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정리하다가 10여년전에 유리가 깨져서 사용하지 않고 모셔두었덩 오메가 시계를 발견하고 대충 태이프로 발라서 며칠 착용해 보았습니다.. 잘가는 군요 ..
근데 깜빡하고 시계를 착용한채로 세수를 하였습니다.
물이 들어 가서 일주일 정도 잘 말려서 다시 착용해보니 그래도 잘갑니다.
항상시계를 차고 모든일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손목시계는 거의 신체 일부분 처름 생각 됩니다.
며칠전에 시계유리를 교체하였는데 유리를 고정해주는 링이 없어졌다고 뭔가 다른 방법으로 유리를 부착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일을 셑팅하기 위해 용두를 돌리는데 뭔가 걸립니다. 뒤로돌리면 요일이 한칵씩 돌아가네요..
결국 시계는 2시간 정도 움직이다가 정지 해버리고..
그래서 유리 교체한곳에가서 문의해 보았으나 유리교체과정의 잘못인지 물들어간게 잘못인지 판단할 방법이 없어
그냥 돌아 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유리 교체과정에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 되지만 역시 다른 문제도 있었으므로 강력하게 주장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동 점포에 수리를 의뢰하려고 물어 보니 직접 고치는게 아니라 수리 전문점으로 보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수리점을 찾다가 여기 명성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시계는 부친에게서 물려 받은것으로 약 25년 쯤 된거 같군요.. 부친께서 구입당시에도 남대문에서 구입한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시계하면 남대문 하고 을지로 시계골목이였지요 아마 ... :)
지금은 바늘 달린 전자시계(swiss military)를 착용하고 있지만 수리가 되면 이시계를 착용할 예정입니다.
참.. 한가지 더 부탁드릴 점은 저는 거의 시계를 몸에서 분리 하지 않는 관계로 확실한 방수가 필요합니다.
이점도 꼼꼼히 점검 해 주시면 합니다.
시계는 내일(2009-11-19일)에 보네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