱니바퀴가 꽉 맞물려 돌아가는듯한
..그런 사람 미치게하는 트랙들이 있어서 듣고있으면 소름이 마구마구
돋아버리지요. 이곡도 그렇습니다. 안그런듯 안그런듯 하다가 .....
일순간 터집니다. ㅡㅡ;; 5집은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5. Royal Hunt - Lies
역시나 오랜만! -_-;;; 명보컬 D.C Cooper 가 탈퇴하고 솔로활동을
선언했을때 많은 로열헌트 팬들이 워째야쓸까나... 하셨었지요.
앙드레가 해고했다는 소리도 있지만.. 뭐 그거야 밴드사정이니.. --;
하지만 비탈리 쿠프리와 함께한 밴드 아텐션의 보컬이었던 존 웨스트를
영입해 곧바로 신작을 내놓습니다. 팬들사이에서는 역시 쿠퍼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존의 목소리도 나름대로 멋있지요.
Fear 앨범 수록곡으로 단연 돋보이는 곡입니다. 앙드레 특유의 클래시컬한
키보드연주는 역시 이곡에서도 백미입니다.
6. Dream Theater - Scarred
드림시어터의 베스트를 만든다... 다 한번씩들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않죠. 이걸 빼려니 아쉽고,, 저걸빼려니 또 아쉽고.. --;;
저는 Awake 앨범을 고등학교 2학년때 들었습니다. 중3때부터 고1때까지
Images & Words 앨범을 줄창 끼고 살다가 신보가 나왔다그러길래 사려고
맘먹었지만.. 역시나 그나이땐 돈이문제. ㅠㅠ 해넘기고 막상 사서 들어
봤는데 솔직히 뭐가먼지.. @@ 그래서 한 몇개월 쳐박아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었을때의 그 감동... 그때는 Innocence Faded 를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 고3때는 Erotomania~Voices~The Silent Man 으로
이어지는 A Mind Besides Itself 를 가장 좋아하게 되었고....
그후로 몇번이고 이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이 바뀌게 되더군요.
하지만 지금 다시들어보면 역시나 Awake 최고의 명곡, 아니... 이쪽계열
최고의 명곡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그런곡은 바로 이곡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곡입니다. 왠지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
이 곡의 분위기를 정말 사랑합니다. ㅠㅠ
7. Superior - The Truth Ain't Kind
원래는 신보의 곡들을 소개드리고 싶었지만 죄다 이어지는 컨셉앨범이라
딱히 몇곡을 고를수 없어서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엔
초심으로 돌아가서 데뷰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그당시 드림시어터의 아류라고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무시당했었던
비운의 앨범 Behind... 하지만 3집까지 나온 지금 이들의 앨범을 거꾸로
다시 들어보면 이들의 음악에는 확실한 이들만의 개성이 살아있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데뷰앨범도 그렇구요. 앨범을 발매할때 마다 가장 확실한
Progressive (진보)를 보여주는 밴드도 흔치않은데 이들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8. Symphony X - The Odyssey
제 방송 스타일 감 잡으신분들께서는 마지막곡은 긴곡이 많다는걸 아실듯
합니다. ^^; 이들의 신보, 작년말엔 라이센스가 안될것같았는데 이번에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아무리 음반사측에서 신인들을
밀어준다그래도 이정도되는 밴드는 라이센스되어야하는게 당연하지요.
이곡에대해선 설명드리고 싶어도 못하겠습니다. 그냥 들으세요. --;;;
들어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글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핫뮤직이나
여러 음악시디쇼핑몰에서 이번신보 리뷰글을 보시면 됩니다.
글잘쓰시는분들이 좋은글 많이 올리셨더군요. ^^;
이번방송은 오랜만에 신인들보다는 고참밴드들로 짜봤습니다.
눈깜짝할사이에 1월도 이제 거의 반이 지나갔군요. -_-;; 시간 정말 빠릅니다.
올초 세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나아갑시다!
..나가다 미끄러지지 마십시오. -_-;; 자전거타고 빙판길가다가 두번 자빠져서
지금 무릎 다 깨지고 손바닥 얼얼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