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
서문곤
비가 내린다.
그러나 내 손에 우산은 없다.
하늘 탓인가,
아니면 잘못된 일기 예보 탓인가.
내 안에 용기가 있을 땐 내 탓
내 안에 비겁이 있을 땐 네 탓
약속 시간에 늦게 도착하고
납기 일에 물품을 인도하지 못한 것이
내 탓인가,
아니면 다른 그 누구의 탓인가.
내 탓이라고 하기엔 부담이 있고
그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엔 염치가 있어
그저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끝내 그렇게 나를 탓하면서 하루를 넘겼다.
첫댓글 세오님때론 남의 탓을 하고스스로 참 못났다고자신읕 탓하게 되더군요글 잘보고 갑니다좋은 밤 되세요
윤주님!언제나 감사합니다.대부분이 이유를 가지고 탓을 하지요.결국엔 모두 자신에게 결과가 돌아노는데잠시 마음편하고 싶어 그러는 게지요.화풀이로, 더러는 이유가 있어나랏님 탓하고, 이웃을 탓하고, 경기를 탓하고사업이 잘 되고 못되고장사가 잘 되고 못되고누구 탓이건 간에 결국엔 결과의 책임은 자기의 몫이지요.비 오는 날비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세오님
때론 남의 탓을 하고
스스로 참 못났다고
자신읕 탓하게 되더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윤주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대부분이 이유를 가지고 탓을 하지요.
결국엔 모두 자신에게 결과가 돌아노는데
잠시 마음편하고 싶어 그러는 게지요.
화풀이로, 더러는 이유가 있어
나랏님 탓하고, 이웃을 탓하고, 경기를 탓하고
사업이 잘 되고 못되고
장사가 잘 되고 못되고
누구 탓이건 간에 결국엔 결과의 책임은 자기의 몫이지요.
비 오는 날
비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