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 게임이 있다. 바로 전세계 축구팬이 열광하는 축구 게임의 대명사 '피파' 시리즈가 그것.
▲ '전세계 축구 게임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FIFA 시리즈의 최신판 'FIFA 2005''
ⓒ2004 EA
'피파 2005'는 각국 선수들의 정확한 데이터와 로스터, 세밀한 그래픽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피파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피파 2005는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과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시도하여 사실적인 축구에 근접하여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퍼스트 터치' 시스템과 '드로인' 시스템으로 실제 축구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또 더욱 세밀하고 사실적인 선수들의 움직임과 확연히 달라진 패스와 드로인 시스템, 더욱 정확해진 전세계 수많은 리그 선수들의 데이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유명 경기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어 실제 축구를 보는 듯한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피파 2005는 오는 10월 초와 중순에 PC와 콘솔(PS2, X박스)용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피파 2005, 새로운 시스템의 추가로 사실성을 극대화
피파 2005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은 퍼스트 터치와 드로인 시스템이다.
▲ '새롭게 등장한 퍼스트 터치 시스템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제치거나,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움직임을 할 수 있다'
ⓒ2004 EA
퍼스트 터치 시스템은 땅볼 패스나 로빙 패스를 받아 상대를 등지고 있거나 움직이는 상황에서 공이 가슴이나 발에 닿는 순간에 다음 진행 방향으로 공을 치고 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자신을 수비하는 수비수를 쉽게 제치는 것과 같이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움직임을 할 수 있다.
드로인 시스템은 실제 경기에서 드로인으로 공격자가 좋은 기회를 쉽게 만들기 때문에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으로, 드로인을 받을 선수를 바꿔 가며 쉼 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공격자와 수비자간의 치열한 위치 선점 싸움을 할 수 있어 게임의 긴박감이 한층 더해졌다.
이 외에도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사용하는 슛인 '로빙 슛'과 오버헤드 슛과 비슷한 형태의 슛으로 공중에서 다리를 움직여 그 반동으로 슛을 하는 '바이씨클 슛', 수비수 머리위로 공을 차 넘겨 수비수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에게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로빙 스로 패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게임의 그래픽과 선수 움직임이 눈에 뛰게 달라져
피파 2005는 세계 각국의 유명 경기장과 선수들의 모습, 응원 도구, 다양해진 날씨(맑은 날, 흐린 날, 야간, 비오는 날), 수많은 리그의 모든 팀의 유니폼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로 경기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맑은 날에는 광원 효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는 물론, 선수가 서 있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태양이 비추는 부분과 비추지 않는 부분의 명암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또 유명 선수들의 얼굴을 완벽히 구현, 국내 유명 해외파 선수(차두리, 이천수, 설기현, 박지성) 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마에조노, 이운재, 김남일, 김태영, 최성국), 해외 유명 선수(호나우도, 베컴, 지단)들의 얼굴 모습을 완벽히 구현하여, 마치 실제 사진을 보는 듯하다.
또한 피파 2005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선수에게 날아오거나 바운드 되는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공의 높이와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에 따라 슛 동작이 헤딩, 발리 슛, 로빙 슛 등으로 달라지고, 뛰는 도중 슛을 시도하게 되면 공을 차기 좋은 거리에 맞추고 나서 슛을 하게 해 좀 더 사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또한 선수들끼리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상황을 사실적인 모션으로 구현하였다. 드리블 중이나 태클, 공중 볼 다툼 상황에서 나오는 모션이 다양하고,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패스를 받는 선수의 움직임 또한 자연스러워졌다. 패스한 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공의 진행 방향으로 뛰면서 받거나, 공이 오기 전에 먼저 다가가 받을 수 있다.
더욱 다양해진 게임 모드
피파 2005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게임의 흥미를 더해줬다. '커리어 모드'는 유명 팀이 아닌 2부 리그 또는 3부 리그의 유망 팀을 골라,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이적시키고, 유망 선수들을 키워내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모드다.
'비쥬얼 시뮬레이션 모드'는 커리어 모드에서만 사용되는 모드로 자신이 운영하는 팀의 경기를 감독의 입장에서 지켜보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게임에 언제든 참여하여 팀을 구해낼 수 있다.
온라인에 접속해 전세계 사람들과 기량을 겨뤄 자신의 경험을 쌓는 '온라인 모드'는 클럽에 가입해 클럽의 명예를 위해 토너먼트나, 클럽 대전에 참가해 자신의 클럽을 전세계에 알려 명성을 얻을 수 있다.
첫댓글 솔직히...위닝이 재밌어졌다는;;;
위닝의 등장 이후 피파는 저~~만치....-_-++
저도 ㅡ;;; 근데 K리그대표로 왜 마에조노가?? 참 K리그에 뛰고있는 일본용병인가요? 누구지...
피파....mbc game 에서 중계해주는걸 보고있자면 대략 난감하다는.....그걸 축구라고 게임을 만들어놓은건지....플스2나오기전까진 그나마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젠 위닝과 비교하기조차 민망한것같네요....ㅡㅡ;;
마에조노 예전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을 이끌었던 축구선수죠.(어렸을떄 좋아했었습니다-_-)...나까타 초기대표시절함께 선수생활했고 기억으로는 와일드카드까지해서 19세,올림픽,성인 주장했었습니다. 선수생활을 실패하고 k리그에서까지 뛰게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다녔는데 못찾겠더군요.모 까페가서 마에조노 기억나냐?이래도 거의 모르고..그리고 몇년뒤 신문에 안양 LG일본국가대표용병-_-이렇게 뜨더군요--...
그리고 피파시리즈는 하지마시길.....그래도 예전99때는 제법 쏠쏠했었는데...솔직히 예전 겜방에 있길래해봤는데...99가더 잼있던거같던-_-;;;
현재 인유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난 피파 2003 까지 열라 재밌게 했는데 2004 부터 뭔가가 이상하더라는;;
그래도 2002 에서는 확실히 많이 발전했었다는..
월드컵 2002 인가.. 그거 최고의 게임이죠 불똥슛~~~~ 시작하자 마자 패스한후 C+D누르면 불똥슛 나가면서 골.. 아무튼 피파는 점점 만들어질수록 시스템만 많아짐..
2004재밌던데 키보드가 아닌 조이패드로 하면 재미씀 ㅋ
위닝이 훨 낫소!!!!! 솔직히 피파가 위닝보다 나은것은 선수실명라이센스 하나밖에 없습니다.
위닝8 한글판이나 기다리며... 라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