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전에 저희들을 택하사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어 아버지께 기쁨으로 찬송과 경비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의 심령에 하늘의 평화를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로 우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진리의 영이신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사 우리와 동행케 하시니 그 놀라운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성령의 내적 임재를 통해 그리스의 성품을 닮은 새사람으로 거듭나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성령의 외적 권능에 힘입어 우리들 각자에게 허락하신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를 열심히 섬기며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서도 지난 7월 10일 유아부를 시작으로 하여 오늘 청년부를 끝으로 각종 여름수련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종교인 여름수련회를 통해 예배와 신앙이 회복되고 주 안에서의 교재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비록 예전처럼 다 함께 모이지는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교회 각 교육관과 선교관에 흩어져 함께 식사와 간식을 나누며 즐겁게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고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애쓴 모든 손길들의 노고를 주님께서 다 아시오니 하늘의 상급으로 친히 위로하고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내년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물러가 예전처럼 다 함께 모여 여름 수련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전지전능하신 주님.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불과 가뭄, 홍수 등으로 인해 전 지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앙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하여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의 무지와 오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회개하오니 부디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어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도 백여년만에 많이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해 많은 수재민들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마음을 허락하시사 그들과 고통을 함께 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지금 머리 숙인 성도들 가운데는 각자의 기도 제목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간구하는 많은 심령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내면의 상처와 연약함을 아시는 평강의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여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시옵소서. 오늘도 강단에 세우신 박영선 원로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케 하사 생명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저희들이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고 이 한 주간도 세상에 나가 담대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을 흠양하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오며 저희들에게는 성령의 감화 감동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