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텃밭가꾸기라서 작물을 넣고 보니 아쉬움이 있다.
두둑을 크게 하고, 밑거름을 듬뿍 뿌리고, 구덩이를 깊이 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감자는 자라고 있어서 어제 잡초를 뽑고 흙을 돋아주었다.
30 포기정도 되는 것 같다.
순을 한 줄기만 남기고 제거하고 거름을 더 뿌려주고 요소비료도 한 줌씩 넣어 줄 생각이다.
요즘은 텃밭가꾸기와 일기장 정리를 하고 있다.
어젠 김형천 모친 장례식장에 다녀왔고, 오늘은 예배후에 마을 모임이 있고, 정건주 안집사 장례식에 다녀와야겠다.
일기장 정리를 완성하고 싶다.
첫댓글 감자는 별도로 물을 주지 않습디다.
나처럼 게으른 자에게는 '딱' 이지요!
웃거름도 하지않고, 그냥 방치하는 수준으로
주변의 잡초나 한번 쓰윽 뽑아주고 그저 기다립니다.
웃거름을 안해줘도 감자밑이 들까요?
땅이 너무 비옥해도 웃자랄까 염려가 됩니다.
곰님 처럼 내버려 둬야할지?
선배농군께서 가르쳐주세요.
선배는 무신~ 저도 완전 초보랍니다.
재작년과 작년의 경험치를 말씀드린겁니다.
올해도 그냥 방치 상태로 간간히 눈길만 주는 정도? ㅋㅋ
옆에 골에는 거름도 좀 주고 하더마는 나는 주디말디 신경도 안 씁니다.
좌우지간에 게으른 농부가 키우기 딱 좋은 작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재작년엔 순을 따는 지도 몰랐고, 작년에는 순을 좀 따봤으나,
오히려 재작년에 생산을 더 많이 한 듯~ ㅋㅋ 저절로 큽디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