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 예산정국 돌입…
677조 예산안 시정연설
국회가 이번 주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예산안 사수를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칼날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
미 대선 D-1….
사전투표 7,500만 돌파
미국 대선은 막판까지 두 후보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7개의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해리스가 근소한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트럼프는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전 지역에서 사전투표자는 7,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
'대왕고래' 가스전,
탐사시추 초읽기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첫 시추 해역을 사실상 확정했고, 다음 달 시추선을 이용한 탐사시추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
검찰, 티메프 대표 소환….
영장 재청구 방침
검찰이 1조원대 미정산 사태를 낸 티몬과 위메프의 두 대표를 다시 소환합니다.
법원은 지난 10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 검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한 뒤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강원 홍천서 올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어제 강원 홍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10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외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환율 1400원 턱밑인데…
긴장 않는 당국, 왜?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환율이 다시 1400원 선을 위협하자 이를 새로운 표준, 뉴노멀로 봐야 할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율 1400원은 외환 당국이 개입하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정부 인식에 미세한 변화 조짐이 보입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고환율은 외환위기 당시 환율 상승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해 환율이 1400원대더라도 방어할 뜻이 없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이 유독 대외의존도가 높고 환율 위기에 취약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내수 핵' 소매판수 지수 10분기 연속 마이너스 IMF 때보다 2배 길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갈수록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00.7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2022년 2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장기간 ‘마이너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쓸 수 있는 내구재 판매액 지수는 2022년 1분기부터 11개 분기 가운데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
불꺼진 신도시 상가…"1년치 월세 공짜로 내놔도 문의 없어"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전국 상가 공실률이 2014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수도권 주요 신도시의 집합상가 공실률은 10%대를 넘나들었습니다.
부동산 경매 정보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매에 나온 수도권 상가는 7196건 중 낙찰에 성공한 사례는 19.3%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3기 신도시 등으로 상업용지 면적은 더 늘어나 상황이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이에 "상가 비율을 20%에서 10% 줄이고 주택 공급으로 전환"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조선 빅3' 슈퍼사이클 순항…13년만에 동반 흑자 가능성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조선 메이저 3사의 3분기
흑자 달성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에 매출액 6조 2458억 원, 영업이익 3984억 원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7.4% 급증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 기간 매출 2조 7031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3229억 원, 영업이익은 1199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4.7%, 58.2% 늘었습니다.
이 추세라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동반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직원이 아예 밭에 산다…
날씨가 부른 '식자재 확보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기후 변화와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식자재 수급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유통업계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대형 마트들은 야채와 과일 같은 신선식품을 납품받는 지역을 전국 각지로 넓히고, 망고·바나나처럼 수입에 의존하던 과일의 국내 산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스타벅스 본사의 경우 이상 고온 같은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커피 품종까지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