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누리길:경기도 9코스+8코스(자장리마을회관--율곡습지공원--->화석정--임진각역)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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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보일:21-09-04:날씨:이제 완연한 가을의 청량한기운이 참 좋습니다.그래도 곡식과 과일이 알차게 여물게
낮에는 정말 따가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화창한 들판을 활보하였습니다.
2.도보코스:1)9코스(栗谷길):자장리마을 회관--장파리 리비교--파평면 행정 복지센터--박석고개(산길)--율곡습지공원
13.2Km/3시간소요(08시 출발--11시 도착)
2)8코스(반구정길);율곡습지공원--화석정--장산전망대--임진강역(트랭글80%, 올탯스탬프:인증완)
11.4Km/3시간30분(휴식+점심)---오후3시에 종료
3)총:24.6Km/6시간30분 소요---나의 트랭글 기준
3.9+8코스(율곡길과 반구정길)의 所懷와 알아두면 유익한 이야기
1)8코스가 반구정길이지만---9+8코스는 파주시의 코스로 栗谷이이 선생님을 기리는 코스같았다
율곡습지공원을 비롯하여 도로와 버스 정류소 명도 --율곡리등이고, 화석정도 --율곡선생님을 기리고 있습니다.
2)9코스--장파리의 리비사거리와 리비교의 유래를 알게되어 군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더 다짐하였습니다.
3)그늘이 없는 평지와 농로가 대부분인 코스지만, 벼들이 패어서 머리 숙여가니--우리도 배워야할 겸손이고,
대추와 밤은 토실하게 영글어 가고, 호박꽃과 코스모스꽃들이 정겹고,가을 맛을 느끼게 한 아름다운 길 이었습니다.
4.리비교의 유래:파주시 장파리 소재로 장파리에서 임진강 건너서 휴전선 쪽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로
1)6.25 전쟁때에 미군과 북한의 치열한 전투중 부상병들을 안전하게 후송시키고, 장열하게 전사한 미24사단 공병대
소속의 George D.Libby중사의 崇高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다리이고,입구의 도로도 리비교사거리로 명명하여.
그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인제의 리빙스톤교도 함께 기억 하고 싶습니다.
2)6.25후에도 리비교는 임진강을 사이에두고 휴전선으로 가는 중요한 통로였고, 1970년대 미군이 철수 하기전까지
휴선선에 근무하던 미군들이 장파리에 외출나와서 놀던 미군 클럽등으로 번창하였다고 합니다.
(유명한 가수들의 초기 활동 근거지 였다고 합니다)---1974년 미군 철수후 장파리는 쇠퇴하여 지금은 한산한
시골마을입니다.
3)리비교의 안전 문제로 파주시에서 국방부로부터 인수하여 관광단지화를 위하여 새로운 다리와 관광시설을
공사중입니다.
5.율곡습지공원---율곡수목원---화석정: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소재
1)밤나무가 많아서 붙혀진 지명으로 밤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율곡리는 “이이”의 본가가 있던곳으로 이이의
호인 栗谷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율곡습지공원도 율곡이이의 뜻을 기릴수 있도록 조성 된 것 같습니다.
2)栗谷이이:어머니는 유명한 신사임당 이시고, 율곡선생님 모친의 고향인 강릉에서 출생 하였고, 조선 선조시대에
이조판서 같은 높은 지위에 오르지만,특히 일본의 침략에 대비한 10만 양병책등 정책들이 무산되게 되었고, 고향에 돌아와서 후학양성과 화석정의 기둥에 들기름을 먹여두었고 훗날 임진왜란때에 선조가 의주로 파천
할 때 폭우와 어둠속에서 이덕형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서 선조는 무사히 강을 건넜습니다.
3)화석정과 율곡이이의 10만 양병설과 리비교의 교훈:
(1)적의 침략에 적극적으로 대비 해야하는 사실이 오늘 우리에게도 직면한 교훈이고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모름지기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희생하고, 희생된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며,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특히 군경의 희생정신---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새겨야 겠습니다.
6.참고; 우리나라의 인물들/지폐에 계시는 분들
1)5만원:율곡이이의 어머니이신:신사임당
2)만원:세종대왕(개인적으로는 이분이 최고액인 오만원권에 계시면 더 좋겠습니다)
3)오천원:율곡 이이
4)천원:퇴계 이황
감사합니다
첫댓글 익어가는 벼이삭과 파아란하늘의 흰구름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하였고 장산전망대에서 바라다뵈는 개성공단및 송악산이 넘 멋지게 펼쳐있어 언젠가 저곳도 밟아봐야 하는데 하며 통일을 염원핝길이 아니었나싶습니다.동행함에 감사드리고~~생생한 후기 감나합니다.
낮에는 정말 햇살이 따가왔지만 ,비온뒤의 청량함과 창공덕분에
함둘었어도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덕분에 행복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