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커피향기속의40-50
 
 
 
카페 게시글
*11*커피향문학/자작 여름이야기
청천 추천 0 조회 7 25.07.10 06:1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5.07.10 09:33

    첫댓글 청천님
    세월이 너무 빨라요
    어릴 땐
    그렇게도 안가더니
    하루가
    일주일이
    한달이 휘릭~ 입니다
    숨이 차지 않을 만큼만 가자고 해도
    무엇에 쫒기는지
    눈썹을 휘날립니다ㅎ
    청천님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25.07.10 11:28

    바람은 이곳저곳 마음대로 떠도는 여행자 이니까
    나뭇잎은 흔들어 깨우고
    다녀온 곳 자랑 삼아 이야기 하고. 나뭇잎은 이야기를 재미삼아
    온몸을 떨면서 방정맞게 웃는 것일 겁니다.
    그렇게, 그렇게 계절이 지나고 나면 등걸이 갈라지고
    무른 가지 하나씩 꺽여나가나가 오랜 세월 흐른 뒤
    고목이 되어 벼락을 기다리겠지요.

    오늘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길이 많이 정체가 되네요.
    신호를 기다리는데 나뭇잎 그늘에 앉아 부채를 흔드는 모습 여럿 봤지요.
    날이 덥습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5.07.11 06:36 새글

    오늘 강서구에 갔다가 공원에서 매미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매미가 한여름이라야 들리는데 벌써 한 여름인가 봅니다
    이렇게 세월이 쉼없이 흘러가니 자칫 매미소리도 입을뻔 했습니다
    시골에는 벌써 벼들이 넓은 들판을 초록으로 물들이겠지요
    한번쯤 세월의 흐름을 보고 싶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