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금요일 출석부

[박희정]

친구의 사무실에 들렀다.

친구와 절친한 보험회사 직원이 들어오며 인사를 한다.

"사장님 면이 참 많습니다"

"그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하며 학교와 출신을 물으니 도저히 매치가 안된다.

친구의 안면을 보고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이야기를 받아넘기고 있는데

주소를 좀 적어 달라고 한다.

두말 안하고 적어주니 동전으로 문지르면 선물 이름이 나오니 함 문지러 보라며

복권 비스므레한것을 준다.

동전을 꺼내어 끄으니 수지침 볼펜이 나온다.

그러면서 자신의 차에 가서 볼펜을 하나 준다.

이름 하나 적어주고 볼펜 하나라 음~`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네 하며

씨익 웃고 있는데 친구가 들어온다.

"봐라 니도 이름 하나 적어주고 함 끄어보거래이"하니 친구는 좋다고

끗는다 그런데 나와 똑같은 수지침볼펜이다.

(점마가 내보다 좋은 것 나오면 잽싸게 빼앗아 버릴려 했는데 지넘이나 내넘이나 뭔 복이 있겠노 ㅎㅎ)

친구의 수지침 볼펜을 친구의 마눌이 보면서 자기의 남푠에게 실험을 한다고 손을 내어라 한다.

이 친구 놀래서 "닌 왜 나만 가지고 실험 하노 응 내가 실험인간이가 응"하며

도망을 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정이 친구 엉덩이에 실험을 해뿌라 저노마 엉덩이가 안 이쁘나"

난 놀래서 친구를 보고 "저노마 뭔 말하나"

"니 엉덩이가 참 이쁘다고 하더라 다들 뭐"

뭐시기라 참내 여자들 엉덩이가 이쁘다는 말은 들어도 머시마 그것도 곰팅이 한테

뭔 구신같은 말이란 말이냐.

어디 이쁠데가 없어서 엉덩이란 말이냐

"정이씨 참 눈이 매력적입니다" 하던가

"정이씨 입술이 참 성적으로 매력이 넘쳐나네요'하던가 해야지

뭔 엉덩이 미쳤제 저것들이 확!!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내 입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나는 어머님 아버님 원망을 참 많이 했다.

왜 이렇게 시커멓게 태어나게 하시고 입술도 푸르뎅뎅하게 만들어 주셨는가요 하면서......

옷을 입어도 얼굴이 하얀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는데

얼굴이 시커먼 사람은 옷을 입을때 정말 잘입어야 한다.

안그러면 안만 휘황찬란하게 입어도 촌티가 줄줄 나게 보이기에......

그런데 ㅎㅎ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니 역시 울 엄니 아빠다 하며 즐거워 할때가 있었다.

성적인 매력이 참 좋다나 뭐다나 하는 말에 괜히 어깨가 으쓱거려지기도 하였다.ㅎㅎㅎㅎㅎ

헌혈을 하러 갔을때 병아리 간호사가"아자씨 간이 안좋나요'하며 내 입술을 보고 물었다.

난 아닌데 할려고 하는데 옆에 있던 수간호사가"아니다 아주 건강한 체질인 아자씨다"하니

"입술이..."

"니도 나이 먹고 서방을 알게 되면 내 말듯을 이해 할끼다"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난 물었다.

"뭔 소린교?""아자씨 몰랐어요"하며 웃는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안다 그런데 알면 모하노 곰팅이일뿐인데 ㅎㅎㅎㅎㅎ

각설하고

나는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가입한 카페가 있는데 말이다 한분의 글이 이런게 있더라

"자기의 딸이 간호사 인데 시험을 치기 위하여 아빠의 팔에 주사 찌르는 시험을 했다 카더라

아빠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딸은 당당히 간호사 시험에 합격을 했는데

자신의 몸은 주사자국에 온통 멍이 들었다 카더라 그래도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더라"

"그런데 니는 딸보다 더 소중한 마누라가 수지침 한번 시험 하자는데 요들방정을 다 떨고

뭐 내 엉덩이를 니 마누라 실험체 하라고 하는 니가 잉간이가 뭉디넘아"하니

팔을 주욱 내밀며 "자 니 맘대로 하세요"한다.

찌지고뽁고 하며 살아가는 친구 부부의 살아가는 삶이 부러워진다.

내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제수씨 부럽소" 하니

"정이씨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울 남편은 정이씨를 더 부러워 하는걸요 뭐"한다.

이그 무슨 매력 .......

날 위로 한다고 듣기 좋은 소리 하는데 정말 그 말을 믿고 엉뚱한 상상속에 허우적 거리면

누가 날 건져 줄것인지.......

만약 내가 허우적 거리는데 어떤 아짐씨가 구해 주면 난 분명히 말을 할 것 같다.

"아짐매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어디 가서 좋은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죽이는 곳에 가서

코피 한잔 하지 않으실래요.."

그런 말을 하고 쳐다보다가 귀싸대기나 안맞는지 몰라.........

상상~~너무 많이는 하지 마세요.

건강에 아주 해로우니까요 미관상도 별루고요.

요즈음 혼잣말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어디에 가든 ..

나도 그런 사람을 보며는 저사람 갔나 하며 고갤 갸우뚱거리는데

내보고 고개 갸우뚱 거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오싹 하지만

그래도 우짤깁니까. 이런 재미도 없으면 말입니다.

비오는 밤 울적해진 마음이 있다면 이 글에 웃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곰팅이만의 생각 ㅎㅎ)

추워지는 날씨

우리 님들 건강에 항상 조심하세요.

멋지고 행복한 금요일이 되세요^^

[망초꽃]

으막 들으면서 일덩으로 출첵합니다

[박희정]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늘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주원]

흠미~~
고해성사 비스무리한 줄줄이 사탕!!^
남이 몬돌이라 하면 기분나쁜일을~
본이 스스로가 토해 내니
하나씩 웃음이^^

거두절미하고
엉딩이가 아이고
궁디 아인교!!^

으야든둥 하나라도 머찐구석이 있응께 에해라디여!!^

햇뼝아리가 수개월동안 휘리릭 해보니~
회장님의 말빨과 위트에 그냥!!^

언어의 마술사!!!

빗소리에 멍 때리던 우리들을
오늘아침도
미소짓게 맹그는

1004표 머씨마임에 틀림음써요!!^

오늘도 수많은 팬들이 들랑달랑 할듯!!!^

근디~
또 답글이 억수로 기네
기럭지 만큼!!^^

[박희정]

ㅋㅋㅋㅋㅋ
과분한 칭찬이옵나이당~~~~
자칭 귀요미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원]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자칭보다는
자타공인이 필요한!!!^

그래도
마음씨 차칸
회장님은
최고라예!!!^^

[리릭.]

주원님아
답글 길어지는거
난 참 좋아하구 이해 해여ㅎ
얼굴도 볼수 없으니
오고가는 시간 절약
예서나 떠들고 얘기 하징,,안그러쑤까?...
소통의 시간 넘 좋슴당 ㅎㅎ
많이 마니마니 길게 하시여요,,
나도 길게 쓰는 사람중에 하나 호호호
(우리끼리 말이지만)
짧게 쓰는분은 왠지
성의가 읍서 보여,,에구 이거 보고
따지러 오겠당...컁 우리끼리 야그야여 ㅎ
오해 하시지들 마시기요~~
댓글,,답글,,다 좋아 함다 길거나 짧거나ㅎ

[주원]

으짜쓰까이!!
쫌 통하네예^
한번은 회장님이
답글 쫌 짧게 달아라 하길래~
눈팅만 하려다가~
씨다바리가 으얌니꺼!!^
바쁜 회장님 대신
꼬꼬댁 식구들 답글은 달아드리고 싶어서
맨날천날 잘난척 하고 있씸더!!^^

[리릭.]

답글에 서로 오가는 정情도 있는디
만날라면 시간,장소, 교통 문제도 있는디~
다 절약되고 을매나 좋슴까~~

안 보려는사람은 컁 통과하면 되고~여ㅎ
통하는 사람끼리...요로코롬,야기하면 되지롱

우찌 부산을 갈꺼며,,우찌 서울을 올거며~ㅎ
이게 참 좋잖아여? ㅎ
안 그러여?! ㅎ
지도 좀 있으면 외출 해야 하는디~~

[주원]

맛씸더^^

[박희정]

인사 부터 먼저 안하시고 이~잉 ㅎㅎㅎ
즐거운 날 행복한 오늘이 되세요^^

[금송]

하얀눈이 오면 좋을텐데
비가 옵니다
" 출석 합니다 "
비가오나 눈이오나
출석 할곳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베르님이
보내주신 설경사진입니다

[박희정]

멋진 설경이네요
오늘도 아시죠?
건강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

[주원]

굿모닝!!
잘 주무셨쥬??

현재기온
서울 6도
부산 14도^

이곳도 어제의 주룩비가
지금은 보슬비로 체인지~~

비요일날
따스한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맞이하시길!!!

[돌핀]

딜다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요 ~^^

[주원]

비요일 아침
따스한 차 한잔으로 하루를 맞이 하시길~~

[박희정]

달다 보고 사신다는 말이
참 잼납니다.
지도예 달다보고서 들렸다 가입니더^^

[금빛]

에효
비가 오고 어둑컴컴
저녁굶은 심술맞은 시어매 상~~
아직도 어두운 밤인갑다
늦잠을 자가꼬
쬐까 지각출근을 했네요

[주원]

그래도
양호한 시간에 출첵하셨어요!!!

비요일아침
맘만은 샤방샤방 하시길!!!

[박희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시간이 어두운 밤이라니 ㅎㅎㅎㅎㅎ
빨랑 일어나셔서 밥 언히시소^^

[망중한]

지발 잠들좀 주무시오 잠들~
나도 얼뜽좀 혀보게~도장쿡

[주원]

나원참!!
쿨쿨하시다가 아침에 기상??^

화장실 댕기오시면서
1떵 해보이소^^홧팅

[리릭.]

망중한님아~
어제 일똥 하는법 알켜 줬는디
안 보셨구만~~~유ㅎ

[박희정]

ㅎㅎ선배님 우얍니꺼 ㅎㅎㅎ

[여백1]

다음에는 엉덩이를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입술을 자세히 봐야겠습니다^^~

[주원]

앗따
남의 남자
외모를 으야믄 존노!!!

다음이 무슨필요??
지금 당장 사진을 보시라니깐요!!!

[여백1]

실물로 샅샅이 살펴봐야죠ㅋㅋ

[주원]

ㅋㅋ
지는예~
시력이 3.0 이라
한눈에 확!!!

[박희정]

엉덩이 궁디라고 마 하시오네~~

[동행지기]

출석합니다.
글은 아직 읽어보질 못하고요.
나중에 읽어볼께요~

[주원]

출석도장이 인정받지요^^
비요일아침
맘만은 샤방샤방 하시길!

[박희정]

선배님 어서오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진 항상 고맙습니다^^

[리릭.]

늦으막히 출근 하는것도
괜찮은게 우리 닭방ㅎ
뭐 그리들 빨리 출근?
온종일 들락 날락 해야 재밌징!
아침에 한번들어오는것도 좋지만~~요
꾸준히 심심하면 들어오는것도,,
그간의 새론 소식도 들어보공,,
점심때도 들어오시오..저녁때도여 ~~
닭방이 쉬어가는 차마시는 카페처럼,,

호호 늦게 들어오는 변명이라고여? ㅎ
맞심당 ㅎ
주원님의 방울 소리(들락날락)가
넘 듣기 좋아예 ㅎ
닭방 들락 날락 꼬꼬들 제일 이뽀뽀뽀,,
오늘 닭방도 즐거워 아주 좋슴당 ㅎㅎㅎㅎ

[주원]

빙고!!!
기럭지가 길어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달락^^
그래야 꼬꼬댁들과 정이 들지요!!!

[박희정]

닭이잖아요
새벽을 깨우는 ㅎㅎㅎㅎㅎㅎㅎ

[조으니]

에고~ 글이넘길어서 건너뛰었슴다. 처음출첵합니다. 활기찬닭방이되어서 좋습니다~^^

[주원]

어서 오이소!!!
기다리다 지쳤어요~~땡뻘!!!
댓글로 절친하면서
신년회때 꼭 만나요!!!

[리릭.]

아니 조으니님~
을매 만인가여? 반갑네여
자주 봅시다
많이 바쁘시면
예서라도 빵긋 고개 내밀면 되유 ㅎㅎ

[박희정]

어서오세요
님이 오시니 더욱 좋네요
함께 하는 동행이 되었으묜 좋겠어요^^

[망중한]

나는 냘아침 출석할 것을
시방 출석도장 찍을라요.
그럼 인쟈 뉘가 뭐락해싸도 냘아침 얼떵은 따논 단상이쥬......^(^

[주원]

흥부가 기가막히!!!
어느나라 법에도 음는^^.

1떵 출첵이란???
출석부 올린후의 일빠따 댓글인 줄 아뢰오!!^

[박희정]

ㅋㅋㅋㅋㅋㅋ
선배님 토욜은 일떵 맞습니다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