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5 상도5동 철거마을산에서 상도5동세대위 승리보고대회 열려
상도5동세대위, 노동해방철거민연대가 이룬 상도5동 주거권투쟁의 성과
지난 2002년 [한전상도연합 주택조합]은 상도5동을 원주민 세입자에 대한 마땅한 대책도 없이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2004년 10월 1일 공권력(노량진경찰서)과 합작해 철거용역을 대동, 폭력적이고 대대적인 강제철거를 강행했다.
2002년 주거생존권 쟁취투쟁의 깃발아래 결성된 상도5동세입자대책위원회(상5세대위)는, 2004년 10월 1일 공권력을 앞세운 건설자본의 살인적인 강제철거에 맞서 결사투쟁에 돌입했다.
재개발조합측은 2004년 10월에 이어 2006년 11월에도 국가 공권력과 동작구청의 비호아래 주거권 쟁취 투쟁중인 세입자를 향해 상도5동 재개발지역에서 살인적인 폭력만행을 자행했다고 한다.
이에 비정규노동자 및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동해방철거민연대가 상도5동 주거권 쟁취 투쟁에 적극 결합하면서 생존권 쟁취의 한가닥 희망이 싹틔는 등, 노동자계급 관점의 철거민투쟁의 정도를 마련하게 된다.
재개발지역의 세입자들에게 임대주택과 가수용시설을 보장하는 것이 법률적으로도 이미 상식이 되어있다. 또한 헌법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명문화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동작구청은 "상도5동 재개발지역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해 왔다.
줄기찬 세대위의 투쟁에 동작구청과 한전상도연합 주택조합은 2009년 5월 27일 재개발 세입자에 대한 주거권 대책에 적극 노력한다는 문서합의를 하였다.
출처 : 미디어다음블러그기자단 http://blog.daum.net/chmanho/1688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