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딸랑구 덕에 또 엄니 언니 나 세모녀 힐리언스선마을로 힐링여행 다녀왔어요.
90을 코 앞에 두자 한해가 다르게 쇠약해지는 엄마 모시고 마지막 해외여행 꼭 같이 가고 싶었는데..코로나가 발목을 잡으니 당분간은 국내라도 다녀보려구요.
다행히 아직은 다리관절만 힘들어 하시니 ..많이 걷지 않는 코스로요.
건강식 먹고..살살 걷고..
탄산온천수에 목욕 두번 하고
찜질방에서 지지고..특별 제공된 와인 한잔씩 나눠 마시며 옛날 얘기들 참 많이 나눴어요.
몇번이나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겐 너무 소중하고 무한 사랑 주시는 엄니 언니 고맙고 사랑해요.
건강히 조금 더 오래 함께 좋은 시간 보냈으면 싶네요.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막내딸이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지..엄마♡
첫댓글 산속에 공기 조은곳으로 다녀오셨네요.
엄니가 조아하셨겠어요. 강원도가 좋죠.ㅎ
강원도는 내가 제일 좋아하고 많이 여행 가는 곳이에요.
앞으로는 전국 곳곳을 살살 다녀야지..^^
건강할때 맛집 & 멋집
많이많이 다녀봅시다~
인제 자작나무숲을 거쳐서
양구에서 하룻밤을~
내일은 어디로 갈까요~
푸르른 자작나무는 못 봤어요.
정말 좋으네요.^^
저보다 대한민국 곳곳 더 잘 아심시롱~
다음주 제주에서 봬유~^^
가을 단풍들때 여기 가서 하루묵으면 한적하고 좋을듯싶네요 ~저도 엄마하고 갔다와야겠어요 ~
단풍 든 선마을도 멋지다 하더라구요.
한번 계획 잡아 다녀와 보세요.
TV도 냉장고도 인터넷도 핸폰도 안 되는 엄청 조용한 곳이에요.ㅎㅎ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수 하실겁니다~♡
네~지금처럼만...^^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오래또록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같이 여행도 다니시고 맛난 음식도 즐기면서 세 모녀님들의 행뽁한 삶이 쭈~ㄱ 계속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보다 젊은 나이에 울아부지 하늘나라 보내셨더라구요.
거의 모든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과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짠~한 인생이시지요.
참 잘하셨어요
엄니와 언니 두분도 너무 좋으셨으리라
생각들어요
엄니 건강을 빕니다
가고 싶어도 못가는 그곳
안타까운 1인 ㅎㅎ
심심해서 별루 이실텐데도 쪼아라 하시니 흐뭇하지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안타까운 사연을 아는 1인..ㅋㅋ
울엄마하구 비슷한 연배시네요. 건강해 보이세요. 따님들이 효성스럽게 경치좋은곳에 모시고 갔군요. 엄니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셨네요. 참 잘하셨어요 바욜렛님ㅎ
엄니..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시엄니는 33년 닭띠
울엄니는 34년 개띠..
다행히 두 분 다 무릎만 안 좋으시니 복 받은걸까요?
나도 세월이 유수같은데..얼마나 시간이 흐르는게 빠르게 느껴지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