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5. 새벽
사무실안 같은데...같이 근무하는 분이 나중에 필요할때 쓰라고 옷을 싼 보따리를 캐비넷위에 올려놔요.
배경이 바뀌어 박물관 같은 무슨 전시장 같아요.
조명 불을끄고 정리하고 나가야 하는데..한두군데 조명끄는 스위치가 안보였는데...예산부에 같이 근무하는 분하고
다른분들이 구경하러 들어 왔어요.
잘됐다 저분들이 정리하고 가겠지 생각나왔어요.
먼저 그 옷들을 밖에다 널어 놨나봐요.
밖은 초겨울처럼 바람불고 추웠는지...안에 결려있는 옷들이 전부 얼어있어요.
그중 제일 두꺼운 파카를 입었어요.
얼어있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보통 옷이었는데 팔 기장은 칠부로 되어있네요...스타일이라 생각했어요.
안에 다른옷을 입고 있었으므로
밖에 나온듯한데 춥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버스를 탔어요. 대학친구들은 내가 왜 같이 탔나 하면서 신경쓰는듯이 생각됐어요.
가다가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갈까 생각하다가 시내버스는 정류장마다 정차를 하기때문에
좀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한번에 가는 종착지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겠다 했어요.
한번에 가는 버스는 기사님에게 천원만 주면 돼서 주려고 들고 있다가 드리니 기사님이 받지 않았어요.
맘도 편하지 않게 불편하게 친구들과 같이 가는 제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제 친구 정남이가 그 보따리 옷들을 팔아 3백만원 넘는 돈을 갚아야 하나봐요.
해서 제가 하나를 입고 있기에 마음이 부담 스러웠나봐요.
정남이 딸이 그 옷을 팔려 갔는데 버스는 그냥 출발해 어쩌나 하며 걱정하며 가고 있어요.
나보고 옷값 3만원이니 달랍니다.
전 도착해서 옷을 벗어 주려는 생각을 했어요 색깔이며 스타일도 제 맘에 들지 않는 옷이었으니까요.
어찌된 일인지 딸이 옷을 다 팔았다며 버스 안으로 뛰어 오며 수표를 정남이에게 보여주네요.
그 수표를 같이 보니 1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혀있어요.
어찌된 일이냐 했더니 그옷을 팔면 모자를까봐 본인의 금을 팔아 보탰답니다.
전 속으로 미소지으며 안심했어요.
다 갚고도 7~8백만원을 남겠다 했어요.
이렇게 안심하며 꾼 꿈 끝에
하얀파도 위에 눈이 동그랗고 수염이 긴 엄청 귀여운 바다표범이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보이며 꿈을깼어요.
눈이 동그랗고 수ㅡ염이 아주 길었어요.
첫댓글 지금하시는일이 금전 을취급하시나요?
옷도계절에 맞는옷을입거나
취하는게 좋은데..
금전 관계로 ㅡ직장에서하시는일ㅡ
조금 걱정거리가 있을걸로보이는데
잘해결될 꿈으로 보입니다
바닷표범 을봤다고 어떤뜻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렇게 안심 되는 현상으로봅니다
금전운이고 재수꿈입니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