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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엘펜리트, 콥스파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8963
2편(시귀, 스쿨데이즈)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9002
3편(데드맨 원더랜드, 클레이모어)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9015
4편(헬싱)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9117
5편(블러드C-TV판, 극장판)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9229
6편(몬스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6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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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이코패스(PSYCHO-PASS) (살면서 만화 4개도 안 본 머글시절에 봤는데도 보다가 기립박수 치며 감탄한 작품이 맞습니까? / 예 사실입니다)
한마디 총 요약 : 당신이 믿고 있는 정의(正義)를 정의(定義)하라.
줄거리 : 인간의 심리 상태나 성향을 측정해 수치화가 가능한 세계. 모든 감정, 욕망, 반사회적 심리 경향이 낱낱이 기록, 관리되어 대중들은 '이상적인 삶'의 지표가 되는 그 수치의 실현에 힘쓰고 있었다.
인간 본연의 마음, 개인의 정신 자체를 판정하는 기준으로 취급되는 이 계측치를 사람들은 속칭 'PSYCHO-PASS(사이코패스)'라 부르게 되었다. 범죄와 관련된 수치는 '범죄계수'로 계측되며, 범죄자는 그 수치에 의거해 심판을 받게 된다.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형사들은 범인을 수사 및 체포하는 '집행관'과 집행관을 감시 및 지휘하는 '감시관'이 팀을 이뤄 활동한다. 높은 범죄계수를 지녀 스스로가 범죄의 근원에 다가설 수 있는 수사관만이 우수한 '집행관'이 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집행관'은 범죄자가 될 위험성도 있기에 냉정한 판단력을 갖춘 엘리트 '감시관'에 의해 활동을 감시 받는다.
공안국 형사과 1계에 소속된 멤버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슴에 묻은 채로, 언제나 정의가 있는 곳을 내세우며 임무를 수행해야만 한다.
그들이 맞서 나가는 길 앞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줄거리 요약 : 법과 질서의 정의가 새로 쓰여진 먼 미래의 신 공화국에서 일어나는 형사들의 이야기.
특징 : 애니 시장계의 정체기 때 혜성처럼 나타난 수작(秀作).
음악연출이 예술.
근미래의 SF, 경찰, 군상극, 철학적 색깔이 짙은 게 작품을 대표하는 주요 키워드.
원작(게임, 소설, 만화)이 없는 100%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주인공도 악역도 이해 가능한데 둘 다 이해할 수 없는 누가 옳지도 그르지도 않는 작품.
시작하기 전에 미리 통보할게.
글이 재미있든 지루하든 확실한 건 이 작품은 명작이고(내 주관) 그걸 100% 다 담아 소개하는 게 불가능 하단 점 알아줬음 좋겠어.
그냥 봐.. 왜 안 봐.. 이거 보라고.. 어떤 점이 재밌냐고 물어보면 응, 다 재밌어라고 밖에 설명 못 하는 자신이 미운 작품이니까 묻따말 봤으면..
이건 안 쓰려고 했는데 개잼 존잼 꿀잼 핵잼 빅잼 큰잼이라서 솔직히 나만 보고 싶었어ㅇㅅㅇ 소개글 안 쓰고 싶을만큼 명작.
시작할게.
캐릭터 원안 : 아마노 아키라 - 대표작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가히리)
+
초고 : 후카미 마코토, 타카하 아야 - 소설, 드라마, 연극 분야에서 주로 활동
+
최종각본 : 우로부치 겐 - 대표작 : fate/zero,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믿고 보는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 + 애니업계에서 보기 힘든 소설가들 + 꿈과 희망이 없는걸로 유명한 최종각본가
엥? 완전 개념제작진들 아니냐? 이색적인 조합으로 제작초기부터 관심을 끌었다.
마마마처럼 우로부치 겐이 단독으로 진행하진 않았고 초고를 기초로 첨삭하는 공작형식으로 진행해서 보다 탄탄한 내용이 일품.
딱 봐도 복잡해 보이는 세계관을 모범사건을 진행하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연출의 정석대로 잘 풀어나간다.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공각기동대나 같은 SF 경찰물인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퀼리브리엄을 연상시키는 디스토피아적인 사회 배경 묘사도 좋았다는 평가.
사람들이 감정을 통제당하면서 살아간다는 설정은 이퀄리브리엄
범죄자 예비군을 어떠한 시스템을 통해 판별하여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자를 체포한다는 점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디스토피아 세계관 특유의 부조리한 사회상이 본 작품을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설정인데
아무 죄도 없었던 잠재범이 순식간에 자멸해 범죄자가 되고, 그런 범죄자를 심판하는 건 인간이 아닌 수치상의 데이터와 기계이며,
피해자까지 순간의 부정적 생각으로 범죄자로 판정 되는 등의 악의 절대적 기준을 만든 설정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할만한 철학적인 소재로 흥미로운 얘기.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중내에서 선과 악의 기준을 판별하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져오자면 아래와 같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다. 이것이야말로 시빌라가 인류에 내려 준 은총이다
(成しうる者が為すべきを為す。これこそシビュラが人類にもたらした恩寵である。)
- 시빌라 시스템의 운영모토 -
모든 시민의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수치인 '사이코패스'를 적용하여 심층심리의 소망이나 직업적성을 진단.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일을 하며 적절한 소득을 받고, 누구나 적절한 복리후생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게 만들어주는 심리분석 시스템과, 그에서 파생되는 포괄적 평생 복지 지원 시스템.
즉,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 개개인의 삶을 평가 및 관리 제어하는 강제적 인생가이드.
미래세계에 웬 강제성이냐 한다면 이 시빌라 시스템 자체가 법과 질서의 기준이 되는지라 그 나라 국민으로 태어난 이상,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강제적이다고 볼 수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의 심리를 실시간으로 철저히 분석,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계수(사이코패스)'를 측정하여 일정 이상의 위험도를 지닌 예비범죄자를 사전에 격리하는 것으로써 작중 사회의 범죄율이 제로에 가깝게 되었다.
시빌라 시스템의 심리측정으로 인해 타인의 도덕성(심리적 안정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기에, 처음 보는 타인을 전혀 경계하지 않으며, 아예 현관에 물리적인 잠금장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또한 분석해낸 소망이나 직업적성을 통해 사람들을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에 취업의 필요성이 없어 실업자가 없고 직업의 귀천과 빈부격차 또한 전혀 없는 사회가 만들어졌다. 말 그대로 이상사회 그자체이자 국가로서 이룰 수 있는 최상의 단계.
이러한 의미에서 자유지상주의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 점 또한 그늘을 보자면 노력이란 수단이 완전배제된 세상이 된다.
보이지 않는 신분제도로도 볼 수 있는데, 내가 아무리 특정 직군이 되고 싶어 노력해도 태초부터 정해진 시빌라 시스템의 판정 아래선 개개인의 노력따윈 간단히 무효화 당한다.
이 예시로 사이코패스 2기에서 주인공의 친구(하위랭크)가 주인공(상위랭크)의 태생적 능력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입장을 씁쓸하게 자조하는 씬이 있었다.
이런 시빌라의 어두운 점이 속속들이 일어나는데도 전 국민들에게 인정 받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사실 사이코패스의 세계관은 2019년에 세계 대공황이 일어난 이후 자본주의가 붕괴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국가로서의 기능을 잃은 막장 상태(디스토피아)다.
반 무정부 상태이기에 국가라는 듣기 좋은 허울뿐인 현재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제도가 바로 시빌라 시스템이기 때문.
만약 현실과 같이 정부가 있고 국민이 있고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사람들의 삶이 있었다면 시빌라 시스템은 등용되지 않았을 것.
사법 체계가 시빌라 시스템으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법원이나 재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예 형법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형벌은 수감과 살상 이 2가지로 분류 되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해 집행도구 중 하나인 도미네이터(Dominator)를 설명하겠다.
참고로 도미네이터의 뜻은 지배자, 통치자인데 휴대형 심리 진단 진압 집행 시스템에 붙인 이름치고 네이밍센스가 뛰어나다.
범죄자 확인 후, 즉시 집행하는 수사방식에 있어서 도미네이터의 이용목적은 크게 나누자면 아래와 같다.
1. 범죄 판독기(범죄계수. 즉, 사이코패스 수치를 확인.)
2.1 기본/제압형 - 논 리셀 패럴라이저 (Non-lethal Paralyser)
2.2. 살인형 - 리셀 엘리미네이터 (Lethal Eliminator)
2.3. 파괴형 - 디스트로이 디컴포저 (Destroy Decomposer)
2.4 강습형
먼저 도미네이터를 뽑아들면 사용자 시점으로
이렇게 뜬다.
어차피 대상자를 인식하는지라 오발 쏴 버릴 걱정도 없다.
오죽하면 쏘는 사용자도
이렇게 말할 정도.
비살상(논 리셀non-lethal) 즉각 제압 구속 병기로써 상대를 마비 또는 기절시킨다.
"신중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무력화하십시오."
살상(리셀lethal) 모드이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도미네이터를 이용한 살인이 가능하게 된다.
"신중하게 조준하여, 대상을 배제하십시오."
기본모드인 패럴라이저에서 제거의 뜻을 가진 엘리미네이터가 되려면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크게 나누자면 이렇다.
사이코패스 수치가 300을 넘어서 시빌라 시스템이 대상을 사회에서 필요없다고 판단했을 때, 또는 공안국 소속 인물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이라고 판단되었을 때.
후자는 자기방어를 위해 그렇다 쳐도 전자의 경우라면 사실 죽은 자를 또 죽이는. 두번 죽이는 꼴이 된다.
이 점에서 봤을 때 시빌라의 절대적 정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데 현실사회에선 대개 범죄자에게도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인간이 인간에게 주는 인권이나, 시빌라와 같은 기계는 그 정황이 어떻든 거스르면 없앤다.
이건 현대의 기준에서 봤을 때 문제인 거고, 작중에서 사이코패스의 도입 취지에 따른 관점으로는 문제가 없다.
도미네이터로 대상자를 사살하는 것은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위험인물의 배제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형벌이란 개념은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집행관들이 도미네이터로 범죄자를 사살하는 것은 과거에 지은 죄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를 잠재범의 위험성 때문이다.
도미네이터의 3단계 형태. 인간을 살상하는 것 이상으로 대상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한 모드로, 피격 대상을 분자 단위로 분해시킨다.
위의 2단계와 차이점은 당연히 살상파워에 있는데, 2단계는 대상자의 신체를 배제한다면 3단계는 위협을 주는 사물 또는 생물까지라 적용범위가 넓어진다.
예) 대상자가 벽에 숨어 총구를 사용자에게 겨누는 상황
2단계 - 발포하기 위해 대상자의 손 또는 팔이 드러나는 찰나에 쏘아 신체를 망가트림.
3단계 - 신체가 드러난 대상자를 벽과 함께 제거.
"대상을 완전배제합니다. 주의하십시오."
장애물에 가로막혀 집행 대상을 인식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대상의 범죄계수만은 측정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넘어서 생체역장 스캔만을 토대로 상대의 위치를 특정·조준하고 집행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도미네이터와 달리 여러명의 범죄계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집단처형이 가능.
작중에서 도미네이터를 발포하는 멋있는 장면들만 편집한 영상을 보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알 수 있다.(다소 잔인한 장면도 포함 되어있다.)
이건 실제 굿즈로 만들어진 도미네이터의 홍보영상.(현시가 8만엔 중반대면 살 수 있다.)
도미네이터의 문제점 아닌듯한 문제점은 엘리미네이터를 소개하면서 알렸지만 제대로 된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범죄 그 자체의 경위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측정하는지라 편법을 쓰자면 어떤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려면 그 사람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믿게만 만들면' 된다.
까놓고 얘기하자면 사람 하나 잡아놓고 약물 투여 및 신체고문으로 세뇌 시킨다 했을 때 피해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게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것.
만약 재판이 존재한다면 물적 증거가 없는 자백은 효력이 없겠지만 시빌라 시스템은 한번 집행하면 끝이다.
완벽한 사회,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표방하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범죄 사실 자체를 물리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갈대처럼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완벽하게 읽지 못해서 범죄를 근절시키진 못한다.
그리고 음악연출이 예술이라고 초반 작품특징이라 적은 이유는 단순히 op, ed 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중내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흘러나오는 bgm이 딱 떨어지는 것.
끌어오고 싶으나 중요상황에 걸맞는 음악들인지라 대형스포일 수밖에 없으므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노래는 노래대로 호평을 받은 op, ed영상을 첨부한다.
1기 엔딩인 이름 없는 괴물_EGOIST.
(6편인 몬스터 리뷰를 쓸 때 이 곡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가사를 잘 보면 사이코패스는 물론, 몬스터까지 두작품의 내용과 얼추 맞아떨어진다.)
2기 오프닝인 Enigmatic Feeling_TK from 凛として時雨(린토시테구레)
물론 이런류의 작품들은 독자들이 이입하여 볼 때 가장 흔하게 느끼는 '우리가 사는 사회의 기준으로는 주인공이 정상이고 주변 인물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SF라지만 설정이나 인물들의 반응이 현실과 엇나가고 있지 않느냐?' 라는 의견도 있다.
틀린 이야기로 볼 수 없는 게 주인공은 독자가 이입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기에(나=주인공) 현실에서 대입하기 힘든 상황이 배경인 작품을 접할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만 하기 때문.
이 작품이 보여주는 본질적인 것은 바로 그런 아이러니함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주인공은 사실 통제에 익숙한 인물상으로 묘사되고 그로인해 주인공과 대립구도에 놓인 악역의 사상에 공감을 돕는다.
하지만 악역은 역시 본질적으로는 범죄자이자 살인마이기 때문에 그에게 완전히 동조하기에도 상당히 찝찝하다.
악역의 사상이 더 공감이 간다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목적은 이해가 가지만 그걸 표출한 수단까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결국 범죄자에 불과한 악역의 표현수단이(살인) 아크에너미가 됨으로서 저런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사회를 비판하는거 자체가 자가당착이 되었고 결국 시청자 입장에선 어느쪽에도 공감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것.
이 애매모호함은 결말까지 이어지는데 늘상 말하지만 개개인이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이니 끝에 관한 친절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제법 길게도 읽은 여시들의 머리전환을 위해 주제를 환기 시켜보자.
간지 작살 스페셜 1기 오프닝으로 내용이 어느정도 담긴 짧은 영상을 첨부했으니 cg나 작화 등등 이렇구나 생각하면 좋을듯 하다.
위의 오프닝은 대사가 안 나오지만 초장부터 시작해서 1기 한정으로 철학적인 연출을 대놓고 뿌리는데 그 이유가 악역인 이 캐릭터 덕분.
사이코패스 1기의 악역이자 작중내 영업왕이다.(이 캐릭이 일반적인 악역이었다면 아마 몬스터의 요한을 잇는 아름다운 개새끼가 되지 않았을까.)
책덕후 마키시마의 어록을 보자.
책이란 그냥 글자를 읽는 게 아니야. 자신의 감각을 조정하기 위한 툴(Tool)이기도 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무엇이 독서의 방해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술술 내용이 들어오는 책도 있어. 어째서 그런가 생각하지. 정신적인 조율, 튜닝이라고나 할까.
조율하는 사이 중요한 것은, 종이에 손가락이 닿는 감각이나 책을 팔락팔락 넘길 때 순간적으로 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영...업......은... 마...키...시....마....처...럼... @김정은)
실제로 작중에서 나오는 도서의 목록은 이렇다.
3화 - 윌리엄 깁슨 <조니 니모닉(Johnny Mnemonic)>
4화 - 조지 오웰 <1984>
5화 - 테라야마 슈지 희곡 <작별이다, 영화여(さらば、映画よ)>
6, 8화 - 셰익스피어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9화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악령>
11화 - 르네 데카르트 <철학의 원리>, H.P. 러브크래프트
14화 - 이와카미 야스미(岩上安身) <사전에 배신당한 혁명(あらかじめ裏切られた革命)>
15화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필립 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윌리엄 깁슨, 조지 오웰
16화 - 블뢰즈 파스칼 <팡세>,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의 반역>
17화 - 마르키 드 사드(알퐁스 프랑수아 사드) <악덕의 번영>,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19화 -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감옥의 역사>, 제러미 벤담 <파놉티콘>
21화 - 성경 마태오 복음서 13장 24~25절
제멋대로인 범죄자들 - 에드문트 후설, 모리스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신편집판 6화 - <베오울프>
신편집판 7화 - 버트런드 러셀 <러셀의 행복론>
신편집판 8화 - 이토 케이카쿠 <학살기관>
신편집판 11화 - 성경 요한 복음서 12장 24~25절
그리고 대화할 때 명언 또는 책의 구절을 인용하는 경우가 잦은데 설정상 배우신 분인지라 그 구절과 상황이 또 찰싹 붙어 떨어진다.
8탄도 서비스 서비스! 하고 싶은데 핏백 언제 해줄 거예요?
문제시 내방 벽에 걸린 코우가미 입술에 뽀뽀하고 옴.
첫댓글 진짜 존잼으로 1기봤었는데 2기 나왔구나 과연...1기명성을 잘 이어나갔을지가 궁금하다ㅋㅋ갑자기 봐야할거같은 뽐뿌가ㅠㅠㅠㅠㅠㅠ진짜 1기는 오프닝부터 엔딩 한번도 안빼먹고 봤었는데!! 너무 잘만들어가지고ㅠㅠㅠㅠbb 크흡 반전도 꽤나 좋았었구!! 진짜 강추
@78800 아니 왜 신야가 없져...? 2기 오프닝때 살짝씩 나오는거 아닌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2기는 우로부치가 안썼나ㅠㅠ한참 마도카마기가 때문에 파장있었을때 각본도 우로부치가 썼다고 해서 얼마나 막장일까했는데 그정도도 아니였고 좋았었는데ㅠㅜ
아 싸이코패스 존잼이라구요 요즘 만화 재미없어 잉잉ㅠ 하던 내 뺨 후려친 작품이구요???
걍 캐릭터들만 보고 있어도 파고 싶게 생겼는데 내용 곱씹으면 어느순간 삼탕 사탕 계속 하게 된다고bbbb
싸패 마니 잔인해???ㅠㅠㅠㅠ
@토마스 윌리엄 히들스턴 오오오오 그래???? 19세던디ㅠㅠㅠㅠㅠ핵쫄본데 도전해볼까,,,
@토마스 윌리엄 히들스턴 굿즈를걸다니 꼭볼게!!!!!!
기노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계속 보다보면 점점 잘생김이 진화하는 기노자를 볼 수 있습니다
사패존잼 대신2기 보지마 ...암걸려
ㅠㅠ아 이거 존잼!!!!!
이건 진짜 최고야. 재미를 넘어서 뭔가 깊게 생각하게 됨. 존나 내 맘속 탑임 ㅠㅠㅠㅠㅠ
그리고 아카네 처음에 민폐쩐다고 욕먹어서 겁나 마음 아팠는데ㅠㅠㅠㅠ 아카네도 내 맘속 여케 탑임 ㅠㅠㅠ 존나 능력자 짱짱걸 ㅠㅠㅠㅠㅠㅠ 꽃길만 걸아요 아카네짜응 ㅠㅠㅠㅠㅠ
존잼이죠ㅎ 오에스티도 대박이죠ㅎ 작화 또한 ㅠㅠ 뭐 하나 모자라는게 없지만ㅠㅠ
제발 코우가미 좀 다시 내보내줘요ㅠㅠㅠ
내사랑ㅠㅠㅠ
2기 전개랑 좀 캐릭터가 그래서 그렇지...
던져주는 메시지는 1기 못지 않음.
더말하면 스포 같으므로..
이거 진짜 개존잼인데 1기는 쩔었는데 2기는 좀 아 좀 보다가 짜증나서 관뒀는데 다시 시도할까....
싸패진짜 최고엿어 ㅜㅜㅜㅜ 애니보면서 이렇게 깊게 생각하게되고 그런적은 처음이엇다구한다 !ㅋㅋㅋ
싸패ㅠㅠㅠ 3기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갠적으로 극장판에서 좀 실망해갖고ㅠㅠㅠ1,2기는 진짜 좋게봤다가ㅠㅠㅠㅠ 극장판에서 좋았던 건 극강의 기노자 외모밖에 없었고ㅠㅠ
싸패는 스토리도 스토리인데 인물면에 집중해서 보면 또 색다른 매력이 있어ㅠ 특히 기노자..1기~2기~극장판으로 가면서 이야 기노자 정말 많이 컸다 (뿌듯)(엄마미소) 이렇게 됨ㅠㅠ
@토마스 윌리엄 히들스턴 내가 그래서 신편집판 1기 11화를 좋아해..ㅎㅎ 싸패 공식미녀 기노자^^ 기노자 많이 울었으면^^ 극장판은 확실히 코우가미 작화가 죽여주지..작화는..후... 1기는 팀의 팀웤이 존나 좋았다면 2기는 아카네가 성장한 뒤 고뇌하는 면들과 시빌라 시스템에 관해 더 집어주는 면이 좋았던 거 같아
마자 ㅜㅜㅜ존잼꿀잼핵잼!!! 보고 끝까지 먹먹해져ㅠㅠ
우와 여시 분석 장난아니다!!!! 여시 쓴 글 다 정주행할래 !! 글써줘서 고마워 ㅠ
헐... 이거 봐야지 봐야지 하는데 자꾸 잊는다... 얼른 보러갈게여!!!
제발 봐주세여 ㅠㅠㅠㅠㅠㅠ전잼 ㅠㅠㅠ
미틴 나 보라고 쓴 글이야 이건...!!!!!!
이거제발봐주라...제발...진심대박이니까
이거 존잼... 여주 짜증나긴한데 코우랑 카가리랑 마키시마랑 기노자 남정네 넷 때무네 봄ㅋㅋ
와 정성.. 나 봤는데 이 글 보고 다시 정주행하고 싶어졌어.. 분석글 좃쿠요.. 고마워 아리가또~! ㅎㅎ
여시 글 넘나 재밌다능...
워.......우연히 다른키워드 연어하다가왔어... 존잼에 생각이 많아지는 애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