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하나로 만드는 세 가지 반찬 적지 않은 주부들은 오늘도 주방 조리대에 서서 고민을 한다. "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뭘 해 먹이면 좋을까?"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요리책이 있다. 바로 '1가지 재료 3가지 반찬'(조선앤북)이다.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는 3년차 주부로 '연이색시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블로그(dlsck00.blog.me)에 자신이 평소 해 먹는 집밥 레시피를 올려 인기를 얻고 있는 정지애씨가 썼다. 정씨는 제목 그대로 한 가지 재료로 세 가지 반찬을 만드는 다채로운 레시피를 빼곡하게 담아냈다. 이 요리책 내용대로라면 한 가지 재료로 제법 근사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정씨는 봄에 가족의 건강을 위한 재료로 '부추'를 추천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부추는 스태미나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씨는 "부추는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의 영양분을 고루 가지고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B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정씨가 추천한 부추로 만드는 요리는 '부추전' '부추감잣국' '부추장떡'이다.
부추전(2~3인분)
●재료: 부추 100g, 양파 ½개, 홍고추 1개, 식용유 적당량, 반죽재료(부침가루 1과 ½컵, 달걀 1개, 소금 0.2큰술, 물 1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