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2년 11월22일 화 10:00~10:30 읽어준 곳 : 봄의 집 읽어준 책 : <오리야?토끼야> <벗지말걸 그랬어><내 짝꿍 에이미><꿈틀꿈틀 자벌레> 함께한 이 : 4살 여자아이1명, 남자아이1명
감기걸린 아이들 2명이 방에 격리 되어 있다고 해서 작은방에 들어가 읽었다. 00이는 책상위에 못 올라가게 했더니 첫번째 책<오리야? 토끼야>읽을땐 뚱하게 화낸척하며 이리저리 배회했다. **이와 읽었다. **이는 모두 토끼 라고 외치며 봤다. 귤 2개를 가지고 갔다. '어느 손에 있게?'하다가 귤 1개씩 까서 먹게 하고 책을 봤다. 00이도 옆에서 귤 까며 잘 앉아있는다. <벗지말걸 그랬어>는 그림을 보며 옷을 목에서 빼내고 싶어하는 심정으로 봤다. 보기는 보는데 우리 어른들이나 좀 더 큰 아이들이 볼때 답답해하거나 재미있게 웃는 것 까지는 아니다. <꿈틀꿈틀 자벌레>는 화려한 동물의 색도 이쁘고 자벌레 찾는 재미도 있어 잘 본다. 서로 자벌레가 한뼘씩 간 곳을 찾는다. <내 친구 에이미>도 시간도 많이 남아 읽었다. 그림위주로. 삐뚤빼뚤 선 긋는 헨리와 반듯하게 긋는 에이미 따라 내 수첩 한 쪽에 번갈아가며 줄긋기 함 해보고 왔다.
첫댓글 귤 먹은것과 줄 긋기 한 것 만 기억해도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