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물품 30만원 미구입 조합장 박탈..추가 구매후 조합장 재출마
'경제사업비' 30만원을 덜 쓰는 바람에 농협조합장 보궐선거를 다시 치르게 한 전 조합장이 재출마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농협광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 대촌농협 전봉식(66) 전 조합장이 농협법 정관에 따라 농협 판매 물품의 일정액을 구입해야 하는 조항을 어기는 바람에 조합장 자격을 상실했다.
전 전 조합장은 연평균 185만원 구입 조건보다 30만원이 부족해 지난달 8일 불가피하게 사퇴를 했으며 3일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그러나 전 전 조합장은 보궐선거 공고(4월18일) 직전 '농협법 정관 제56조'에 규정된 경제사업 이용 실적 부족분을 다시 채우고 피선거권을 얻어 이번 보선에 재출마했다.
이에따라 선거 관리비용에만 5천만원이 소요되는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또다시 출마한 것을 놓고 적절성과 함께 도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지역농협 한 유권자는 "농협 정관이나 조합장 선거 등에 대한 관련법이 엉성해 엄청난 선거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재발됐다"며 "법 개정 등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시 나온다는게 부끄럽지 않을까요??ㅋㅋㅋ
첫댓글 그러게요ㅡㅡ;ㅋ
농협 쓰리런이네여 ㅋ