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산우회 제59차 12월 송년산행 보고
1.산행장소 및 참석인원
- 산행 일시및 장소: 2010년 12월11일(매월 두번째 토요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예봉산(해발 683m)-적갑산(해발 561m)
- 참석인원: 13명(명예회원 1명 포함)
2.회비 및 경비지출 내역
- 회비 및 산우회 발전기금 540,000원
- 특별 산우회 발전기금 1,200,000원
- 이월회비:419,600원
*계:2,159,600원
지출 내역:송년산행 뒤풀이 돌거래산장(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10,000원
막걸리및 안주 (팔당슈퍼)15,600원
예봉산 정상 감로주 16,000원
지출 총액:241,600원
※잔액:1,918,000원
3.참석자 및 회비.발전기금 내신분
26회:박치환 10만원
28회:신재식(재경산우회 회장)2만원
권 승 차기 산우회장 10만원
정용근 10만원
류근모 1만원
31회:채홍길(재경산우회 수석총무) 2만원
강호섭 2만원
김근식 2만원
남정호 7만원
38회:오선규(재경산우회 총무) 2만원
장택성 2만원
명예회원 2만원
44회:전재섭 2만원
(이상 13명) 54만원
#특별 산우회 발전기금 내신분
28회 권승 차기 산우회장 1백만원
재경31회 동창 일동 20만원
* 11일 6시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날씨는 쾌청한데 바람이 불고 춥다.
서둘러 분당 집서 출발 천호역 1번출구에 도착하니 9시5분.벌써 재경 31회서 총무를 맡고있는 김근식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우리산우회가 송년산행 뒤풀이를 할 돌고래산장에서 온 15인승 봉고 2대가 대기하고 있고.
9시20분쯤 되니 신재식회장님을 비롯 26회 박치환 선배등 선후배 회웜들이 속속 도착,반갑게 인사를
나눈후 차에 승차. 그런데 51회 김화진 후배가 등산복장이 아닌 일반복장 차림으로 온것이 아닌가.
물어본즉 오늘 고향 증평에서 형님들과 트럭을 동원 대규모 볏단을 쌓는다고 양해를 구하며 무사히
잘 다녀 오시라고 사과와 귤 등 과일을 건네주는게 아닌가.
9시40분까지 기다려도 12명뿐이라 잘나오는 일부회원과 통화후 더 이상 없음을 확인,팔당역으로 출발.
하는수없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차량한대는 그냥 돌려 보낼수밖에...
우리일행을 태운 봉고차는 한강변 88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어느덧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를 건너
20여분만에 팔당역에 도착.팔당역 근처에서 31회 강호섭 친구와 회동, 모두 13명이 정예군단을 꾸려
예봉산을 향해 힘찬 진군.
팔당2리 마을회관을 지나 삼거리 안내판을 거쳐 남서능선을 타고 전망대에 도착하니 한강의 팔당대교와
하남시,그리고 검단산이 멀리는 강동구의 아파트숲이 보인다.
전망대서 잠시 휴식후 회원들이 사진촬영한뒤 정상을 향해 계속 진군.
드디어 1시간25분만에 예봉산 정상에 도착,나이를 감해준다는 그 유명한 감로주를 한잔씩 마시며 이제
피로가 가시며 나이가 한살 줄었다며 싱글벙글.
정상에 서니 남쪽엔 예빈산이 동쪽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친다는 두물머리가, 동북쪽으론 운길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퍽 좋은장소다. 단체로 사진촬영후 철문봉을 향해 출발후 10여분만에 갈대숲의
양지바르고 널다란 점심식사 하기 안성맞춤의 장소를 찾아 막걸리와 준비해온 간식으로 정상주를 하며
산정의 오찬을 시작.
특히 38회 오선규 총무와 동행한 명예회원이 정성껏 준비해온 밤과 찰밥으로 만든 영양밥과 돌김,햇김치
그리고 오징어회에 회원선후배님들이 맛있게 시식.회원들이 다음에도 꼭 모셔오라고 오선규 총무에 압력을
놓기도.
회원들은 맛있게 산정의 오찬을 마치고 출발하니 행글라이더 활강장을 지나 해발 560m의 적갑산에 도착.
적갑산에서 단체로 기념촬영후 곧바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돌고래산장을 향해 다시 출발.
새재고개를 지나 꾸불꾸불 평지 산길을 1시간가량 가니 우리가 팔당역서 10시25분에 출발 했으니 쉬는시간과
산정의 오찬시간까지 더해서 약 5시간만인 3시30분에 도착한 것.
도착하니 예약된 오리복음탕과 소주와 신재식회장님이 중국서 사왔다는 공부가주로 송년산행 뒤풀이를 시작.
신재식회장님의 인삿말에 이어 촘무의 사회로 새 집행부 선임건 제의에 어느회원이 28회 권승회원님을 추천,
제창,삼창을 거쳐 만장일치로 추대.이에대해 일부회원은 "특별한 경쟁자 없이 무혈입성 했다고" 수근수근.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권승 회장은 "산우회 발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즉석서 "산우회 발전기금으로
1백만원을 내겠다"고 말해 회원들이 큰 박수로 화답.
이어 4년여 산우회을 이끌어온 신재식 회장님과 채홍길 수석총무등 집행부에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회원들이
큰 박수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
이어 권승 차기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오락부장 38회 오선규 총무의 사회로 선임기수인 26회 박치환 선배님의
선창으로 회원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돌아가며 한곡조씩 실력을 발휘.
일부회원은 회원들의 요구에 앵콜송을 부르며 흥겹게 송년회장의 분위기를 리드.
분위기가 무르익자 회원들이 명예회원과 식당아줌마와 사교댄스를 추며 또 회원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6시가 넘자 정리하는 분위기로 노래<헤어지기 섭섭하여>를 합창하고 마지막으로 이날 산우회 발전기금으로
31회동창대표를 대신해 20만원을 쾌척한 김근식(재경31회 사무총장) 친구가 회원 서로 손잡고 기를 주고받는
게임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번59차 예봉산-적갑산 송년산행에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쳐주신 선후배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4년여동안 산우회 총무를 맡으면서 때로는 마음에 들지않은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회원선후배님들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신재식 회장님과 33회 박강래 산악대장님,이번에 중책을 맡은 38회 오선규 총무님,회원들에
연락하느라 고생한 42회 연찬석총무님께 수고 하셨고 고생하셨다는 말 전 합니다.
4. 다음 2011년1월8일 60차 신년 설산산행은 새로 선출된 집행부서 추후 공지 하기로 했습니다.
-수석 총무 31회 채홍길-
첫댓글 생생한 산행후기 잘보았습니다
신임 권승 회장및 집행부의 발전을 빌며. 저역시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산행에 참석 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산우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참석해 주신 선 후배 동문님들 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감사 했읍니다.
신 재식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님들 그 동안 정말 수고하셧읍니다...
채 홍길 수석 총무님 앞으로도 산행후기는 꼭 써주기를 바라네...ㅎㅎㅎ
전임집행부임원여러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신임 권승회장님 산우회를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임회장님과임원진뽑느라수고하셨슴.더욱발전될수있도록협력합시다.채홍길부회장님은이글쓰는걸로마지막인가요...아쉽네요.
산행에 함께 못해 미안하네요...개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했는데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었다고 하니 반갑네요...앞으로 좋은 모임으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그동안 신재식회장님과 채홍길 수석총무님이 고생많이 했네요 ...그동안 산행후기 애독자였었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