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3/0200000000AKR20170413050200051.HTML?input=1195m
동문 기업인에서 복사점 운영주까지 동참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부산대의 '1천원 저녁밥'에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 6일 박종호 부산센텀병원장이 학생들의 저녁식사 비용으로 써달라며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왔다고 13일 밝혔다.
박 병원장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1천원 저녁식사를 위해 내놓은 5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다.
1천원 저녁밥은 주머니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이른 새벽에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건강을 챙겨주려고 시작한 '1천원 아침밥'에서 시작됐다.
1천원 저녁밥 "든든해요"부산대 내 식당 금정회관에서 학생들이 1천원 저녁밥을 제공받고 있다 [부산대 제공=연합뉴스]
부산의 중소기업 푸른개발·조경 이미혜 대표는 지난해 12월 1천만원을 출연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현덕사 주지인 지수 스님이 어려운 시기에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싶다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대 제공 '1천짜리 오므라이스'부산대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제공하는 1천원 짜리 오므라이스 [부산대 제공=연합뉴스]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부산대 내에서 복사점을 운영하는 부산유오에이 정치훈 대표가 500만원을 1천원 저녁밥 운영비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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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좋다ㅠㅜ
나 이런거보면 눈물날라해 따흑
맞아 내친구 이거먹는데 좋다더라 ㅎㅎ 여담이지만 노량진에 매일 아침 무료로 주는 교회가 있는데 거기 기부만으로 돌아가는곳이래 ㅋㅋㅋ 한번도 빵꾸난적 없다고... 합격생들이 쌀이랑 돈이랑 이런거 기부꼭하고 간대 따숩
와.... 진짜 따뜻하다.. 은혜갚는 까치같은 느낌이야
우리학교 3끼에 5천원임 ㅠㅠ 그결과,, 꼭성공해서 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다
헤헤혀 나년 금정이모들 밥으로 살찌운 여시다!"
살짝 노맛이고 메뉴가 너무 한정적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선배님들 어른들 도와주시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해!!
오 천원 저녁도 좋은데 기부하시는 분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