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icro LED TV는, 핵심이 되는 부품을 대다수 대만산 부품을 사용하였지만, LG전자는 자사 계열사(국산) 부품을 사용하여, 기술적 자립은 하였지만, 문제는 LG가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시설이 없어, 사실상 소량 홍보용 생산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삼성전자도 핵심이 되는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시설은 없다.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R/G/B 3색의 Micro LED소자(칩/PlayNitride)를 양산할 수 있고, 42"(41.6") 모듈(AUO)도 양산할 수 있는 대만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1~2년 내로 Micro LED TV의 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추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Micro LED TV 모듈을 조합하기 위한 기술적인 면에서도 삼성전자가 앞서 있다고 본다. 즉, LG전자 사이니지가 삼성전자가 사용한 Micro LED소자(칩) 크기에서는 우위성은 있지만, LG의 Micro LED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구성하는 캐비넷(모듈)간 연결은 전광판 모듈 연동에 가까운 구조로 되어 있어, LG전자가 Micro LED TV를 온전하게 만들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는 모듈 사이즈만 키우고,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를 한다면, 1~2년 후엔 진정한 Micro LED TV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AUO를 비롯하여, 대만과 중국 디스플레이(패널) 제조사들은, 다양한 사이즈의 모듈을 양산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들 회사들이 빠르면 1~2년 후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모듈을 출시하게 되면, 기존 TV제조사는 물론 모니터제조사들까지 다양한 사이즈(화면비)의 Micro LED TV를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중인 Micro LED TV는, 고정 모듈 크기(화소)를 늘려서 TV사이즈를 키우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해서 이 부분을 개선하여, 고정 화소에 다양한 크기의 모듈을 동일 조합방식으로 TV사이즈를 키우는 방식으로 간다면, 기존 16:9 TV는 물론 21:9 TV에도 대응할 수가 있다(아래 도표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