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社長왈, 저녁식사를 전복회+전복찜+생선회+농어구이+전어회뭇침+생선지리탕으로 상차림하면, 1인당 @30,000원은 쓰셔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도착해서 1층의 수산시장에서 전복값을 물어보았다. 1kg에 12尾는 6만원, 16尾는 5만원, 20尾이상은 3만원이라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 오혜란사장을 만났다. 경찰서로부터 단단히 부탁을 받았다고부터 말을 시작했다. 우리는, 두가지를 먼저 머릿속에 두고 있었다. 하나는 노인들이니까 음식의 량을 가급적 남기지 않게 적게 시킨다. 또 하나는, 여행중이니까 가급적 날것, 생것을 피하고 익히거나 구운 것을 먹자!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 결국, 일행들의 뜻에 따라서, 생선회도 매운탕도. 농어구이 전복찜까지에 울금막걸리로 만찬을 들게 되었다. 만찬값은, 426,000원, 1인당 @26,625원이었다. 음식 모두가 맛있고 알뜰했고, 만족스러웠다. 때마침, 부임해오신지 얼마되지 않는 진도경찰서 서장님---(여기 오시기 전, 작년에 필자가 아파트동대표로 재직중에, 뷸미스런 일로. 관리소장을 수서경찰서에 고소했을 때, 서장님은 그당시 수사과장님으로 계셨고, 필자가 찾아가서 부탁을 드렸을 때 친절히 대해주셨던 기억도 있다)---과 진도에서 재회도 기뻤고, 무엇보다도, 이 지역에서 가장 높으신 관직에 계시는 분이, 우리 일행중 P회장님이, 서장님의 과거의 윗사람을 직접 부하로 데리고 일하셨던 인연도 계셔서, 서장님께서 우리 P회장께 표경방문차 우리들의 만찬장소에 왕림해 주신 것이었다. 그분이 오셔셔, 우리 만찬회 분위기는 더욱 훈훈하고 더욱 성황리에 잘 거행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밤 만찬회는 진도에서의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진도 보배식당과 담양의 우렁쌈밥 보자기 맛집●
9월26일, 서울로 귀경하는 날이다.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콘도주변 해변공원을 산챡하고, 오전9시30분, 콘도를 출발, 진도읍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눈에 띄는 간판 『아침식사됩니다』를 찾아나섰다. 사전정보없이 찾아간 곳이 보배식당(061-543-6333)이었다. 주인에게 물으니 지금은, 밥은 충분히 준비해놨는데, 콩나물황태해장국은 안 되고, 시레기된장국에 백반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잡숴보시면 후회하지 앉을 것입니다!」 그말이 솔깃해서, 우리는 조금 덜 미덥지만, 시레기된장국 백반을 시켰다. 나오는 것중, 갈치구이도 있었고, 반찬이 너무도 맛있고 깔끔했고 좋았다. 과연 후회는 하지 않았다. 이런 것을 우리는, 봉사 문고리 잡았다고 하지 않는가? 이집을 강력추천한다,
이제, 우리는 서울로 향발이다. 출발하자 서울에서 사가지고 온 사과와 배를 부인들이 미리 잘깎아 냉장고에 밤새 넣어두었다가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차중에서 시원한 가을별미를 맛볼수 있게 해주셨다, 부인들의 따뜻한 그리고 아람다운 정성에 감사한다. 진도대교를 넘어 곧장 목포쪽으로 달렸다, 필자가 지난, 7월1일, KBS2TV 생생정보에서 지득한 담양의 우렁쌈밥 보자기(061-382-5526)집이 생각났다. 그집이 가고 싶었다. 차를 담양으로 돌려서 도착하니 오후 2시, 메뉴는 딱 두가지뿐, 10,000짜리 13,000원짜리. 강된장과 야채, 돼지수육이 기본인데, 수육고기의 량에 차이가 있다. 우리는 10,000원짜리를 시켰다. 막걸리도 마시고나니, 176,000원이다. 여주인이 방송보고 찾아왔다고 했더니, 기사포함 17명인데, 15인분만 받고 나머지는 먹럴리값이라고 하면서 기분좋게 깎아준다. 이 집도 강력추천이다.
]●1946년 아카데미상 수상영화 우리생애의 최고의 해●
필자는, 1958년을 기억한다. 대학도 그해 들어갔다. 당시 丹成社에서 우리 生涯最高의 해(The Best Years Of Our Lives, 1946)라는 영화가 상영되어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그 영화가 생각난다. 필자는 여행 오기 전, 금년을 우리 生涯最高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여행단에게 알렸다. 이번여행은, 분명, 『우리 生涯의 最高의 해』의 珍島旅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 2차세계대전 참전군인들이 전쟁후에 귀향하여 사회에 복귀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 의 해'(The Best Years of Our Lives)에 출연한 Herald Russel은 그 영화로 1946년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실제 그는 일본군의 진주만공격이 감행된 후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나갔다가 두팔을 잃어 불구자가 되었다. 그는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아직 잃은 것보다 잃지 않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자각하고 점차 마음을 잡아서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갔다. 그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그가 직접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에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여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해서 아카데미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던 것이다. 금년은, 그래서 더 좋은 여행을 또 하기를 원한다. 여러분, 日本旅行 가보셨지요. 日本旅行에 비하면, 珍島旅行의 실질내용도 좋고, 가격도 반값도 안 되는 가격이고, 불편도 일본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Bus貸切은 처음이지만, 한車에 旅行團全員이 同乘하는 재미, 談笑, 話題滿發등 旅行은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最高라는 것을 우리 모두 体驗學習하게 된 것, 대단히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
●서울개포동 도착은 오후 6시50분●
우리가 버스를 오전 9시30분, 콘도를 출발해서 9시간20분만에, 개포동 현대1차아파르에 도착, 다음 기회의 여행을 말없이 기약하고 우리는 2박3일간의 진도여행을 끝마쳤다. 이번 여행에 동참해주신 손장군님내외분, 윤회장님내외분께 감사드린다. 청심회를 비롯, 구심회회원님들깨 감사드린다. 이번 여행이 알차고 보람차고 의미있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것은, 여행단구성원 모두의 합심협력과 협동심, 우정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금년에 또 다시, 「우리생애최고의해」2편의 여행을 기약하면서 이만 줄인다. <終>2019-09-30, 최정규 작성
<追而> 【珍島旅行資料 Series No.1~No.9】도, 後續email로 보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