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 밀양 운문산(1195m) - 천황산(1189m)
일시 : 2025년 3월11일 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양복지회관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하양복지회관 - 자은사 - 파란 취수탱크 -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 - 갈림길 - 함화산 능선 - 통천문바위 - 전망바위 - 옛 기도터 - 운문산 서릉 갈림길 - 운문산(1195m) - 왔던길 되짚어 - 하양복지회관 - 차량이동 - 얼음골케이블카 - 상부승강장 - 녹산전망대 - 얼음골 갈림길 - 전망대 - 상투봉 갈림길 - 천황산(1189m) - 임도 - 샘물상회터 - 얼음골케이블카.
교통 : 운문산은 하양복지회관 주차장에 차량주차. 천황산은 얼음골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멋진 산세의 운문산(1195m)이 병풍을 두른 하양복지회관(해발 325m)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양복지회관에서 하양마을 역사를 품은 수명을 다한 아름드리 고사목을 지나, 운문산(1195m) 정상부를 바라보며 자은사 왼쪽길로 올라갑니다.
자은사에서 한옥펜션인 운문산방 쪽으로 올라, 파란 취수탱크(해발 370m)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뚜렷한 산길은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판(해발 425m)을 지나, 첫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 함화산(1150m)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함화산(1150m) 능선에 오른 걸음은 작은 바위지대에서 오른쪽의 전망바위를 찾습니다.
작은 바위지대의 전망바위에 서면, 삼양리 마을 뒤로 도래재 - 구천산(891m) - 정승봉(803m) - 실혜산(828m) 능선이 조망됩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을 지나는 오름길은 산행중의 위치점이 될만한 굵직한 바위(해발 565m)를 지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쭉쭉뻗은 금강소나무 지대를 편안하게 지납니다.
편안한 금강소나무 지대를 지나면, 오름길은 가파름! 가파름! 입니다.
힘든 가파른 오름길이 바위지대 오름길로 이어지면, 눈길을 잡는 통천문바위(해발 840m)를 지납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너무 힘이 들어, 바위지대에서 만나는 전망바위(해발 965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 왼쪽으로는 함화산(1150m)을 품은 운문산 서릉이 멋진 산세로 가까이 조망됩니다.
전망바위 가운데로는 함화산(1150m) 정상석이 있는 깎아지른 절벽의 바위 암봉과 운문산(1195m) 정상부가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잘록한 아랫재 뒤로 영남알프스 맹주인 가지산(1241m)이 하얀 설산으로 조망됩니다.
전망바위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로프지대(해발 1000m)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로프 오름길 뒤에는 함화산 바위 암봉 아래 옛 기도터인지 쓰레기가 되어버린 폐 움막터(해발 1045m) 2곳을 지납니다.
폐 움막터를 지난 산길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산사면의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 다시 운문산 주능선으로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큼직한 바위지대를 지난 가파른 오름길은 운문산 서릉 갈림길(해발 1170m)에 올라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운문산 서릉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청도 운문사를 품은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정상에 섭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이 생각나게 하는 운문산은 깨달음의 산으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운문산(1195m) 정상에서 영남알프스 맹주인 가지산(1241m,)을 바라보니 오늘은 하얀 설산으로 아름답습니다.
운문산(1195m) 정상에서 아랫재 방향으로는 밀양 백운산(891m) - 간월산(1083m) - 신불산(1159m)이 줄을 섭니다.
운문산(1195m) 정상에서 얼음골사과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뒤로는 밀양 천황산(1189m)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운문산(1195m) 정상 북쪽으로는 밀양 구만산(784m) - 억산(954m) - 범봉(962m) 능선이 조망됩니다.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정상의 조망을 만끾한 걸음은, 하양복지회관으로 원점회귀하기 위해 운문산 서릉 갈림길로 되짚어 내려갑니다.
운문산 정상 : 가지산 정상5.4km, 상양4.4km - 억산4.1km, 석골사4.5km
운문산 서릉 갈림길에서 올라갔던 길을 가파르게 되짚어 내려온 걸음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양복지회관으로 약 4시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운문산(1195m) 산행을 마친 걸음은 삼양리 식당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차량이동으로 밀양 얼음골케이블카(요금 17,000원)를 타러 옵니다.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해발 1020m)에 이르면, 밀양 백운산(981m) 호랑이바위 뒤로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과 가지산(1241m)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전망대를 둘러본 걸음은, 얼음골케이블카 하늘정원 데크길을 따라 밀양 천황산(1189m) 방향의 녹산대 전망데크로 향합니다.
하늘정원 데크길 전망대에 이르면, 영남알프스 간월산(1083m) - 신불산(1195m) - 영축산(1081m) - 시살등 능선이 하얀 설산으로 멋지게 조망됩니다.
이어, 녹산대 전망데크(해발 1100m) 왼쪽으로는 밀양 천황산(1189m)을 향해 가야할 능선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녹산대 전망데크에서 얼음골사과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마을 뒤로는, 밀양 구만산(785m) - 운문산(1195m) 풍광에 감탄합니다.
녹산대 전망데크에서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하부승강장 뒤로 밀양 백운산(981m) 하얀 호랑이바위와 영남알프스 맏형인 가지산(1241m) 풍광에 황홀해 합니다.
녹산대 전망데크 오른쪽으로는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뒤로 영남알프스 능동산(983m)을 향한 능선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녹산대 전망데크를 지난 능선은 전망바위 뒤로 펼쳐지는 밀양 천황산(1189m)을 바라보며 옛 샘물상회 터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옛 샘물상회 터 갈림길을 지난 능선은 데크계단길로 이어집니다.
질퍽거리는 눈길로 이어진 오름길이 얼음골 갈림길을 지나면, 울창한 진달래나무 군락지로 이어집니다.
얼음골 갈림길 : 천황산1.4km, 천황재2.3km - 얼음골1.9km - 샘물상회0.5km, 케이블카 상부, 가지산(석남터널), 능동산
이어진 오름길은 오른쪽으로 트인 잇단 전망바위를 지납니다.
오른쪽으로 열린 전망바위에 서면, 영남알프스 억산(954m) - 운문산(1195m) - 아랫재 - 가지산(1241m)이 환상적으로 조망됩니다.
잇단 전망바위와 억새지대를 지난 능선은 어느새 밀양 천황산(1189m) 정상을 바라보며 밀양 필봉(665m) 갈림길을 지납니다.
밀양 필봉 갈림길 : 필봉3.94km - 능동산5.8km - 천황산0.16km
이어진 오름길은 사방 전망이 좋은 민둥산 정상인 영남알프스 밀양 천황산(1189m) 정상에 섭니다.
천황산 정상 : 재약산2.0km, 천황재1.0km - 얼음골3.3km - 한계암3.0km, 표충사4.8km - 샘물상회1.8km
영남알프스 천황산(1189m)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면, 밀양 억산(954m) - 운문산(1195m) - 아랫재 - 가지산(1241m)이 펼쳐집니다.
밀양 재약산(1119m) 사자평 뒤로는 영남알프스 간월산(1083m) - 신불산(1159m) - 영축산(1081m) - 시살등 능선이 펼쳐집니다.
영남알프스 천황산(1189m) 정상에서 천황재 방향 뒤로는 사자바위 - 밀양 재약산(1119m) - 향로산(979m)이 펼쳐집니다.
밀양 천황산(1189m) 정상에서 하산은 원점회귀를 위해, 옛 목장터의 빨간색 지붕과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을 바라보며 임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밀양 천황산(1189m) 정상에서 임도 방향 내림길은 가파르고 미끄러운 눈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가파른 눈길 내림길은 옛 목장터가 보이는 임도 갈림길로 내려와 샘물상회0.9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임도 갈림길 : 샘물상회0.9km - 재약산2.0km - 천황산0.8km
옛 목장터의 임도를 따른 걸음은 두 그루의 돌배나무가 운치를 더하는 갈림길에서 케이블카0.8km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돌배나무 갈림길 : 케이블카0.8km - 천황재1.75km - 능동산4.1km
돌배나무 갈림길에서 케이블카0.8km 방향 오름길은, 추억의 역사속으로 사라진 옛 샘물상회 터를 지납니다.
옛 샘물상회 터에서 케이블카 방향으로 오른 걸음은,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으로 되돌아와 약 2시간30분의 밀양 천황산(1189m)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