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철 건선 조심하세요!

[아름다운 그녀(서울)]

겨울철 건선 조심하세요!

건선은 팔꿈치와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는 홍반성 피부 병변으로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붉은 반점과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각질을 동반한 발진이 주로 압력이나 마찰을 받는 부위 즉 팔다리 관절부위, 엉덩이, 두피 등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피부 외상과 감염, 스트레스, 약물, 차고 건조한 피부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선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16만 4,072명으로 가을철(9월∼11월)보다 겨울철(12월∼2월)에 병원을 찾은 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9월 3만 2,703명, 10월 3만 4,666명, 11월 3만 4,533명의 건선 환자가 발생했지만, 1월에 3만 6,737명, 2월에 3만 5,504명, 12월에는 3만 5,178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고 하네요.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 건선을 앓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경우처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또 목감기를 앓고 난 후 건선이 생기는 경우와 같이 면역학적인 요인으로 건선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건선이 생겼다면 긁는 것을 피하고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과도한 비누 사용으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는 것을 피해야 하므로 비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고 잠을 충분히 자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선을 예방하려면, 목욕 시 과도하게 때릴 밀지 않으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몸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를 세게 긁거나 문지르는 등의 행동으로 피부에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건성 증세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의 사용이나 건선 병변 중증도와 비례하는 술, 담배 등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요즘 피부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선을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