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하면 뉴스나 재난 알림을 통해 여러 용어들이 등장하며 지진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각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적절하게 대피할 수 있습니다! 키즈현대와 함께 하나씩 알아볼게요!
1)진원 
지진파가 ‘최초로 발생한 지역’으로, 땅 속에서 지진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을 일컬어요. 위도와 경도, 지표로부터의 길이 등으로 표시합니다. 이번 경주 지진은 경북 영덕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약 170km의 긴 ‘양산 단층’이 진원지라고 밝혀졌어요.
2)진앙 
진원 바로 위의 지표면을 말해요.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곳이 바로 진앙지인데요. 경주 지진의 진앙지는 내남면 부지1리라고 하네요. 마을 바로 밑에서 무시무시한 지진이 시작되었으니 그만큼 피해도 심각했겠지요!
3)규모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절대적인 개념입니다. 1935년 미국의 과학자 찰스 리히터가 창안했다고 해서 ‘리히터 규모’라고 불러요. 규모가 1.0씩 올라갈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0배 증가한다고 해요.
4)진도 
절대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규모와는 달리 진도는 상대적인 개념이에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람이 감지하는 느낌, 건물의 피해 정도 등을 토대로 매기게 되는 값이에요. 진원지, 진앙지와 가까울수록 진도의 수치는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첫댓글 저도 진원과 진앙 헷갈렸는데 잘 정리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