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 다이닝룸이 준비돼 있다. 서재를 겸하는 내추럴한 톤의 다이닝룸, 부엌을 겸하는 편리한 다이닝 공간, 그저 소박한 하나의 식탁…. 접시를 나누던 다이닝 공간은 이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나누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려지고 있다.
Casual & Joyful Round 오붓한 한때를 나눌 수 있는 자리. 서로를 동등하게 바라볼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은 단란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좋다. 소박하고 소소한 만남을 위해 준비한 캐주얼한 다이닝룸.
오크, 다크 브라운, 화이트 컬러의 ‘앤트’ 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에이후스에서 판매. 각 93만원. 자작나무 합판 소재의 원형 다이닝 테이블은 플라이 제품. 52만원. 올리브 그린 컬러의 ‘띠마 모닝컵’과 브라운 컬러 ‘띠마 커피컵’은 각 4만9천원, 3만3천원. 모두 이딸라 제품. 니트 코스터는 엣코너에서 판매. 각 1만원 선. 큰 것 1만원. 이딸라 ‘띠마’ 플레이트. 3만3천원. 위에 올린 스콘은 오시정에서 판매. 라인 드로잉이 새겨진 블랙 컬러의 ‘아이카 에스프레소’. 4만4천원. ‘망고 디저트 스푼’. 1만2천원. 모두 이딸라 제품. 화이트 컬러의 펜던트 조명 ‘MHY’는 덴마크 무토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가격 미정. 빈티지 솔트&페퍼밀은 엣코너에서 판매. 가격 미정. 브라운과 레드 컬러가 그러데이션된 원형 러그는 에이후스 소장품으로 가격 미정. 잼을 담아둔 볼과 우드 스푼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ombine Country & Vintage 소란스럽고 편안한 홈 파티가 준비 중인 다이닝룸을 연출해보았다. 빈티지 가구와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식기류, 다양한 패턴의 원단과 테이블웨어로 파티 준비 분위기를 돋워보면 어떨까.
상판을 가죽으로 커버링한 포커 테이블 용도의 4인용 테이블과 의자 세트는 모두 1960년대 덴마크 빈티지로 모벨랩에서 판매. 문 앞에 놓인 파 프린트의 다용도 가방. 세컨드호텔 제품. 8만원. 빈티지 유리병은 마켓엠 제품. 개당 5천5백원. 우유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문에 걸린 앞치마 ‘크레이 에이프런’. 피숀에서 판매. 4만원. 앞치마를 걸어둔 빈티지 스타일 행어. 마켓엠 제품. 6천5백원. 테이블 위 와플과 샐러드를 담은 그레이 플레이트. 제네비에브 레튜 제품. 2만5천~2만6천원. 테이블 위 호박을 담은 원형 화분걸이. 마켓엠 제품. 1만2천5백원. 베이컨과 소시지를 담은 블루 빈티지 프라이팬. 무늬가 들어간 빈티지 화분. 5층 아파트먼트에서 판매. 가격 미정. 레드 컬러 빈티지 법랑 냄비. 디자인 와츠에서 판매. 33만원. 그레이와 머스터드 컬러 커피잔과 소서, 닭 프린트 커피잔은 모두 제네비에브 레튜 제품. 4만2천~4만9천원. 브라운 법랑 티포트와 빈티지 솔트&페퍼밀. 5층 아파트먼트에서 판매. 각 8만2천원, 3만6천원. 의자 등받이에 건 테이블클로스와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린 러너는 모두 피숀에서 판매. 각 8만9천원, 10만원. 꽃을 담은 앤틱 저그와 의자 시트에 올려진 수놓인 식탁보는 모두 앤틱반에서 판매. 창가에 둔 빈티지 미니어처 자동차와 빈티지 벽시계 모두 엣코너에서 판매. 가격 미정. 창문에 올린 화분과 식탁 위 스트라이프 리넨 매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weet & Romantic Table 로맨틱한 뉘앙스의 화이트 컬러는 언제나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반짝이는 햇살이 함께라면 더더욱! 거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포슬린을 매치하면 로맨틱한 티타임이 시작된다.
식탁 위에 테이블클로스로 연출한 앤틱 원단과 뜨개질 코스터, 화이트 프레임의 식탁 의자, 벽 쪽에 세워둔 그릇장과 그 안의 그릇들, 샹들리에는 모두 어반가든 제품. 창가에 놓은 빈티지 스타일의 유리병(스틸 스푼 포함) ‘매쉬콘 양념병 세트’는 까사미아 제품. 8만5천원. 옆에 놓은 낮은 큐브베이스 캔들 홀더와 촛대. 피숀에서 판매. 각 24만원, 16만원. 마카롱을 올린 화이트 접시와 에스프레소잔, 소서 세트는 모두 프랑스 꼬떼 따블르 제품으로 파넬에서 판매. 가격 미정. 도트 패턴이 부조처럼 새겨진 커피잔, 원형 트레이와 그 위에 놓은 저그, 에스프레소잔은 모두 아스티에 드 빌라트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가격 미정. 앤틱 실버 티스푼은 앤틱반에서 판매. 가격 미정. 키 큰 세라미카 촛대는 피숀에서 판매. 16만원.
Modern Kitchen & Dining 거실과 부엌을 하나로 합친 통합형 다이닝 공간. 하나의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구성한 부엌 가구는 부엌 이상의 부엌을 완성한다. 부엌과 다이닝은 온 가족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된다.
고급스러운 천연 대리석 비앙코가 이어지는 페닌슐러 테이블과 식탁을 이어주는 브리지 역할의 수납함이 돋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톤첼리의 부엌가구 ‘크레덴자(Credenza)’. 넵스에서 판매. 부엌 안쪽부터 검정색 주물 냄비, 커피포트, 주전자는 모두 쟈니앤쟈니 제품. 각 44만4천원, 36만6천원, 45만8천원. 빵가루를 쉽게 털어낼 수 있도록 도마에 홈을 판 ‘제이드 빵도마’는 칼과 세트로 4만5천원. 석류를 담은 원목 트레이는 ‘앨버트 오발 트레이’. 2만9천원. 모두 까사미아 제품. 무화과를 담은 ‘위커 브레드 바스켓’은 무토 제품, 오크 컬러 원목과 코르크 마개, 세라믹으로 구성된 트레이, 티포트, 찻잔 세트 ‘웜(Warm)’. 모두 핀란드 톤피스크 제품. 모두 이노메싸에서 판매. 가격 미정. 화이트 세라믹 샐러드 볼과 테이블 위 책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atural Dining Room & Library 내추럴한 무드의 원목 가구를 사용해 다이닝룸을 꾸몄다. 넓은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책장을 이용해 공간을 분할했다. 둘로 나뉜 하나의 공간이다.
자연스럽고 육중한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테이블과 스툴,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연출할 수 있는 책장, 책장 너머로 보이는 거실에 놓인 미니멀한 소파와 낮은 수납장은 모두 e15 제품으로 디옴니에서 판매. 가격 미정. 테이블 위 파스텔 톤의 텀블러와 컵, 볼과 플레이트는 모두 호주의 머그(Mug) 제품으로 어라운드 테이블에서 판매. 가격 미정. 책장 위 오브제처럼 놓아둔 화이트 컬러의 꽃병 ‘플로우’. 무토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가격 미정. 책장에 꽂아둔 인테리어, 요리 관련 수입 서적은 심지서적에서 판매. 테이블 위 책과 음료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ontemporary Writing & Dining Desk 부엌의 곁에 머물던 다이닝룸이 점점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플레이트와 음식을 위한 테이블이 아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오피스 회의실을 연상하게 만드는 컨템퍼러리한 테이블로 다이닝 공간을 연출해보았다.
회의용 테이블로도 적합할 모던한 테이블 ‘TB테이블’은 프리츠 한센 제품. 1천6백만원선. 화이트, 블랙, 네이비 컬러의 의자 ‘시리즈 7’은 프리츠 한센 제품. 90만원대. 우아한 곡선과 스케일감이 돋보이는 플로어 스탠드 ‘베이트(Beit)’는 헨릭 페데르센 디자인으로 프랜드슨 랑이팅 제품. 3백만원. 굵은 올의 파일이 특징인 러그는 우드노트 제품. 가격미정. 모두 에이후스에서 판매. 테이블 위에 놓인 조합형 연필꽂이. 파펠 스테이셔너리 제품. 꽂아놓은 색연필은 북바인더스디자인 제품. 모두 가격 미정. 유선형 모서리와 투톤 컬러 물결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풀스크린 소니 바이오 노트북 ‘VGN-NW15L’. 1백29만9천원. 올리브 그린 컬러의 커피컵 ‘띠마’. 3만3천원. 커피색의 ‘코코 머그세트’는 컵 7만원, 소서 2만1천원. 모두 이딸라 제품. 안경이 놓인 가죽 트레이는 북바인더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미정.
에디터 곽소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