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산과 시내산-
요즘 말씀을 대하면서 시온산과 시내산에 대한 이해가 새롭습니다
시온산은 글자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며 은혜의 이슬이 연상됩니다
시내산은 가시떨기나무와 십계가 쓰여진 돌판(율법)을 연상하게 됩니다
구약을 읽어가면서 먼저 접하는 곳은 시내산입니다 (율법)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것 저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율법)을 지키고 행하는 것이
신앙이 깊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편에 있는 시온산을 누리면서
이것은 행함의 문제가 아닌 누림의 문제이며 거함의 문제인 것을 보게됩니다
아론의 머리에서부터 흐르는 관유가 우리에게 도달하려면 최소한
아론의 옷깃에 붙어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헐몬의 이슬을 누리는 것도 그 위치에 있을때 자연스럽게 적셔지는 것입니다
시온산과 시내산...
글자 하나 차이지만 그 내용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엄청납니다
그 영과 율법, 그리스도와 종교...
(비슷해보이지만 영적인 번지수를 잘 파악해서 엉뚱한데서 헤매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생활의 작은 체험으로 볼때도
하나님을 누린다고 하면서도 자칫 은혜안에 있지못하면
곧장 율법안에 떨어져서 자신 안에서 헤메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나뿐아니라 옆에 있는 지체에게도 나의 잣대를 적용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정말 주님의 넘치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주님안에서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고 있는지 ...
여전히 율법 안에 갖혀서 죄와 자아와 지식에 종노릇하고 있는지 ...
가끔은 돌이켜 볼 필요도 있습니다
현재 저를 여기에 있게 하시고 여기까지 오게하신주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남은 일생이 참 시온을 누리며 계속 전진하길 소망합니다
참, 실제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지도상에서 찾아 봤더니
시내산은 시나이반도 저 밑자락에 있고
시온산은 이스라엘 북쪽, 그러니까 위도상으로 훨씬 더 위쪽에 있더군요... ㅎㅎ
우리는 율법으로 떨어지는 자가 아닌 주님이 명하신 그곳,
시온으로 올라가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아멘!
첫댓글 시온산과 시내산... 글자 하나 차이지만 그 내용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엄청납니다. 아멘 우리 존재 안으로 발라지는 관유, 칠하심은 그분 자신 금기름입니다. 시온의 이슬, 우리를 유쾌하게 하는 적시심, 금이슬로 적시십니다. 천천히 부드럽게...아멘
아멘 오늘도 영안에계신 주님을 누리며 시온을 향하여나아갑니다
아멘, 누림의 문제 .. 거하는 문제. 주님이 명하신 <그 곳>에 거하고 머물기를 늘 선택하게 하소서.
'현재 저를 여기에 있게 하시고 여기까지 오게하신주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남은 일생이 참 시온을 누리며 계속 전진하길 소망합니다 ' 아멘..시온산의 이슬을 누림으로 매순간 신선케되고 ,적셔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