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출 제한으로 쌀 가격 급등

[이매진]

인도의 수출 제한으로 쌀 가격 급등

https://www.dw.com/en/rice-prices-surge-as-india-limits-exports/a-66444438

인도가 수출을 줄이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아시아 논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쌀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많은 국가에서 식량 불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쌀 가격은 주요 생산자들이 무역과 공급을 줄임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급등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태국은 물 절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부들에게 쌀 재배를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ONWR 사무총장 Surasri Kidtimonton은 7월 31일 태국 국립 수자원국이 발표한 성명에서 "누적 강수량이 정상 수준보다 약 40% 낮아 물 부족 위험이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이 덜 필요하고 수확 주기가 더 빠른 작물을 심습니다.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인 인도는 지난달 비바스마티 백미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정부는 그 목적이 국내 쌀 가격을 낮추고 국내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쌀 시장  불확실성

인도 쌀의 주요 수입국이자 재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UAE)도 이에 따라 인도산 쌀 공급을 다른 국가에 판매하는 것을 제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8월 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태국과 베트남 수출업자들은 8월 선적을 위해 약 50만 톤에 대한 판매 계약 가격을 재협상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최근의 발전은 세계 식품 시장이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전한 수출을 허용하는 협정을 종료한 흑해 곡물 거래에서 탈퇴한 영향으로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러시아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항구와 곡물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

이로 인해 세계 쌀 교역이 중단되면 많은 국가에서 이미 위험에 처한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쌀값이 오르는 이유는?

쌀값은 지난 6월 이후 14%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상황은 주로 아시아 전역의 쌀 생산에 피해를 주는 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불규칙한 강우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몇 달 동안 인도 북부의 폭우와 홍수로 인해 많은 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비료 및 연료 가격 상승은 생산 비용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 과 곡물 거래의 종료로 인해 밀과 옥수수의 전 세계 공급이 제한되어 대체 주식인 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우려를 더하는 것은 수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향후 곡물 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엘니뇨의 재발 입니다. 물 집약적인 작물인 쌀은 일반적으로 아시아의 주요 쌀 생산 지역에 강우량이 감소하는 엘니뇨 상황에서 특히 취약합니다.

금지는 주로 가난한 구매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쌀은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을 먹여 살리는 세계의 주요 주식 중 하나입니다. 매년 약 5억 미터톤(미화 5억 5100만 톤)의 쌀이 생산됩니다. 많은 국가에서 칼로리 섭취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인도는 140개국에 약 2,200만 톤의 쌀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 세계 곡물 무역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태국은 세계 시장 수요의 약 15%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은 14%를 차지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쌀 수출의 거의 80%가 방글라데시, 네팔, 세네갈, 베냉 및 기타 하위 지역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서 더 저렴하고 수요가 많은 비 바스마티 품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하라 아프리카. 비바스마티산 쌀에 대한 인도의 수출 금지 조치는 인도를 주요 쌀 공급처로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많은 이들 국가의 식량 불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로 배송되는 반숙 쌀과 바스마티 쌀에 대한 인도의 수출 정책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8월 3일, 두 명의 인도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인도의 쌀 비축량이 8월 초 목표량의 거의 3배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잠재적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당국이 금지 해제를 고려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국가가 식품 품목에 대한 높은 인플레이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가 이러한 가격을 통제하라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가격에 대한 잠재적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편집자: 티모시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