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어제 울면서 버스 탔던 기억이 있는데</P>
<P>울면서 또 집에 갈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P>
<P> </P>
<P>일단 역량 면접은 괜찮게 본것 같았습니다 </P>
<P>근데 제가 거가대교 침매공법을 잠수함과 같은 원리로 설명했는데</P>
<P>고개를 조금 갸우뚱 거리시며 재질문 하시더라구요 ㅜ </P>
<P>그래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바닥에 넣을때 물을 공급해서 가라앉히는게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P>
<P>마지막에 저희 세명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을 했는데 조금 불안하네요 ㅠㅠ</P>
<P> </P>
<P>그리고 문제는 임원면접... 제가 2조 마지막으로 들어갔는데 </P>
<P>같이 가주시는 직원분 정말 잘생기시고 친절 하시더라구요 </P>
<P>편안하게 보면 될거라고 하셨는데...</P>
<P> </P>
<P>왠걸.. 처음부터 저의 과를 가지고 저를 압박하시더라구요</P>
<P>(바이오시스템공학과입니다. 농기계에서 개명됨)</P>
<P>과가 뭐하는거냐고 물으셔서 농기계에서 좀더 발달되어 생물적 요소가 반영되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P>
<P>그러면 발표 부패 이런거 하는거 같다고 하셔서 제가 DBS 공법에 대해 말하고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P>
<P>그리고 KT&G에서 영업부 인턴했는데 (제가 미국 교환학생 준비 떄문에 인턴일을 조금 소흘히 했지만 나중에는 열심히 했다는</P>
<P>식으로 자소서를 썼었음) 다음에 입사하고 나서도 중요한일 생기면 안할꺼냐고 하셔서 </P>
<P>그때는 차장님은 제게 최대한 편의를 봐준다고 했지만 팀장님은 그 사실을 몰라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했습니다</P>
<P>그리고 영업을 지원했던 사람이 플랜트 설계에서 뭐할 수 있냐고 하셔서 </P>
<P>영업은 사람과 사람이 대하는 직업이기 떄문에 나중에 시공현장이나 사업할때 도움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P>
<P>그리고 좋아했더 과목 물으셔서 재료역학이라고 답한뒤 응력에 대해 물으셔서 수직응력, 전단응력이 있고 </P>
<P>물체가 떨어지거나 부딪혔을때 발생하는 것을 응력이라고 하였고</P>
<P>학과하면서 남을 설득했던 것에 대해 물으셔서 </P>
<P>제가 동아리 만들면서 가입 안하려고 했던 학생들 설득한거 말하구</P>
<P>마지막으로 플랜트 설계가 뭐하는거냐는 질문에 </P>
<P>플랜트를 지을때 배관이나 기관을 설계하는 작업이라 말했습니다 </P>
<P> </P>
<P>대체적으로 상당히 힘든 질문들이었습니다 ㅜㅜ </P>
<P>질문한것에 대답은 다 하였지만 정확성이 좀 떨어진 것 같았고 </P>
<P>우리하고는 잘 맞지 않는 인재다 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 불안합니다 </P>
<P> </P>
<P>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일주일 기다려 보려합니다 </P>
<P>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P>
<P>제가 느꼈던 것들을 써먹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P>
<!-- -->
추가적으로 생각난게 있네요. 제가 자소서에 인턴시절에 다른거에 신경쓰느라 일 열심히 하지 않은 적 있다고 적었는데 그러면 대우건설 와서도 다른일 생기면 열심히 하지 않을꺼냐고 하더라구요 ㅜㅜ 제가 나름 차장님이 최대한 우리의 편의를 봐줄테니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팀장님은 그 사실을 몰라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자소서 잘써야 할 것 같아요 ㅜㅜ 이게 좀 치명적이었어요
저도 임원면접 때 전공가지고 압박 좀 받았어요ㅠ 나중에 가니까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하시던데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대신에 앞으로 인턴을 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처럼 제가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깨닫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대답했어요ㅋ 전공질문 외에는 제 스펙에 대한 평범한 질문만 하셨고 인성쪽으로는 하나도 안 물어보셨다는... 아 대우건설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 이것 하나 더 물어보셨네요ㅋ
랭킨사이클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냐는 겁니다;ㄷㄷㄷ 근데 혼란스러워서 그랬는지 P-v선도밖에 생각안나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후... 그랬더니 좀 더 쉬운 질문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의 차이점을 말해보라고 했는데 이것도 모르겠는겁니다...........후.....
역량면접 들어가니까 면접관님들이 그런건 남들도 다 하는건데.. 본인이 남달리 특별히 했던 노력은 없어요? 그러시고... 질문시키기 싫은데 억지로 다른 지원자랑 질문 횟수 맞춰야 되니까 억지로 물어보는 느낌.. 남들은 질문 하나 물어보고 대답 듣고 또 그 안에 궁금한거 물어보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ㅁㅁ씨(접니다)는 ~~~를 어떻게 생각해요?//아 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래요. XX씨께 질문할게요. XX씨는 힘들고 괴로울때 어떻게 하나요?//전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면서 친구들한테 푸념한번 늘어놓고 털어버립니다.//음... 그래요? 친구들이 많은가 보죠?//...기타등등....//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ㅠ
첫댓글 과가 생소해서 전공관련 질문을 많이 받으셨나봐요. 저는 임원/역량 둘다 자소서랑 핵심가치, 경험위주로 질문받았는데;;
그런가봐요 저희학교에서는 저만왔다고하더라구요ㅜ
저도 전공으로 압박심했어요 그래서 슬픔 ㅜ 제대로 준비한거 못보여드리고 휴 압박이후 페이스말렸어요
전 페이스에 말린것같진않은데 ㅜㅜ 끝나고 제가 좀안쓰러웠던지 동행해주시는 면접관님이 저를 위로해주시러 오시더라구여 그때 정말 고마워서 눈물날것같았습니다ㅜㅜ
전공이야기 단 한개도 안물어보시던데...
부럽네요 ㅋㅋ 저는 역량문제는 자신있었는데 흑 ㅜ
제후기 못보셨나 보네요..물산이나 GS가서도 압박별로 안받았는데..작년에 천사같은 임원님이 올해는 오줌쌀뻔 했습니다..ㅠㅠ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이후로 울어본적이 없는데..그날 면접끝나고 확인서 내러갈때..눈팅팅 부었습니다..
힘내셈!!
인생사 새옹치마..공수레 물레방아...;;;
ㅜㅜ...전 임원분들에대한 나쁜생각보다 좀 더준비못한 제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ㅜㅜ
첨에는 임원분들 원망스럽기도 했는데..지나고 보니..업무스타일이 다른 타인이랑 작업할때..그마음가짐을 잊고간게..패인인듯요...무슨대답을 원하는지 조금만 더 생각해 봤으면 알것도 같았는데...열정님은 면접 잘보신거 같은데요...;; 관심있어서 던진 질문이신거 같은데..잘넘기셨네요..(전..;; 순간 패닉에 빠져서..ㅠ)
추가적으로 생각난게 있네요. 제가 자소서에 인턴시절에 다른거에 신경쓰느라 일 열심히 하지 않은 적 있다고 적었는데 그러면 대우건설 와서도 다른일 생기면 열심히 하지 않을꺼냐고 하더라구요 ㅜㅜ 제가 나름 차장님이 최대한 우리의 편의를 봐줄테니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팀장님은 그 사실을 몰라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자소서 잘써야 할 것 같아요 ㅜㅜ 이게 좀 치명적이었어요
전..다른건 괜찮은데..삼성물산이나 GS면접볼때도 대우생각 많이 했다니까..안믿더군요..-_ㅠ..저는 지난과거 커리어를 잊고 새로운 출발한다니까..역시나..건설일하다 힘들면..다른데 가겠지..생각하는거 같아..눈물이 핑돌았습니다..ㅠ
힘내셈!!! 2조 오전이셨어요?
전 임원2조 오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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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심정 잘압니다...ㅠㅠ 우리꼭 살아남아서 만납시다 ㅠㅠ
위로가 되네요 ㅜ 면접관님들은 우리를 떨어뜨리려는 사람이 아니라 붙여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다 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면접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저의 위기대처 능력을 보기위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야죠
위기본능 DNA 볼려고 하신거 아닐까요???? (전 끝나고 철푸덕 가로본능 되었지만 ㅠㅠ)
연금술사님의 위기본능 DNA라는 말..2시30분타임 같이 역량 들어갔었던 형을 생각나게하는데..혹시..
멀리서 오신 이**?ㅎㅎ
위기극복 DNA가 맞는거죠? 위기본능은 뭐지?
저도 임원면접 때 전공가지고 압박 좀 받았어요ㅠ 나중에 가니까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하시던데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대신에 앞으로 인턴을 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처럼 제가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깨닫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대답했어요ㅋ 전공질문 외에는 제 스펙에 대한 평범한 질문만 하셨고 인성쪽으로는 하나도 안 물어보셨다는... 아 대우건설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 이것 하나 더 물어보셨네요ㅋ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ㅠ
저도 역량때 "혹시 대우건설의 역사를 아느냐?" 물어보시길래 설립연도, 워크아웃연도, 졸업연도, 금호인수연도 말하는 순간 말을 끊으시면서 "다들 기본적으로 공부해 오는가보네" 라고 하셨어요.
저는 역량에서 말리고 임원에서 더 편했습니당... 자신감 넘친다고 해주셨음...
저도 자신감 넘치게 안녕하십니까! 아닙니다! 크게 햇더니 긴장풀라고 하셨음 ㅠㅠ 긴장안했었는데 더 긴장됐음
저도 역량면접때 갑자기 어려운 질문을 받아서 패닉..ㅋㅋ 복합화력발전시스템의 구조에 대해 설명할 수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가스터빈발전 이후 잔열을 이용해 복수발전을 일으킨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괜히 엉뚱한 대답 하면 안될거같아서 모르겠다고 했는데...
랭킨사이클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냐는 겁니다;ㄷㄷㄷ 근데 혼란스러워서 그랬는지 P-v선도밖에 생각안나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후... 그랬더니 좀 더 쉬운 질문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의 차이점을 말해보라고 했는데 이것도 모르겠는겁니다...........후.....
임원때요?
와 거의 전공면접을 보셨네요;; 대부분 인성면접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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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 역량면접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 들었을때... 왠지 찝찝했어요 ㅠㅠ
흠... 대답 다 하셨으면 울만한 일은 아니신거 같은데;; 뭐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 대답도 못한사람들도 많을테니깐요;; 저는 전공에 대해서는 안물어보던데;;설계직이 아니어서 그런가;;
압박을 받아서 제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던거 같아서 후회되네요ㅜㅜ 지금은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잠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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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량면접때 토익점수랑 스피킹 점수가 높은데 왜 어학쪽으로 가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
흠..저도 토익은 높은데 스피킹 낮은데;; 영어쪽은 안묻던데요;; 운빨인가;;
역량면접 들어가니까 면접관님들이 그런건 남들도 다 하는건데.. 본인이 남달리 특별히 했던 노력은 없어요? 그러시고... 질문시키기 싫은데 억지로 다른 지원자랑 질문 횟수 맞춰야 되니까 억지로 물어보는 느낌..
남들은 질문 하나 물어보고 대답 듣고 또 그 안에 궁금한거 물어보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ㅁㅁ씨(접니다)는 ~~~를 어떻게 생각해요?//아 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래요. XX씨께 질문할게요. XX씨는 힘들고 괴로울때 어떻게 하나요?//전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면서 친구들한테 푸념한번 늘어놓고 털어버립니다.//음... 그래요? 친구들이 많은가 보죠?//...기타등등....//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ㅠ
대답을 잘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대답을 명쾌하게 하셨으니 궁금한게 없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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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있는 국립대요ㅋㅋ합격님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