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71년된 흙집 민박 ‘현암리 돌담집’ 아름다운 집
71년된 농가, 가장 아름다운 '흙집' 민박펜션. 변신
한국기행, ebs 건축탐구, MBC 생방송 ‘헌집줄게새집다오’ 소개
[현암리 돌담집’ 아름다운 흙집, 71년된 농가, 가장 아름다운 흙집민박펜션 전경]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 마을, 고향부모님 같은 시골 한옥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가족의 精을 만끽하는 그 집에서 살고 싶다는 ‘현암리 돌담집’ 있어 화제다.
충남 부여군 구룡면 망해로 295번길 25-18 지번으로는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 324-1번지 시골마을에 71년이 넘은 오래된 낡은 집을 2년동안 고쳐서 아름다운 흙집 민박펜션을 만들어 전원생활 하는 이용탁 (61)·황인희 (58)씨 부부가 살고있다.
구룡면은 충청남도 부여군 서부에 있는 면. 100m 이하의 낮은 산과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은 구룡천과 금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토질이 비옥해 쌀의 생산량이 많은 곳이다 인근에는 태양리 백제 석실 고분(충남 기념물 제45호)과 창렬사 (충남 기념물 제22호) 용당리 우물 등 유물과 유적이 많은 곳으로 대전, 장항, 보령 방향도로가 태양리에서 교차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이다.
지난 2018년10월에 70년된 농가를 구입하고,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흙집이 이 씨 부부의 관심을 끌었고 무척 낡았지만 과일나무가 심어진 마당에 집 앞에는 논밭전망이 확 트여 있어 당장 구입하고 본격적으로 70년된 농가의 대변신이 시작됐다.
평소 손재주가 좋은 이 씨는 방 두 개는 벽을 터 넓은 방 하나로 만들고 아궁이 부엌과 작은 사랑방을 하나로 터 벽마다 창을 내고 이야기가 담긴 소품을 장식해 사람들과 담소하고 따뜻한 차 한 잔 즐기며 음악을 듣고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는 리모델링 흙집으로 변신 시켰다.
2년째 고치고 만들고 정성을 다해서 가꾸다 보니 입소문이나 아름다운 시골집으로 인정받아, 2018년 한국기행, 2019년 ebs 건축탐구 (한옥에 살고 싶다)2019년 MBC 생방송‘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시골 흙집 ‘현암리 돌답집’을 소개 했다.
집 구경 하러 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자연스럽게 흙집 민박 펜션 ‘현암리 돌담집’ 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 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민박은 마당이 500여 평으로 넓고, 장돗대와 작은 연못과 마당 한가운데 정자가 눈길을 끈다. 또 처마에는 곶감들이 주황색으로 주렁주렁 매달려있어 겨울철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서 마음속의 넉넉함을 더해준다. 봄철에는 온갖 꽃들이 가득 하고, 헛간을 리모델링해서 온화하고 정 깊은 찻집으로 만들어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모닥불 피워놓고 잔잔한 음악을 즐기는 통기타 소리에 낭만을 하룻밤 안고 지내기에 충분하다.
낡은 한옥을 통유리로 리모델링해서 춥지 않겠나. 선입견이 있겠지만 이곳에 문을 여는 순간 그런 마음은 사라진다. 흙집의 온화하고 한옥본채 원래모습으로 천장에는 석가래 가 보이는 옛집 그대로 풍경을 느끼며 하룻밤의 온정을 느끼게 하는 현암리 돌담집이다.
‘현암리 돌담집 흙집민박펜션’ 관련 문의는 ‘에어비앤비’ 숙박객 온라인으로 등록 되어 있고, 010-3762-9978/010-3073 9978번으로 하면된다.
△이용주요시설은 온돌방(8평) 이불세트 (6인용 커버1회 사용시 세탁원칙 청결유지) 욕실 ,주방시설, 민박이용하시는분 이용할수 있는 카페 헛간, 바베큐시설 , 원두막 전자제품, 냉장고, TV , 인덕션, 전자렌지, 에어후라이어 , 전기밤솥,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에어컨, 드립커피용품, 주방용품~설탕, 소금, 식용류, 주방세제, 냄비,후라이팬 , 조리도구, 웨버바베큐그릴 1개 ~이용시 이용요금 숯 포함 ( 2만원), 욕실 용품 ~샴퓨,린스, 바디클렌저, 타올, 비누,치약 (치솔은 없음) ,화장지,헤어드라이어기가 준비되어 있고, △이용시간은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 11시이며, △이용숙박요금은 (2인기준 최대 5인가능 주말(금,토)공휴일 전날 은 15만원, 평일은 10만원 성수기요금 적용 없으며, 주중에는 연박하는 경우 둘째 날부터 2만원 할인된다.
전재국기자
[‘현암리 돌담집 흙집민박펜션’ 이모저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