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장희한
허공에 집을 짓기란 쉽지 않았다
한 발 한발 허공을 향해 걷는 발걸음
뿌리는 박질 흙 밭에 두고
허공을 향해 뻗은 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하늘을 지붕 삼아 자는 잠
별은 왜 그리 총총한지
가진 것이라고는 몸둥이 하나
혹여 삭정이라도 잡히면
마디마디 감아올린 손 분홍빛 꽃이 피면
뚜 우 뚜우 나팔을 불어 보겠네
첫댓글 담장 가까운 좁은 곳.봄에 더덕 7뿌리 심었는데 그 중 5개가 싹이 나와넝쿨 오르게 막대기를 세워 놓았지요.그런데 어느날 나팔꽃 넝쿨도 같이 있더라구요.서로 자라는데 방해가 될까봐 나팔꽃 넝쿨은 제거했답니다.비 그친 닐씨가 외출하기에 좋은 날이네요.글 잘 보고 갑니다.
세오님 다녀 가셨군요반갑습니다~~^^
청천님요즘 나팔꽃을 보지 못했어요글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담장 가까운 좁은 곳.
봄에 더덕 7뿌리 심었는데 그 중 5개가 싹이 나와
넝쿨 오르게 막대기를 세워 놓았지요.
그런데 어느날 나팔꽃 넝쿨도 같이 있더라구요.
서로 자라는데 방해가 될까봐 나팔꽃 넝쿨은 제거했답니다.
비 그친 닐씨가 외출하기에 좋은 날이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세오님 다녀 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청천님
요즘 나팔꽃을 보지 못했어요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